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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규 회원, 홍사용문학관 초대 관장으로 취임
시인인 경기남부지부 이덕규 회원은 3월 15일 개관한 노작 홍사용문학관 초대 관장에 취임했다.이 문학관은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로 ‘나는 왕이로소이다’의 시인 노작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문학교실, 창작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 새도시 노작근린공원 안에 세워졌다. 이덕규 회원은 화성이 홍난파의 고향으로만 각인되어 있는 것이 늘 안타깝다면서 조문기전 이사장님을 비롯해 지조와 절개를 지킨 노작 홍사용 시인 같은 분을 지역의 상징으로 삼아야할 것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10년 만에 노작 홍사용문학관이 개관된 것이다. 이덕규 회원은 “현재 관장 직은 제가 자청해서 무보수 명예직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노작 선생 묘소 바로 앞에 세워진 이 문학관은 앞으로 문예창작교실, 청소년을 위한 문학교실, 유명 문인 초청 특강,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학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덕규 회원은 2004년 7월 제9회 현대시학 작품상을 수상하고 상금 중 1백만원을 친일인명사전 편찬 기금으로 보내온 적이 있다. 주소 : 화성시 석우동 한국토지주택공사 전시관 옆 전화 : 031-8015-0880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새 책 펴내
연구소 지도위원인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가 자서전『역사가의 시간』(창비, 680쪽, 3만원)을 발간했다. 이 책은 소학교(지금의 초등학교)에 입학한 1940년에서 시작해 상지대 총장과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최근까지 있었던 일을 하나하나 풀어썼다. 저자는 책 말미에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는 카(E. H. Carr)를 넘어서서 “역사는 인류사회가 추구하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라는 명제를 풀어쓴 저서를 쓰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성명서]교과부는 ‘역사’ 교과서 졸속 재집필 지시를 철회하고 집중이수제에 따른 역사교육 붕괴 대책을 마련하라!
[성명서] 교과부는 ‘역사’ 교과서 졸속 재집필 지시를 철회하고 집중이수제에 따른 역사교육 붕괴 대책을 마련하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는 지난 5월 12일 2009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한국사 개정안을 확정ㆍ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는 근현대 부분을 한 단원 추가한 정도에 그쳤으나, 고등학교 ‘역사’는 선택과목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로 과목명이 바뀌면서 세계사 부분을 삭제하고 전근대 부분을 추가하는 등 크게 바뀌었다. 그러나 교과부의 이번 역사, 한국사 교육과정은 졸속으로 마련ㆍ확정된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공청회는 반공개적인 세미나 형식으로 한 차례 열렸을 뿐 역사학계나 역사교육계의 의견을 수렴하려는 절차는 전혀 없었고, 교육과정 심의회도 심의 당일에야 회의 자료를 배포하는 등 지극히 형식적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졸속으로 고등학교 1학년 ‘역사’ 과목이 ‘한국사’ 과목으로 바뀐 것은 심각한 퇴행이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 2009년 12월 역사학계의 여러 단체들이 ‘역사교육의 붕괴를 우려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역사 교육의 계열화 원리가 완전히 무너져 버리고, 한국사 교육의 공백이 우려된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이번 개정안은 고등학교 과목 전체를 선택과목화하고 ‘역사’를 ‘한국사’로 바꾸어버렸다. 자국사와 세계사의 경계를 넘어 역사를 통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는 시작도 못해보고 싹이 잘리고 만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교육과정이 개정되었으면 그에 맞춰서 교과서를 다시 제작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교육과정에 맞춰 이미 검정 통과된 ‘역사’ 교과서를 ‘한국사’ 교과서로 수정, 재집필하도록 강요하고
최정은 전 연구원 결혼
최정은 연구원(자료실)이 3월 31일자로 사직하고, 4월 24일 등촌동 제일교회에서 결혼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기원한다.
정맹섭 회원 역사 동화『오월에도 눈이 올까요?』펴내
맹&앵 출판사 대표인 정맹섭 회원은 5.18을 주제로 한 역사 동화『오월에도 눈이 올까요?』를 펴냈다. 1980년 5월, 광주에 살던 한 가족에게 일어난 이야기를 바탕으로, 권력이나 정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을 것 같던 가족의 가장, 아빠의 죽음을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동화책이다.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역사를 느끼게 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올바를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사 이야기다.
은종복 회원 새 책『풀무질, 세상을 벼리다』출간
성균관대학교 앞에서 인문사회과학 전문서점인 풀무질을 경영하고 있는 은종복 회원이 새 책『풀무질, 세상을 벼리다』를 냈다. 은종복 회원은 2003년부터 한 달에 한두 번씩, 책방 손님들에게 글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써 오기 시작한 쪽지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쪽지 글안에는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바라는 마음도 담았고, 아이 형근이를 대안초등학교에 보내면서 겪은 이야기, 책방 일을 도와주시는 아버지와 형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무엇보다 함께 읽으면 좋을 책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적었다.
이태룡 회원 의병 관련 강연
의병 전문가인 이태룡(거제 옥포교 교사) 회원은 4월 29일 오후 6시 서울 성공회 주교좌대성당에서 열린평화포럼 주최로 의병 관련 강연을 했다.
김태선 회원 사업체 설립
경기고양파주지부 김태선 부지부장이 최근 기념품, 답례품 제작업체를 설립했다.
김영조 회원 딸 아름솔 양 결혼
서울동부지부 김영조 회원의 딸 아름솔 양이 4월 25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안에 있는 궁중대례청에서 결혼했다.
김재민 회원 돌잔치 가져
경기북부지부 사무국장인 김재민 회원이 4월 24일 경기도 양주에서 둘째 딸 돌잔치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