보도자료
[보도자료] 광복 72주년 맞아 『항일음악 330곡집』 나와
다운로드: [보도자료] [해설] [책을 내면서] [서문]
[보도자료] 광복 72주년 맞아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 열려
다운로드: [보도자료] 광복 72주년 맞아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 열려 ‘친일 문학상’ 반대 가두 홍보도 때 : 8월 15일(화) 10:00∼18:00 곳 :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 * 한국작가회의자유실천위원회의 기자회견은 11시에 진행되며, 비가 많이 올 경우 전시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한국작가회의자유실천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는 광복 72주년인 8월 15일 독립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에서 친일문인 기념문학상을 반대하는 특별전시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을 열고,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일 문학상’ 폐지 홍보활동을 벌인다. ‘친일문인과 그들의 작품’전은 이광수 김동환 모윤숙 유치진 서정주 등 대표적인 친일문인들의 작품 56점을 재구성한 패널 전시이다. 관련 시민단체들이 전시를 열고 가두서명 등 홍보활동에 들어가게 된 것은 일제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을 미화 찬양했던 친일문인들에 대한 기념사업이 폐지되기는커녕 오히려 확산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정주를 기리는 ‘미당문학상’과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이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라는 언론권력의 지원을 받으며 자리 잡은 지 오래인데다, 이제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최남선과 이광수마저 복권시키려는 시도가 현실화하고 있다. 작년 한국문인협회(문협)가 ‘육당문학상’과 ‘춘원문학상’을 제정하려다 거센 역풍을 맞고 사업 자체를 전면 취소하였는데, 동서문화사라는 출판사가 육당학술상과 춘원문학상을 제정해 지난 해 12월 은밀하게 시상식을 가진 사실이 나중에 드러났다. 동서문화사는 박정희를 미화한 책을 여러 권 발간하였으며, 조선일보 이전에 ‘동인문학상’을 운영한 전력이 있는 출판사다. 친일문인 기념사업은 유족과 문하생 등 직접적인 관련자 외에 과거 친일협력의 길을 걸었던 보수언론에 의해 주도되어 왔으나, 지방자치제 실시
[보도자료] 2017 ‘야스쿠니의 어둠에, 평화의 촛불을!’ 야스쿠니반대 도쿄 촛불행동
다운로드: [보도자료]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2017년 8월 12일,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일본 도쿄에서 ‘천황제’와 야스쿠니신사에 반대하는 촛불행동을 진행합니다. 올해 도쿄 촛불행동은 2018년 메이지유신 150년을 염두에 두고 “동아시아의 시점에서 ‘메이지유신 150년’을 다시 묻는다.”는 주제로 열립니다. 2006년부터 매년 8월 도쿄에서 개최되어온 이 행사는 이제 일본 시민사회에서 평화집회의 새로운 전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행사에 대한 우익들의 노골적인 방해와 위협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격렬해지고 있습니다. 3. 현재 일본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총리는 올해 안에 ‘전후체제’를 끝내고 ‘새로운 일본’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공공연히 밝혀왔습니다. 이러한 계획에 따라 일본정부는 국민 다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법’과 ‘공모죄’를 잇따라 성립시켰으며 그토록 염원하던 평화헌법의 개정을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4. 아직도 일본은 자신들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를 반성하지 않고 전쟁책임을 부정하는 역사왜곡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증거가 야스쿠니신사입니다. 야스쿠니신사는 아시아·태평양전쟁시기에 일본인들에게 천황제 이데올로기를 전파하고 전쟁동원을 합리화하는 역할을 한 ‘침략신사’입니다. 이곳에는 지금도 일본의 침략전쟁에 동원되어 희생당한 조선인 21,000여명이 합사되어 있고, 야스쿠니신사는 희생당한 가족의 이름을 빼달라는 한국 유족들의 요구를 여전히 묵살하고 있습니다. 5.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세부일정 1) 때 : 8월 12일(토) 오후 1시30분 2) 곳 : 도쿄 한국YMCA 지하 스페이스 Y (http://www.ymcajapan.org/ayc/hotel/jp/access-access.html) 3) 심포지움 “동아시의 시점에서 ‘메이지유신 150년’을 다시 묻는다’ ・다카하시 테쓰야(동경대 교수): 아베정권은 무엇을 노리고
[보도자료] 이준 열사 순국일에 집터 표석 제막식 거행
다운로드: [보도자료] 이준 열사 순국일에 집터 표석 제막식 거행 헤이그특사사건 110주년과 이준 열사 순국 110주기를 맞아 이준 열사가 헤이그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될 당시에 거주했던 곳에 그를 기리는 집터 표석이 설치된다. 그간 이준 열사가 생전에 안국동에 살았던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구체적인 주소를 특정하지 못한 상태였다.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가 각종 문헌자료를 조사해 최초로 지번(안국동 152번지)을 확인한 결과, 덕성학원 재단 건물인 해영회관이 헤이그특사로 파견될 당시 이준 열사가 거주했던 집터임이 밝혀졌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문화재위원회에 표석 설치를 신청하였고, 표석분과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집터 표석을 설치하게 되었다. 표석 문안에는 이곳이 1907년 당시 헤이그특사의 출발지였다는 점 이외에 1905년 이준의 부인 이일정이 우리나라 처음으로 부인상점을 개설하여 운영했던 곳이라는 사실도 함께 명기하였다. 표석 제막식은 이준 열사의 순국 110주기가 되는 7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덕성학원 해영회관 8층에서 열리며, 제막행사는 1시 40분에 해영회관 1층(하나은행 안국동지점) 전면에서 거행된다. 이번 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조광 국사편찬위원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상임 덕성학원 재단이사장을 비롯하여 이준 열사 유족대표로 조근송 이준열사기념사업회명예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이에 앞서 낮 12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이준 열사의 생애와 이준 집터에 관한 사료 소개와 전시해설이 있을 예정이다. (재)리준만국평화재단(이사장 이양재)에서 제공하는 전시유물에는 이준 열사의 유묵(遺墨) 2점과 관련 자료 40여 점이 포함되어 있다.
[보도자료] “강제노동 현장에 스며있는 피해자들의 피와 땀, 눈물의 역사를 기록하라!”
[보도자료] 메이지 일본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2년을 맞아 “강제노동 현장에 스며있는 피해자들의 피와 땀, 눈물의 역사를 기록하라!” 1. 2015년 7월 5일, 강제동원-강제노동의 어두운 역사가 담겨 있는 일본의 근대 산업시설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당시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들은 ‘일본의 아시아 침략과 전쟁의 역사가 감춰져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해당 시설에 대해 “전체 역사를 기술하라”고 권고하며 일본 산업시설에 대해 ‘조건부’ 등재를 결정했습니다. 2.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일본의 아베총리는 ‘자력으로 산업화를 이룬 위대한 일본’만 강조하고 있으며 일본의 관료들은 ‘강제노동은 없었다’, ‘민족차별도 없었다’고 하여 강제노동 역사를 부정하는 위험한 역사수정주의적 발언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정부가 해당시설의 실태를 성실히 조사하여 역사적 사실을 숨김없이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깊은 우려가 듭니다. 3. 이에 우리는 일본정부가 ‘역사의 전모’를 밝히는 일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를 안내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다음의 성명을 한·일 공동으로 발표합니다. 이 성명은 한국의 6개 단체, 일본의 6개 단체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일본의 메이지 산업시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2년이 되는 내일 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에게 전달하고,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4. 민족문제연구소는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앞으로 일본 산업유산 시설의 ‘전체 역사’를 제대로 설명하는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위원회에 해석전략을 제출하기 전인 11월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5.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제국주의 시대에
[보도자료] 민족문제연구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증언집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 출간
[보도자료] 민족문제연구소,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증언집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 출간 – 기 획 : 민족문제연구소·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 지은이 : 김민철, 김승은, 김영환, 김진영, 노기카오리, 강동민 – 펴낸곳 : 민족문제연구소, 신국판 472쪽 – 발간일 : 2017.6.20. ☞ [구매하기]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 지난 6월20일, 민족문제연구소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가 공동기획 한 『빼앗긴 어버이를 그리며-강제동원피해자 유족증언집』(민연)이 발간되었다. 이 책에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전쟁에 강제동원 되어 희생당한 피해자의 유족 23인의 삶과 사연이 담겨있다. 강제동원 피해를 당한 당사자의 증언집, 구술집, 회고록 등은 다수 있었지만 유족들의 이야기를 직접 다룬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책에서 주인공들은 아버지, 남편, 오빠가 강제동원 된 후 가족들이 어떤 상황에 처했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며 차분히 설명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심지어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를 잃었기 때문에 시작된 고달픈 삶, 여성이기 때문에, 며느리이기 때문에 받은 차별과 배제, 그리고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로부터 외면당하면서도 가족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온 유족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일제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일본정부와 일본기업에 있다. 하지만 한국정부 또한 2차적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최근 한국사회가 민주화되며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조금씩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그 유족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외면 받고 있고 유족들의 삶을 또 다른 독립적인 피해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일 양국정부가 가족의 피해를 외면하는 동안 유족들은 모두가 잊어버린 한 마디 소식을 듣기 위해,
[논평] 국정교과서를 책임 편찬한 국편의 대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논평] 국정교과서를 책임 편찬한 국편의 대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1. 문재인 대통령이 국사편찬위원회(국편) 새 위원장에 조광 고려대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국편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공식적으로 관장하는 기관이므로, 위원장은 업무 수행에서 공정성을 견지해야 하고, 학문적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갖추어야 한다. 새로 임명된 조광 교수는 학계의 신망을 받는 원로 역사학자로서 전문성·공정성·중립성을 두루 갖춘 인물이다. 우리는 조광 교수의 국편 위원장 취임을 환영하며, 아울러 국정교과서 편찬과 관련하여 국편의 대 국민사과와 실무책임자 문책을 촉구한다. 2. 역사 교과서 교육과정 개발 및 교과서 검정에 관한 업무가 국편으로 넘겨진 것은 2008년 이후였다. 교육부는 교과서 검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검정 업무를 국편으로 이관시켰다. 교과서 집필의 준거를 제시하는 <교과서 집필 기준과 편찬상의 유의점>에 대한 개발 업무도 역시 국편이 맡았다. 교육과정과 교과서 편찬과 관련된 대부분의 업무를 국편이 주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서 검정 방식은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편이 객관성,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은 1974년부터 2010년까지 이루어진 국정 (한)국사 편찬 과정에서 수차 확인되었던 바이다. 2008년 한국근현대사 교과서 파동 당시, 국편은 이명박 정권의 압력에 굴복하여 법규나 절차에도 없는 ‘근현대사교과서전문가협의회’를 만들어 검정교과서 수정 방침을 이행한 바 있다. 3. 국편은 2013년 박근혜 정권 하에서 교학사 교과서 파동을 겪으면서 다시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국편이 실무책임을 맡은 한국사 교과서 검정작업에서 8종의 고등학교 한국사
[보도자료]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 심포지엄 – 기록으로 보는 3·1혁명
〔보도자료〕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1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록으로 보는 3·1혁명’ 보도자료 [내려받기] 심포지엄 자료집 [내려받기] 서울시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자리 잡은 근현대사기념관 개관 1년을 기념해 6월 1일 덕성여대에서 ‘기록으로 보는 3·1혁명’ 심포지엄이 열린다. 기념관 위탁운영을 맡은 민족문제연구소와 지역에 위치한 덕성여대의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외에, 2019년 3·1혁명 10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강북구는 3·1혁명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 그리고 국립4·19민주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독립정신과 민주주의의 성지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이 같은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고자 근현대사기념관 건립을 추진해 지난 해 5월 17일 문을 열었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다양한 기획전시·시민강좌와 학술행사를 개최해, 짧은 기간에 작지만 알찬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지면서, 연인원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미리 배포된 자료집에 의하면,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기존의 연구와 달리 일제 식민통치 사법기관과 일본정부의 고위관료 등 지배계층 그리고 일제에 부역한 친일파들의 인식을 분석한다는 측면에서, 3·1혁명의 역사상을 한층 풍부하게 하는 새로운 접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그간 알려져 있지 않았던 다수의 독립유공자와 항일공적이 새로이 발굴되었다는 사실도 특기할 만하다. 먼저 최우석 성균관대박물관 학예사는 〈함흥지방법원 검사의 기소자료에 나타난 지방의 3·1항쟁 양상〉 발표에서, 2010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일본에서 발굴한 함흥지방법원 이시카와 노부시게 검사의 3·1항쟁 관련 기소자료를 최초로 본격 분석했다. 이 자료는 지방의 만세시위 동향을 담고 있다는 희소성과 접근이 불가능한 북한
[보도자료] 5.24 대법원 판결로부터 5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5.30)
다운로드 [보도자료] [자료집] 1. 2012년 5월 24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한 대법원의 획기적인 판결이 내려진 날로부터 5년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2.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고 5년이 지난 오늘까지 이 사건들에 대한 최종 판결이 선고되지 않고 있어 후속사건들의 심리가 중단되고 있으며, 대법원이 판결을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강제동원 피해자 원고 가운데 적지 않은 분들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제 그 분들께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습니다. 3. 이에 신속한 대법원 확정판결을 촉구하며 일제 강제동원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회의 및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는 강제동원 피해자 원고 및 유족, 한국과 일본의 소송 대리 변호단, 한국과 일본의 지원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하루 속히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자리에 귀사의 취재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 아 래 – “5.24 대법원 판결로부터 5년,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일제 강제동원 문제의 종합적 해결을 모색하는 국제회의 및 기자회견 ○ 일시 : 2017년 5월 30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 주최 : 국회의원 강창일, 국회의원 유은혜, 국회의원 이종걸, 민족문제연구소,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조선인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 입법을 위한 일한공동행동 ○ 주관: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 주요 참석자 – 원고 : 이상주(신일철주금 소송 원고) 이복실, 김정주, 김계순, 전옥남,
[보도자료] 근로정신대 피해자의 ㈜후지코시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3차 소송 판결
[보도자료] [다운로드] 1. 2017년 3월 16일, 오전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근로정신대 피해자 이춘면(李春綿)의 ㈜후지코시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3차 소송 선고공판이 열렸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피고 주식회사 후지코시에서 근무한 사실이 인정되고, 원고를 동원하여 피해를 입힌 잘못을 들어 원고 이춘면에게 손해배상금으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 이 사건은 일제말기, 군수기업 후지코시사의 도야마 공장에 강제동원 되어 가혹한 노동을 강요당한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가 가해자인 주식회사 후지코시를 상대로 정신적 ․ 육체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청구한 소송입니다. 한국에서 주식회사 후지코시를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건 중 세 번째 소송이고, 세 번째 1심 승소판결입니다. 이 사건의 원고와 같은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는 강제동원 당시 13세~15세의 어린 소녀들이었습니다. 동원시에도 국민학교 교원과 공무원이 거짓말로 피해자들을 유인하여 끌고 간 것으로 명백히 민법, 국제법상 불법행위입니다. 3. 일제강제동원 문제는 일본의 가해기업이 대한민국 국민을 강제로 동원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피해자들의 행복추구권, 생존권, 신체의 자유 등을 침해하며 노동을 강요한 반인도적 불법 행위에 관한 것입니다. 따라서 일본기업에 대한 피해자들의 제소는 단순히 피해자들의 민사적 피해를 해결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일 간의 불행한 과거사를 극복하고 올바른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4. 2017년 3월 현재, 신일철주금(구 일본제철), 미쓰비시 중공업, 주식회사 후지코시 등을 상대로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민사소송은 11건이 넘고 있습니다. 하지만 90세 전후로 한계 수명에 달한 원고들은 법원의 최종적인 답변을 기다리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