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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조작하려는 이들은 영구 집권을 꿈꾸는 사람들” (임헌영소장)
친일 청산 앞장서는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인터뷰. 사죄와 반성이 표백된 정부… 시민을 향한 폭력과 언론 장악은 일제강점기 수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1세기의 히틀러다. 박근혜 대통령의 가치관도 아베의 것과 똑같다.” 11월19일 서울 종로구 (주)한국산문·한국산문작가협회 사무실에서 임헌영(74·사진) 민족문제연구소장을 만났다. 한국 현대문학을 전공한 문학평론가로서 그는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두 차례 투옥되기도 한 실천적 지식인이다. 2003년부터 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친일인명사전>(2009) 편찬 작업을 이끌었다. 임 소장은 박근혜 정권의 몰염치와 부정의, 부도덕을 인터뷰 내내 질타했다. 친일·독재를 미화하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강행하다 못해 농민을 물대포로 직사해 사경에 빠뜨린 정권을 보면서 참담하다고도 했다. 그는 야당과 진보세력, 시민사회단체가 역사의 큰 흐름을 보면서 힘을 모아야 하고, 젊은이들은 정치가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점을 깨닫고 현실에 참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합법과 불법을 마음대로 재단해 류우종 기자 11월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정권의 폭력성이 다시금 드러났는데. 독재정권들이 해왔던 국가폭력이 드디어 노골화·양성화되기 시작하는구나 하고 참담함을 느꼈다. 박근혜 정권은 뭐든지 자신들이 판단해서 합법과 불법을 정한다. 세계사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 자기들 의사에 안 맞는 모든 행위를 불법으로 내몰고, 자신들이 하는 것은 다 합법이라는 게 공식화돼버렸다. (백남기씨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는) 동영상을 보면 명백한 상해 행위다. 살인 의사까지는 모르지만 직사 살수를 하는 것 자체가 불법이다. 사람이 쓰러졌는데 또 물대포를 쏘았다. 시민의식이 있는 나라라면 정권의 위기까지 올 수
[안내] 안중근 청소년 독립·민주·평화음악회 (12.9)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한겨레신문사가 함께 여는 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 106주년 기념「청소년 독립·민주·평화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안중근의 뜻을 거울삼아 청소년들이 청년 안중근과 함께 ‘평화’를 노래합니다. 106년 전 31세 청년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던졌던 ‘겨레’사랑과 동아시아 ‘평화’의 외침은 고스란히 오늘을 사는 청소년들의 노래와 연주로 되살아 납니다. 광복 70년,다시금 안중근의 의연한 호연지기가 더욱 더 그리워지는 이 계절에 이 시대의 정의와 평화를 힘차게 노래하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기억은 늘 우리 모두를 깨어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1909년 10월 26일 아침에 안 의사가 품었던 다짐과 기백을 많은 분들이 되살려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일 시 : 2015년 12월 9일(수) 19:30 ■ 장 소 : 성남 아트센터 콘서트홀 ■ 주 최 : 한겨레신문사,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안중근평화연구원 ■ 후 원 : 성남시,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민족문제연구소 ■ 관람문의 : 02-911-1176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한겨레신문사 사장 정영무
[안내] 홈페이지 백업으로 인한 속도 저하 안내
홈페이지 데이터에 대한 전체 백업 작업으로 인해 속도가 저하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전한 홈페이지 관리를 위한 조치이니 불편하시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작업 : 2015.11.21(토) ~ 2015.11.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