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원로 사학자 강만길, 성대경 선생 연구소 격려 방문
연구소 지도위원이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사학자 강만길 성대경 선생이 6월 11일 연구소를 방문해 자료관을 자세히 둘러본 후 연구소 임헌영 소장과 윤경로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연구소 집행부와 식사를 같이 하며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비롯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용해 회원, 제자들과 함께 연구소 방문
경기안산시흥지부 권용해 회원(안산 경안고 역사 교사)은 6월 10일 제자 16명을 인솔해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들의 직장체험활동의 하나로,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민철 연구원, 공동 학술행사 토론자로 참가
강창일 국회의원실과 아시아사회과학연구원(원장 이장희)는 6월 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지하1층에서 <1910년 한·일강제병탄조약의 무효성, 불법성 및 일본의 국가책임>을 주제로 공동 학술행사를 열었다. 김민철 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날 행사에 토론자로 참가했다.
이덕규 회원 제4회 수상자로 선정
경기남부지부 이덕규 회원(시인)이 출판사 천년의시작과 계간 <시작(詩作)>이 주관하는 제4회 <시작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시집 『밥그릇 경전』(실천문학). 문학평론가 유성호(46)씨 등 심사위원들은 “고요히 반짝이는 ‘밥그릇 경전’처럼 삶의 바닥을 궁구하는 사유의 깊이가 이전 시집보다 확연한 진경을 보여줬다”고 평했으며, 시상식은 6월 5일 오후 6시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편 이덕규 회원은 상금의 일부를 연구소에 기부했다.
최열 미술평론가 새책 펴내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인 미술사학자 겸 미술평론가인 최열 선생은 최근『한국근현대미술사학?? (청년사. 928쪽. 5만원)을 펴냈다. 이번 책은 저자가 30여 년 간 써온 미술사 관련 글들을 한데 모아 묶은 것으로 미술사를 인식하는 시각과 관점을 논한 ‘미술과 사학’, 근현대 미술사를 연대기 순으로 다룬 ‘미술과 역사’ 등 2부로 나눠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종합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한 항일·진보·친일계열 미술사의 계보와 인물사, 화랑·미술 관련 관료·미술관·미술시장·미술출판 등 미술제도사, 지역 미술사, 미술사 연구자의 역사 등 기존 미술사학 관련 책에서 잘 다루지 않는 분야까지 꼼꼼히 다뤘다.
왕현종 연세대 교수 연구소 방문, 자료실 둘러봐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왕현종 교수가 제자 네 명과 함께 6월 4일 연구소를 방문해 자료관 등을 둘러보고, 연구소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정구 동국대 교수 고별강연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강정구 동국대 교수가 6월 1일 학술단체협의회 주최로 동국대 문화관에서 ‘나의 삶 나의 학문 – 냉전 성역 허물기와 평화통일만들기’란 주제의 고별강연을 했다. 강 교수는 강연에서 “성역을 허무는 것이 비판학문의 역할”이라며 “한국사회의 수많은 성역 가운데 가장 극단을 달리는 성역이 냉전 성역”이라고 말했다. 현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의 공동대표인 그는 앞으로 이론보다 실천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산술적인 정년은 찾아왔지만 냉전 성역을 허물고 평화와 통일을 만드는 데는 정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현 회원, 한국전쟁60주년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
행정안전부 과거사처리기획단 전문위원인 김경현 회원은 5월 31일 경상대학교 해외지역연구센터가 주최한 한국전쟁 60주년 학술대회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김 회원은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전쟁의 의미를 지역학 차원에서 점검하고자 한국전쟁 당시 서부경남 지역의 실상을 민간인 대량학살을 통해 살펴보고, 학살로 인한 우리 역사의 트라우마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진상을 끝까지 밝히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전북지부 4대강 관련 행사 및 기구에 참여
전북지부(지부장 최재흔)는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6월 23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서 ‘4대강 사업 중단 전북협의회 발족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지역 범연대기구 구성에 참여했다. 전북협의회는 전북지역 종교계와 정당, 환경시민사회단체, 학계와 문화예술단체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4대강 문화제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남부지부와 강남서초지부 이봉원 운영위원장 초청 강연회 개최
서울남부지부(지부장 송진복)와 강남서초지부(지부장 손영주)는 6월 21일 공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이봉원 연구소 운영위원장(대한민국임시정부 사적지 연구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김대웅 회원이 경영하는 사당역 부근 평창묵은지 식당에서 약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진행된 강연에서 이 위원장은 ‘① 뉴라이트의 임시정부 폄하와 건국절 주장의 숨은 뜻 ② 대한민국의 뿌리를 밝힌 헌법전문 ③ 임시정부 수립과 김구 ④ 임시정부의 위상이 높아진 세 번의 사건 ⑤ 임시정부 27년의 노정 ⑥ OSS특공작전이 성공했다면 ⑦ 임시정부 국새와 문헌 분실기 ⑧ 내가 찾은 임시정부 사적지들’ 등 작은 주제별로 나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