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요청]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합동운영위원회 공동 기자회견
[보도자료] [다운로드] 1. 취지와 목적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체이다. 한일 양국의 주요 시민단체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구성된 한일플랫폼은 한국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피스보트,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가 대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그동안 한일플랫폼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8.15 한일 공동성명(2020~2022) 발표와 한일 문제를 이해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총 9회), 동북아시아 평화 활동가 양성을 ‘2022 한일 청년 포럼’등을 진행해왔다. ● 2022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한일플랫폼은 발족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합동운영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대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합동운영위원회에는 일본 측 공동대표 타카다 켄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노히라 신사쿠 (피스보트-노벨평화상 수상단체), 미쯔노부 이치로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오노분코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외 8명의 운영위원, 한국 측에서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인성 (원불교),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외 15명의 운영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명단 별도 첨부 ● 우선, 한일플랫폼은 이번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참사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견된 행사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하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 또한, 한일플랫폼은 강도 높은 한미연합군사훈련, 한미일연합군사훈련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것을 강력히
[보도자료] 기미년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연 행사 열려
[보도자료] [다운로드] 기미년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연 행사 열려 9월 24일(토) 오후 3시 1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나루터 일대에서 기미년 3·1항쟁 당시 한강에서 벌어졌던 ‘선상 만세시위’를 복원 재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주나루 선상 만세시위 재연행사〉는 고양시 조례에 의거 고양시가 후원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가 주최하여 매년 3월에 진행하여왔으며, 고양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콘텐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간 코로나19-감염증의 확산으로 중지되었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이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은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들까지 참여하는 거족적인 저항운동으로 퍼져나갔다. 고양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벽제, 신도, 대화, 행주 등지에서 많은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행주 지역에서는 3월 11일, 23일, 28일 세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특히 11일에는 행주외리의 주민들이 행주산성에 집결해 횃불을 신호로 만세를 불렀고 일제의 기마헌병들이 총을 쏘며 추격하자 행주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으로 나아가 시위를 계속했다. 이와 같은 선상 저항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일제의 무자비한 폭력적 진압에도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가 전혀 위축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좌라 할 수 있다. ‘배 위의 절규, 대한독립만세!’란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오랜 중지 기간 을 감안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행주 성당에서 주민들이 모여 서울의 만세시위 소식을 공유하고 독립선언문을 돌리며
[보도자료] 한일 정상회담 추진에 대한 시민사회단체 입장 발표 기자회견(9.15)
[보도자료] [다운로드] 1. 평화와 화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약칭.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겨레하나,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NCCK인권센터,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평화포럼, 정의기억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민주노총,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한국진보연대, 전국민중행동, 전국여성연대 등을 포함한 전국 611개 종교, 시민사회단체가 한일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행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오는 9월 20일 진행되는 유엔총회에서 윤석열정부는 한미,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4.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윤석열정부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군’위안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위해 전쟁범죄 반성과 사죄없는 기시다총리에게 면죄부를 주는 굴욕외교를 이어나갈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5. 또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지켜본 후 한일정상회담 진행여부를 판단하겠다는 반성없는 일본 기시다 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함께 낼 예정입니다. 6. 귀 언론사의 보도 요청을 드립니다. <끝>
[취재요청]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대한 대법원의 신속한 강제집행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8.25)
[보도자료] [바로가기]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취재요청 수신: 각 언론사 정치, 사회부 날짜: 2022년 8월 24일(수) 문의: 민족문제연구소 김영환 010-8402-1718 / 겨레하나 정은주 010-9458-9439 전범기업 미쓰비시에 대한 대법원의 신속한 강제집행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2022년 8월 25일(목) 오후 2시, 대법원 후문(서초역 6번 출구) 1. 평화와 화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2018년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일제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 자산의 강제 매각(특허권 2건) 재항고 사건에 대해, 19일까지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 시한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3. 지난 7월 26일 외교부가 이 사건 담당 재판부에 ‘의견서’ 형식을 빌어 판결을 사실상 보류 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4. 2018년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미쓰비시는 4년이 다 되도록 법원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물론, 양자 대화 요구마저 거부해 왔습니다. 그 사이 원고 5명 중 3명은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교부의 의견서는,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90대 고령의 피해자들에게 사실상 유일한 권리확보의 수단이라고 할 강제집행마저 가로막은 또 다른 국가폭력입니다. 동시에, 일본기업 자신이 현금화될 경우 다시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는 일본의 부당한 압력에 굴복한 윤석열 정부의 저자세 굴욕외교의 결과라 할 것입니다. 5. 이에 국민적 요구를 담아 대법원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한 판결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도자료] 6월민주항쟁이 낳은 작가 ‘이상호’ 초대전 열려
[보도자료] [다운로드] 6월민주항쟁이 낳은 작가 ‘이상호’ 초대전 열려 6월민주항쟁 35주년을 기념해, 민족문제연구소 주최 식민지역사박물관 주관으로 6월민주항쟁이 낳은 작가 이상호 초대전이 열린다. 8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식민지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상호, 역사를 해부하다》란 제목으로 개최되는 이번 초청전시는, 1987년 걸개그림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 제작에 참여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된 이후 펼쳐진 35년간에 걸친 작가의 인생역정과 창작세계를 오롯이 담아냈다. 전시는 이상호 작가의 대표작 중 53점을 엄선하여 〈1987년 광주의 길 위에서〉 〈나주정신병원의 환우들〉 〈병실에서 아버지〉 〈자화상-나, 이상호〉 〈우리 역사, 우리 기억〉 〈해결되지 않는 이 세상〉 〈5·18 광주정신〉 〈세상을 향해 외치다!〉 등의 소주제로 재구성하였으며, 작가의 삶과 작품 활동을 연대기적으로 추적 그의 의식세계의 변화를 조명한다. 이상호의 작품들은 판화, 데생, 크로키에서부터 기념우표, 포스터 등 다양한 기법과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대작들에 차용된 탱화 기법은 작가 특유의 세계관을 잘 드러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상호 작가는 1960년 광주에서 태어나 1982년 조선대 회화과에 입학하였으며, 선전물을 제작하고 시민미술학교 강사로 활동하는 등 미술패 운동에 열정을 바쳤다. 이 와중에서 걸개그림 「백두의 산자락 아래 밝아오는 통일의 새날이여」 사건으로 미술인 최초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수사과정에서 악명 높은 남영동 대공분실의 극악한 고문수사를 당하였으며, 이로 인해 30여 년간에 걸쳐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게 됐다. 이상호 작가는 “내 자신이 미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87년
[보도자료]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 발족식 취재요청
[보도자료] [다운로드] 1. 평화의 인사를 전합니다. 2. 다가오는 2023년은 간토학살 100주기를 맞는 해입니다. 간토학살은 1923년 9월 1일 일본 관동지역에 발생한 대지진, 화재를 구실로 도쿄 등 일대에서 조선인 약 6천여 명이 학살당한 사건입니다. 3. 이에 간토학살 100주기를 맞이하여 한국 시민사회가 간토학살의 진상규명과 학살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4.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 일시 : 2022년 7월 12일 오전 11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행사개요>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 때 : 2022년 7월 12일 오전 11시 ○ 곳 :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사회 : 김영환(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정책위원장) ○ 행사내용 ▲개회사 : 시민모임 독립 이만열 이사장,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 이종걸 상임대표 ▲축사 : 국회의원 유기홍, 국회의원 윤미향 ▲연대사 : 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간토대진재 조선인 학살의 국가책임을 묻는 모임 ▲경과보고 ▲사업계획 발표 : 1923한일재일시민연대 김종수 상임대표 ▲발언 1 :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 손미희 공동대표 ▲발언 2 : 한일민족문제학회 김광열 대표 ▲발언 3 : 한국YMCA전국연맹 김경민 사무총장 ▲발족선언문 낭독 : 민주노총, 한국노총 ▲퍼포먼스 추진위 발족 제안문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합니다. 2023년 우리는 간토학살 100년을 맞습니다. 사건 발생 100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보도자료] 임진왜란 왜장 이름 딴 다리, ‘코바야카와교’ 돌기둥 최초 확인
[보도자료] [다운로드] 임진왜란 왜장 이름 딴 다리, ‘코바야카와교’ 돌기둥 최초 확인 임진왜란 때의 왜장 코바야카와 타카카게(小早川隆景, 1533~1597)를 기려 이름을 붙인 일제시기 다리 ‘코바야카와교’의 교명주(橋名柱 : 다리 이름을 새긴 돌기둥)가 용산 한강로 대로변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코바야카와는 일본 전국시대(戰國時代)의 무장으로 임란 때 벽제관에서 명군(明軍)을 대파하는 등 명성을 얻었으나 행주대첩에서 권율 장군에게 패배했다. 존재 자체가 완전히 잊혀졌던 이 돌기둥은 전쟁기념관 북문의 길 건너편 지금은 폐쇄된 캠프 킴(Camp Kim) 구역의 동남쪽 모서리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코바야카와교’는 일제강점기 용산 주둔 일본군 병영지 외곽에 군사적 목적으로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일본인 오카다 코(岡田貢)가 『경성휘보』 1942년 3월호에 남긴 자료에 의하면 이번에 발견된 돌기둥이 1926년 11월에 기존의 다리를 석교(石橋)로 개조하면서 조성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일제는 이 다리 외에도 지금의 전쟁기념관 구역 북쪽을 따라 흐르는 소하천에도 ‘코바야카와(小早川)’라는 이름을 붙였다. 민족문제연구소는 관련 기록과 함께 이를 입증하는 사진자료도 공개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최근 『용산, 빼앗긴 이방인들의 땅』(전2권)을 펴낸 이순우 책임연구원이 ‘출간 기념 용산 답사’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이 돌기둥의 존재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이태원 쪽에서 발원하여 미군기지 안쪽을 가로질러 흐르는 하천이 한강로와 만나는 지점에 해당한다. 이순우 책임연구원은 “옛 둔지미와 이태원리 일대를 강제점유한 일본군은 용산병영지 곳곳에 일본의 언어 관행을 좇아 융경산(隆景山, 류케이잔)이라거나 사방견산(四方見山, 시호미야마), 선견산(船見山, 후나미야마), 월견대(月見台, 츠키미다이), 용대(勇台, 유다이), 하강(霞ケ岡, 카스미가오카),
[보도자료] 유엔 특별보고관, 한국 과거사 피해자들의 진실, 정의, 배상, 재발방지 권리 보장을 촉구하다
[보도자료] [다운로드] 1. 유엔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 증진에 관한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 on the promotion of truth, justice, reparation and guarantees of non-recurrence) 파비안 살비올리(Fabian Salvioli, 이하 ‘유엔 진실정의 특보’)는 2022년 6월 8일부터 14일까지 8일 간의 공식조사를 마치고, 오늘(6/15)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파비안 살비올리 유엔 진실정의 특보는 조사기간 동안 과거사 관련 정부 부처, 국회의원, 피해자 및 시민사회단체 등을 면담하고, 선감학원, 대전 골령골, 광주 5.18 민주항쟁 현장을 방문하는 등 한국 사회의 인권침해 실태를 확인하고, 국제인권법 상 피해자들의 진실, 정의, 배상 및 재발방지의 권리 이행실태를 조사했다. 2. 1차 조사결과에서 유엔 진실정의 특별보고관은 한국 권위주의 정권 시기에 발생했던 인권침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권위주의 정권 시기 동안 살인, 고문, 실종, 성폭력 및 착취, 인신매매, 강제노동, 자의적 구금을 포함한 심각한 인권 및 인도법 위반이 자행되었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특별보고관은 권위주의 정권 시기 동안의 다수의 인권침해가 대규모·정기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십년 간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국 정부의 과거사 청산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불충분했으며,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별보고관은 “단 하나의 비극도, 단 한 명의 희생자도 인정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정부에게 시급한 과제로서 전면적인 진실 및 책임 규명, 포괄적 배상, 재발방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3. 첫번째로 ‘진실’의 관점에서
[보도자료]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보도자료] [다운로드]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의암 손병희 순국 10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오는 6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추모 특별전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가 열린다. 전시는 서울시 강북구와 천도교중앙총부가 공동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 후원으로 민족문제연구소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여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9일 오후 2시 근현대사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전시에는 천도교중앙총부가 소장하고 있는 동학과 천도교 경전, 동학 농민군 포고문과 고시, 손병희 선생이 독립운동에 대비하여 봉황각에서 7차례에 걸친 49일 수련회를 개최할 때 사용한 가마솥과 독, 3·1운동 민족대표 48인의 판결문, 손병희 선생의 명함과 낙관 등의 유물과 손병희 선생 가족 사진과 장례식 사진 등을 비롯한 다수의 귀한 자료들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고려대 박물관, 동덕여대 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3·1운동 당시의 각종 선언문과 사진, 보성전문학교·동덕여학교 관련 사진과 문서 등 흥미 있는 자료들이 함께 전시된다.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을 이끈 민족지도자 의암 손병희 선생의 일생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종교인을 넘어 사상가이자 혁명가로서 시대를 이끌었던 선생의 참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암 손병희 선생은 1861년 충북 청원군에서 태어나 22세 때 동학에 입도하여 동학농민혁명 당시 호서동학군 통령으로 임명되어 전봉준과 함께 농민군을 이끌었다. 일본군의 개입으로 우금치 전투에서 동학농민군이 패배한 후 최시형으로부터 도통을 전수받고 동학 3대 교주가 되었다. 1901년 일본으로 망명하여 국정 혁신과 사회
[보도자료] 민족문제연구소, 권성연 교육비서관 임명 철회 1인 시위 나선다
[보도자료] [다운로드] □ 민족문제연구소는 오는 17일(화)부터 권성연 교육비서관의 임명 철회(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 권성연 교육비서관은 박근혜 정권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당시 ‘역사교육지원팀’ 팀장(2014년)으로 재직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찬성 여론 조성·조작 및 논리 개발 ▲반대여론(단체) 탄압·축소 ▲교과서 발행체제 개편 등을 기획한 핵심인물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13일(금) 성명을 통해 “역사적 심판을 받은 교과서 국정화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인물에게 국가의 교육정책을 다시 맡길 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권성연 교육비서관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는 요구를 밝힌 바 있다. ○일정: 5월 17일(화)∼20일(금), 12:00∼13:00 (수요일은 11:00∼12:00)* *5월 18일(수) 10:00: 시민사회단체 한일관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 예정(전쟁기념관 입구) ○장소: 용산 대통령 집무실 맞은편(전쟁기념관 입구) ○민족문제연구소 성명문: 아래 붙임 참조 [붙임] [성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