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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1,000억 예산 박정희 숭모관 건립을 반대한다.

2023년 1월 31일 607

1,000억 예산 박정희 숭모관 건립을 반대한다. 구미 상모동 박정희 생가 일대에는 9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새마을 테마공원, 50억 원의 세금으로 지은 민족중흥관, 그리고 최근 160억 원을 들여 지은 박정희 유물을 전시한 역사 자료관 등이 있다. 하지만 찾는 사람이 적어 현재도 운영 인력과 관리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구미시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에 또다시 1,000억 원대의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부어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미에는 각종 박정희 생가 안내 도로표지판, 박정희체육관, 박정희 등굣길, 박정희 관련 시설물이 차고 넘쳐 이미 박정희 우상화 사업으로 도시 전체가 외지인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실정이다. 박정희 관련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만 한 해에 70억 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데도 또다시 1,000억 원대의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한다는 구미시의 계획 앞에서 우리는 할말을 잃는다. 친일 행적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로 박정희를 기억하는 국민들에게 구미시의 이 어처구니없는 계획은 또다시 전국민적인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을 우려해 마지않는다. 김장호 현 구미시장은 정녕코 박정희를 ‘반인반신’이라 부르며 우상화에 몰두했던 남유진 전 구미시장의 길을 뒤따르려는가? 기존 시설도 외면받고 있는 실정에 또다시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아직도 박정희 향수에 젖어 있는 일부 구미지역 토호 세력들과 결탁하여 자신의 정치적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밖에 없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둔화 등 국내 경제 상황이 위기로 치닫고 있고, 서민과 중산층은 난방비 폭탄에

[보도자료]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진단한다! 국회 토론회 (1.26)

2023년 1월 20일 613

[보도자료] [다운로드] ● 강제동원 피해자측, 시민단체, 야당 국회의원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 강제동원        굴욕해법 규탄하는 국회토론회 개최 ● 피해자측 대리인단 및 지원단, 대일과거사 단체들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 ● 윤석열 정부의 해법 문제점 진단, 대응과 대안 제시 1. 인사드립니다. 2. 1월 12일, 외교부 주최 <강제징용 해법 논의를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안이 공식화 되었습니다. 일본의 사죄배상은 빠져있고, 일본기업 대신 한국기업이 배상하는 졸속적∙굴욕적 해법이었습니다. 특히, 시민사회가 지속적으로 우려와 경고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 해법은 제2의 위안부 합의와 다름없습니다. 3. 윤석열 정부의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안에 대한 규탄 여론이 굉장히 높습니다. 해법안을 반대하는 각계 성명과 입장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2일, 토론회에 앞서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윤석열 정부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반대 비상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항의방문, 1월 13일 <굴욕적 강제동원 해법 발표 반대 촛불집회>, 1월 18일 수요시위 후 외교부 항의행진 및 항의서한 전달 등 폐기를 위한 항의행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 이에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서는 강제동원 피해자측, 시민단체, 국회의원 등 공동으로 ▲공식화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에는 피해자측 대리인단, 지원단체, 시민단체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아래 토론회 개요와 포스터를 첨부하였습니다. 5.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행사 개요]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진단한다!

[보도자료]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피해자 측 입장

2022년 12월 26일 757

[보도자료] [다운로드]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피해자 측 입장 2018년 대법원 강제동원 판결 피해자(원고) 측 지원단체와 대리인단(이하 ‘지원단 및 대리인단’)은 지난주 외교부 측으로부터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유력한 ‘안’(案)을 청취하였습니다(이하 ‘한국 정부 유력안’). 한국 정부 유력안은 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지원재단’)이 한국 기업들의 기부를 받아 재원을 마련하여, ② 일본 기업을 상대로 하여 승소 확정 판결을 받은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하는 것입니다. 지원단 및 대리인단은 위 한국 정부 유력안을 강하게 반대합니다. 지원단 및 대리인단이 한국 정부 유력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한국 정부 유력안은 일본 정부가 2018년 대법원 판결부터 일관되게 주장해 온 ‘한국이 해결하라’는 요구가 그대로 관철된, 0대 100의 외교적 패배이자 참사입니다. 미쓰비시중공업이나 일본제철과 같은 일본 피고 기업의 사죄나 출연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일본 다른 기업들의 출연조차 없는, 말 그대로 일본을 면책시켜주는 방안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 외교부가 일본 측에 주장해온 ‘성의있는 호응’조차 전혀 확인되지 않습니다. 외교부 측은 지원재단이 한국 기업들의 재원으로 피해자에게 변제를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에 (피고 기업을 제외한) 일본 기업의 자발적 참여나 일본 정부의 유감 표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이나, 배상 책임이 있는 피고 기업이 빠진 해법은 애초 논의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더군다나 배상 책임이 있는 기업은 제쳐 놓은 채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일본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성명]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제동 일본 눈치 보느라 강제동원 피해자 인권회복 막아선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2022년 12월 9일 919

[성명] 외교부,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제동 일본 눈치 보느라 강제동원 피해자 인권회복 막아선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12월 9일 ‘세계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받기로 되어있던 ‘2022 대한민국 인권상(국민훈장 모란장)’이 돌연 보류되었다. 외교부가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하며 막아 나섰기 때문이다. 수상자 결정이 보류되면서 국가인권위는 시상식을 할 수 없게 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이미 시상식 참가를 위해 KTX 예매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인권상 수상에 도대체 어떤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인가.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양금덕 할머니는 일본 교장선생의 말에 속아 13살 미쓰비시중공업에 동원된 강제동원 피해자다. “일본에 사죄받는 것이 첫 번째 바람”이라는 양금덕 할머니는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인권회복을 위해 지난 30년간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미쓰비시중공업에 사죄배상을 요구해왔고, 법정투쟁으로 2018년 11월 29일 역사적인 대법원 판결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가 점입가경이다. 윤석열 정부는 대위변제, 병존적 채무 인수 등 졸속적으로 강제동원 문제를 해결해 한일관계를 개선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7월 26일 대법원에 사실상 일본기업의 자산 매각을 보류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해 판결 이행을 멈추게 하더니, 이번에는 강제동원 피해자의 인권상 수상을 이례적으로 개입했다. 12월 10일은 세계 인권의 날이다. 외교부의 양금덕 할머니 국민훈장 수상 개입 규탄한다! 일본 눈치 보느라 강제동원 피해자 인권회복 막아선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2022년 12월 8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취재요청] 미쓰비시중공업 대법원 판결4년, 양금덕 할머니 외 시민단체들 대법원 앞 기자회견

2022년 11월 28일 577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취재요청 수신: 각 언론사 정치, 사회, NGO 담당 기자 문의: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사무국장 정은주 010-9458-9439,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 이국언 010-8613-3041 미쓰비시중공업 대법원 판결4년, 양금덕 할머니 외 시민단체들 대법원 앞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2022년 11월 29일(화) 11시, 대법원 후문(서초역 6번출구)   “기다리다 세월 다 간다” 미쓰비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94세), 판결 4년 맞아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 “대법원은 미쓰비시 상표권·특허권 매각 명령 신속히 판결하라” 기자회견 후 시민단체 의견서 대법원에 제출 1. 화해와 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2. 11월 29일은 ▲2018년 대법원이 미쓰비시중공업에 대해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내린지 4년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4년이 지나도록 대법원 판결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생존자는 원고 5명 가운데 2명(양금덕, 김성주)밖에 안 계십니다. 3. 현재 대법원에는 미쓰비시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한 특별현금화 명령(상표권·특허권) 재항고 사건이 계류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신속히 배상 명령을 내리지 않고 지난 8월 19일에는 심지어 기한을 넘겨버리는 등 자신들의 책무를 방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26일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배상을 미뤄달라”는 취지의 외교부 의견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4. 이에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공동주최로 ▲11월 29일, 대법원 앞 기자회견과 릴레이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기자회견에는 ▲미쓰비시근로정신대 소송 원고 양금덕 할머니께서 참여, 발언하십니다. 5.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기자회견 개요] <미쓰비시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4년 기자회견> 전범기업 미쓰비시는

[보도자료] 심산 김창숙 서거 6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2022년 12월 14일 892

[보도자료] [다운로드] 시대에 맞서 싸운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 심산 김창숙 서거 6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심산 김창숙 선생 서거 60주기를 맞아 오는 12월 14일부터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시대에 맞서 싸운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이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민족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심산김창숙기념관 후원으로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여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14일 오후 4시 30분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심산김창숙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파리장서운동’과 ‘2차 유림단 의거’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중심으로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관련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선생의 친필 편지와 벼루, 인장 등 다수의 귀한 유품들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김창숙 선생은 국망의 위기 앞에서는 외세와 매국세력에 맞서 국권수호운동에 나섰고,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와 친일부역자들에 맞서 비타협적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고령의 나이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분단ㆍ독재세력에 맞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앞장서 외쳤다. 시대의 불의에 맞서 독립, 민주, 통일이라는 대의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싸운 마지막 선비, 심산 김창숙 선생의 일생을 돌이켜보는 이 전시가 오늘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별도 첨부 웹포스터

[보도자료] 한일 정상회담, 대일과거사 졸속해결-한일 군사협력 맞바꿨나

2022년 11월 16일 480

[보도자료] [다운로드] 1. 평화와 화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2.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일본은 한국이 강제동원 해법 내놓지 않으면 정상회담을 않겠다고 했는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은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3. 시민사회단체들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과거사 졸속해결을 우려해왔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에는 일본의 사죄와 배상이 전제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한일 정상회담으로 대일과거사 졸속해결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4. 윤석열 정부가 대일과거사를 졸속해결하려는 이유는 바로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연이은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와 군사협력 확장을 합의했습니다. 이는 ▲한일 지소미아 복원을 뛰어넘어 사실상 한미일 군사협력을 정식화한 것입니다. 5. 이에 아래와 같이 시민사회단체 논평을 발표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한일관계를 개선을 핑계로 과거사 문제해결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정부는 어떻게 강제동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것인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6.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끝> [논평] 한일 정상회담, 대일과거사 졸속해결-한일 군사협력 맞바꿨나 윤석열 정부는 투명하게 공개하라! 11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기시다 총리는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자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한일 정상이 만났던 것을 두고

[보도자료]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박광명 박사 선정

2022년 11월 15일 932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박광명 박사 선정 내일을여는역사재단(이사장 함세웅)은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전문연구원 박광명 박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만길연구지원금〉은 신진 연구자들이 진보적 학술성과를 심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 제정되었으며, 한국근현대사 연구의 개척자 강만길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강만길연구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여 대상은 최근 1년간의 국내외 한국근현대사 박사학위 취득자이며 지원액은 2천만 원이다. 강만길 선생은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한국민족운동사론』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 등 수많은 연구업적을 냈으며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을 화두로 현실참여에 앞장서 왔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재임 때인 1980년 신군부세력에 의해 해직당해 4년간 고초를 겪기도 하였으며, 상지대 총장을 역임한 뒤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과거사 청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강만길연구지원금〉 심사대상은 2020년 후기와 2021년 전기 학위취득 논문으로 총 28편(개항기 8, 일제시기 8, 현대사 12)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새로운 연구방법론과 자료발굴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치열한 경합 끝에 2020년 8월 동국대에서 「1950년대 중소기업개발계획의 전개와 성격」(지도교수 : 한철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광명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수여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선정 사유로 “이 논문이 미국의 대한원조와 중소기업 간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그 기본성격에서부터 작동방식과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기존의 연구들이 미국의 원조 총량이나 정책 등에 집중하였던 데 비해, 중소기업개발계획이라는 세부 분야에 구체적인 분석을

[보도자료] 김원봉 장군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출범

2022년 11월 9일 1142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김원봉 장군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출범 때 : 11월 10일(목) 오후 2시 곳 :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독립정신을 이어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을 벌여 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억압과 차별, 독재와 민족분열의 망령이 사라지고 대신에 자유, 평등, 민주, 평화의 물결이 넘쳐나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오늘 ‘김원봉과 함께’의 출범을 선언한다. 일제강점기에 선생이 꿈꾸었던 민족혁명의 정신을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공존과 민족통합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다. 오직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고 했던 선생의 삶이 올바로 재평가되어 ‘밀양 사람’ 김원봉이 아니라 ‘한민족’의 김원봉으로 기억될 수 있을 때까지 ‘김원봉과 함께’는 선생과 함께할 것이다.”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선언문 중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1898~1958?)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가 11월 10일(목)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약산은 일제강점기에 스물한 살의 나이로 의열단을 조직한 뒤, 조선의용대 대장, 한국광복군 부사령,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비타협적 투쟁을 온몸으로 실천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으며, 광복 후에는 ‘신조선 건설’을 위해 앞장선 혁명가로 백범 김구와 쌍벽을 이룬 민족의 지도자였다. 그러나 냉전체제가 고착화하면서 자주적인 통일민족국가를 수립하려는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좌절되고 분단이라는 비극적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김원봉은 친일파가 득세한 남한에서 쫓겨나듯 월북하여 북한의 고위직에까지 올랐으나 결국은 숙청당해 ‘김원봉’이라는 이름 석 자는 남북 양쪽에서 금기어가 되고 말았다. ‘약산 김원봉과 함께’의 결성은

[보도자료] 제16회 임종국상 시상식 (11.11)

2022년 11월 8일 1470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제16회 ‘임종국상’ 시상식 학술부문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 사회부문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 1965년 국민적 반대 속에 굴욕적인 한일협정이 체결되자, 임종국 선생(1929∼1989)은 우리 근현대사 왜곡의 근본 원인이 과거사 청산의 부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반민특위 와해 이후 금기시되고 있던 친일문제 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1966년 『친일문학론』을 발표하여 지식인 사회에 충격을 던졌으며, 그 외에도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역작들을 남겨 한국지성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임종국상〉은 ‘친일청산’, ‘역사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이라는 선생의 높은 뜻과 실천적 삶을 오늘의 현실 속에 올바르게 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학술·문화와 사회·언론 두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나, 2008년과 2009년도는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주력해야 했던 사정으로 시상이 잠시 중지되었으며, 올해가 16회째이다. 올해 수상자 후보 공모에는 학술·문화 부문 10건, 사회·언론 부문 9건 등 총 19건이 올라왔으며, 지난 9월 27일의 예심을 거쳐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 본심에서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학술부문에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를, 사회부문에는 일본의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을 제16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을 비롯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 장완익 변호사,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근대사 전공자로 일제강점기 사회주의운동 분야연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