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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약자들의 구원자·치유자·해방자

2014년 9월 28일 410

[원희복의 인물탐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40년- 함세웅 신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9월 23일 강원도 원주 원동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부는 300여명. 이날 세미나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무거웠다.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에 대해 사제들의 입장을 정해야 했다. 한참 토론한 끝에 마침내 결론이 내려졌다. “사제는 예언자적 입장을 지켜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희생해야 하며, 예언자적 입장에서 현실 참여에 뜻을 같이하는 신부만이라도 함께 행동해야 한다.” 1974년 창립결의문 낭독 이날 결의로 만들어진 행동하는 신부들의 모임이 곧 정의구현사제단이었다. 여기서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을 간략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저항하는 학생운동이 계속되던 시절,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는 가톨릭 신도이던 시인 김지하에게 도피자금을 지원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전신)는 간첩조직인 민청학련에 자금을 지원해 ‘내란음모’를 꾀했다는 혐의(긴급조치 위반)로 지 주교를 구속했다. 이에 지학순 주교는 7월 23일 유신헌법은 폭력과 공갈, 사기극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무효라는 양심선언을 발표하며 저항했다. 하지만 유신체제는 지 주교의 내란음모를 인정해 군법회의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9월 26일 한국순교복자대축일에 명동성당에 모인 전국의 사제들이 제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을 적극 지지한다. 이 땅의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인간 존엄성과 기본권이 보장될 때까지 우리 사제단은 기도회를 계속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가두시위에 나섰다. 당시 정의구현사제단의 대변인으로 결의문과 성명을 발표한 사람이 바로 함세웅 신부(아우구스티노)였다.

임종국 선생 영상, 도쿄 상영회

2009년 5월 18일 786

20세기 동아시아는 일본제국주의의 침략행위로 심한 상처를 받았고, 극복 되지못한 그 상처는 동아시아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2010년 8월 29일이 되면 대한제국이 일제에 불법적으로 합병당한지 100년이 됩니다.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와 해명,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한 역사바로세우기,친일인명사전 편찬,통일시대 역사문화운동의 4대목표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씨앗을 외롭고 힘들게 뿌린 임종국선생님 상영회에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부디 함께 영상을 보시고 얘기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일시-2009,5.23(토) 장소-산노회관비용(무료) 일정 1.민족문제연구소 소개,도쿄지회 소개2.영상상영3.좌담회-친일인명사전에 대하여-친일파 기준에 대하여-자유토론 連絡先: keikou_kyon@hotmail.co.jp 090-5567-0236 (趙英淑金耿昊)

제5기 독립정신답사단 모집 공고

2009년 5월 15일 946

  제5기 독립정신답사단 모집 공고 1. 제 5기 독립정신답사단 개요 – 답사기간 : 2009년 7월 10일(금) ~ 19일(일) / 8박 10일– 답사지역 : 상해-남경-가흥-항주-장사-계림-유주-중경-성도– 인원 : 90명(대학생 65명, 일반 25명)– 주요답사내용  (1) 살아있는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 방문 : 유적지 탐방 및 고증, 증언  (2) 현지 청년과의 역사, 문화교류 활동 : 역사교육, 공동행사, 현지 문화배우기, 공동창작 및    공연 등  (3) 지원자 공모 활동 : 공모에 선정된 참가학생들의 조별 활동 2. 선발기준 – 역사와 민족의식이 투철한 남녀대학생–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독립유공자 후손, 역사관련학과, 문화예술관련 기능보유자 우대– 개인 및 팀(3인이내) 신청가능 3. 선발일정 – 1차 서류접수 : 5월 6일(수)~25일(월)오전 10시 – 신 청 방 법  : 홈페이지 www.kopogo.com에서 접수– 1차 선발자 발표 : 5월 27일 본회 홈페이지 개제– 2차 면접심사 :  5월 29일(금),30일(토)/일자별 면접자는 개별통보– 최종선발자 발표 : 6월 5일 (금) 본회  홈페이지 개제 4. 답사비 : 학생 70만원, 일반인 150만원(워크숍 미참가) – 답사 총 경비를 포함하여 1박2일 국내 워크숍비, 비자비, 여행자보험, 단체복 등 일체의 경비 포함– 개인별 답사활동에 필요한 장비 및 물품 별도 5. 제출 서류 기 본 항 목 -참가신청서(기본 양식 다운로드) -자기 소개서 : 자유형식(A4 1장/글자크기 11포인트 내외) -독립운동리포트 : 독립운동 관련 서적 독후감(추천도서 참조)      (A4 1장/글자크기 11포인트 내외) -답사활동계획서 : 자유형식(한글, 파워포인트, 기타 모두 가능) 답사활동계획서심사 기준 -독립정신답사단

김학윤 회원,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 가져

2009년 5월 14일 428

(사)하의3도 농지탈환운동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남부지부 김학윤 회원은 4월 24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하의 3도 농민운동기념관’ 개관식을 가졌다.기념관은 조선 선조 때부터 해방까지 무려 360여년간 전남 신안군 하의3도(하의도·상태도·하태도) 주민들의 목숨 건 토지 탈환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이 고장 출신으로 수필가이도 한 김학윤 회원은 그동안 하의3도 농민운동사를 정리해 2006년 4월 『하의도농민운동사』(책과함께 펴냄)를 펴내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당시 하의도 소작쟁의를 도운 일본인 노동운동가 아사히 겐즈이를 새롭게 조명하여 그에 대한 서훈 작업도 추진한 바 있다.특히 이 날 개관식에는 하의도가 고향인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연구소 김병상 이사장은 화환을 보내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