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김태환 회원, 고조부 유고집「어야유고전」1부 기증
경기중부지부 김태환 회원은 9월 15일 독립운동가인 고조부 김성진(호 : 於野) 선생의 유고집인「어야유고전」(於野遺稿全) 1권을 기증했다. 김성진 선생(1857~1915)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1902년 당시 대한제국 혜민원 주사를 제수받았으며, 1910년 경술국치 소식을 전해 듣고 통분하여 자결을 기도하며 식음을 전폐하였으나 노모의 간곡한 만류로 단식을 중지하였다. 그러나 1912년 노모가 사망하자 3년 상을 마치고, 1915년 2월 마침내 자만시(自輓詩) 한 수를 남겨놓고 자결 순국함으로써 일제의 한국침략에 대해 저항의지를 표출하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5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경기안산시흥지부 친일파 판넬 전시회
경기안산시흥지부에서는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축제기간중 다음과 같이 친일파 판넬 전시회를 엽니다.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다음>– 때: 10월4일~10월6일– 곳: 한양대 안산캠퍼스
박한용 연구실장,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특강
박한용 연구실장은 9월 13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친일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란 한일강제합방100주년 특강에서 “친일파는 일본제국주의의 국권 침탈과 식민 지배, 일제의 대외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한 부류로 봐야한다”며 “해방 후 친일청산 대신 친일세력이 대한민국의 기득권을 장악해 친일청산 대신 일제의 부정적 유산이 대한민국 내에서 구조적으로 재생산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친일 잔재가 대한민국의 총체적 후진성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이날 특강은 건국대의 2010 인문주간 행사의 하나로 기획됐다.
신흥무관학교 설립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 공동대표 회의 개최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회의가 9월 13일 서울 종로 이조식당에서 열렸다. 윤경로 김삼웅 공동대표(서중석 전기호 공동대표는 위임)와 한시준 학술분과 위원장 그리고 주동욱 김재운 방학진 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시준 분과위원장이 작성한 신흥무관학교 관련 학술행사 초안을 검토했으며, 기타 사업에 대한 일정 논의가 있었다. 한편 우리 연구소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사무국을 맡아 기념식, 현장답사, 학술행사, 자료집 발간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강제철거 임박 ‘우토로’..깊어가는 불면의 밤
강제철거 임박 ‘우토로’..깊어가는 불면의 밤 “9월 27일 우토로 마을 강제집행, 그러나 우토로는 굴하지 않습니다”‘우토로를 지키는 모임’ 사무국장 현지상황 담은 글 보내와 일본 안에 있는 마지막 재일 조선인 강제징용촌 ‘우토로’. 일본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한 6천여평의 작은 마을 우토로가 불면의 밤에 시달리고 있다. 일제 강점기 하에 강제징용됐다가 이곳에서 살아남은 한인 1세들의 한숨도 깊어만 간다.오는 27일 우토로에 있는 집 한채가 철거될 처지에 처했기 때문이다. 철거대상은 빈집이긴 하지만 이번 철거는 최초의 철거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는 앞으로 이어질 우토로 마을 강제철거의 전주곡으로 비춰지고 있다.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우토로. 현지 주민과 이들을 돕는 지원자들은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하루가 멀다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 하지만 우토로 주민들은 땅주인이 있는 땅을 불법 점유한 피고인 신세에서 벗어날 길이 요원하기만 하다. 전후 보상 문제는 차치하고라도.우토로국제대책회의는 오는 25일 일본 NGO ‘우토로를 지키는 모임(우지모)’ 등과 함께 우토로 강제철거 반대 결기대회를 연다. 이후 26일 도쿄에서 열리는 주일대사관 국정감사에 우토로 동포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시켜 증언시간을 갖고, 철거당일인 27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다.우토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지모’의 사이토 마사키 사무국장이 현지에서 글을 보내왔다. / 미디어다음 편집자 주“9월 27일 우토로 마을 강제집행, 그러나 우토로는 굴하지 않습니다” 8월 30일 20명의 교토지방재판소 집행관이 우토로 마을에 들이닥쳤다. 그리고는 9월 27일 ‘첫 철거’를 알리는 강제집행 공시서를 붙이고 갔다. 예상치
이연성 회원 부친상
인천지부 이연성 회원이 9월 10일 부친상을 당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이 윤 회원 CBS TV 출연 대담방송 안내
얼마전 조부의 친일 행적에 대해 담담한 소회를 밝힌 바있는이 윤 회원이 CBS TV ‘정범구의 시사토크’에 출연, 대담을 나누었습니다.‘정범구의 시사토크’는 9월 16일(금) 오전 10:20 ~ 11시 오후 10:20 ~ 11시그리고 17일(토) 오후 3:00 ~ 3:40에 방송됩니다.많은 시청바랍니다.
서울서부지부 정기모임 개최
서울서부지부(지부장 권위상) 9월 10일 신촌시골농장에서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권위상 지부장을 비롯해 유원진 전 지부장, 이윤 연구소 운영위 부위원장, 김우용 연구소 이사, 김성균, 박영희, 정서윤, 박성덕, 임희정, 김기종, 원선희, 조룡상, 손여진, 최재봉 회원과 박수현 연구소 편찬실장 등이 참석했다. 서부지부는 정기모임 때마다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들에 대한 간단한 학습을 진행하는데 이번 달에는 홍난파, 현제명 등 친일음악가들에 대해 공부했다.
[성명서] 8월 30일 우토로 일부 강제철거 집행에 따른 연대성명서
<8월 30일 우토로 일부 강제철거 집행에 따른 연대성명서> 우토로문제, 한일 양국 정부가 해결하라! 1. 지난 8월 30일, 강제철거에 맞서 싸우고 있는 일본 내 조선인 마을 우토로에 교토지방재판소 집행관 20명이 들이닥쳤다. 이는 현 토지소유권자 이노우에 마사미가 강제집행을 신청하여 발생한 일로, 우토로 빈 가옥 한 채가 9월 27일 철거된다. 2000년 일본 대법원에서 강제철거가 확정된 우토로 재일동포들은 늘 언제 거리로 내몰릴지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었으나, 이번과 같이 강제집행이 가시화한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2. 우토로는 과거 일제의 식민지 지배와 2차대전 전쟁 수행에 의해 조선인들이 동원되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해방 후에는 일본 사회의 뿌리깊은 차별과 배제에 적응하지 못한 조선인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전후보상은커녕 하루아침에 불법점거의 피고인이 되어 60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을 빼앗길 지경에 이르렀다. 3. 우토로 마을 형성의 역사적 경위, 지금까지의 일본과 조국으로부터의 차별과 방치, 배제의 역사, 그리고 현재의 강제철거 위기의 상황을 볼 때, 한국정부의 국가적, 인도적 책임을 다시금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8월 30일 발발한 강제집행에 대해 한국정부의 무대책을 비판한다. 우리는 이번 강제집행에 대비하지 못하고 적절한 우토로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강제철거를 막기 위해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강제철거 사태가 발발할 경우 정부는 무엇을 할 것인가? 4. 우토로문제는 이미 한일 양국 정부에서 외교사안으로 논의된 바 있다. 한국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청년유니온〉‘2010 한국청년상’ 수상
서울강남서초지부 김대성 회원과 석진혁 회원이 각각 자문위원과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유니온>이 9월 9일 KYC한국청년연합이 시상하는 ‘2010 한국청년상’을 수상했다. <청년유니온>은 실업과 불안정한 취업상태에서 놓여있는 15세~39세 젊은이들의 일할 권리를 찾기 위해 2009년에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세대별 노동조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