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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후예’ 법정으로 가나…저자-역자·출판사 갈등-경향신문(08.02.19)
‘제국의 후예’ 법정으로 가나…저자-역자·출판사 갈등
“뉴욕시 교과서 동해로 바꿔야”
“뉴욕시 교과서 동해로 바꿔야”(ytn, 09.09.15)
치질 환자가 日王에게 감사 편지를 쓴 까닭은?
치질 환자가 日王에게 감사 편지를 쓴 까닭은?(프레시안, 09.09.11)
창립내면 친일행각…경영 3세 대물림?-프라임경제(0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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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과거사委 폐지” 발표 이후…“또 국가에 속았다”-경향신문(08.02.18)
“5개 과거사委 폐지” 발표 이후…“또 국가에 속았다”
일본정부, 미쓰비시 징용피해자 후생연금 지급할 듯
일본정부, 미쓰비시 징용피해자 후생연금 지급할 듯(뉴시스, 09.09.12)
일본정부, 근로정신대 할머니 강제노역 인정
일본정부, 근로정신대 할머니 강제노역 인정(아시아경제, 09.09.14)
스무살 꽃다운 논개의 자태 과학적 고증으로 부활하다-주간한국(08.02.18)
스무살 꽃다운 논개의 자태 과학적 고증으로 부활하다
숭례문 일제 수난사진 첫 공개-ytn(08.02.14)
숭례문 일제 수난사진 첫 공개
“엄마, 저게 뭐야?” “저게 조선인 코란다.”
이윤옥·김영조 1997년은 풍신수길이 교토에 통한의 코무덤을 만든 지 400주년 되는 해였다. 그 400주년을 맞아 교토 코무덤 앞에서는 추도식이 열렸다. 이어서 임진왜란과 코무덤을 연구한 전문가들이 학술토론회를 열었는데 이날의 토론회를 일본어판으로 엮은 한 권의 책이 1998년 발간된『수길·귀무덤·400년(秀吉·耳塚·四百年), 김홍규 편저, 일본 웅산각 , 1998』이다. (사진참조) 책 제목이 ‘耳塚’ 곧 귀무덤으로 표기되어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지만 이 책에는 누키이(關井正之)씨를 비롯한 일본인 3명과 박용철 씨를 비롯한 3명의 한국인이 각각 임진왜란과 풍신수길 그리고 코무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는 이미 코무덤(2편)에서처럼 풍신수길이 정유재란의 전공(戰功)으로 베어 간 조선인의 코무덤을 귀무덤으로 잘못 부르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한평생 코무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전력투구한 재야사학자 고 조중화 씨의『다시 쓰는 임진왜란사』를 소개한 바 있다. 코무덤 조성 400주년 학술토론회를 토대로 엮은 책『秀吉· 耳塚·四百年』에서 코무덤을 다룬 한일 학자들의 핵심 주제는, ‘(1) 귀무덤이냐? / 코무덤이냐? (2) 묻힌 코(귀)는 몇 개냐?’가 중심이었다. 그리고 토론회에서 연구자들의 주장은 약간씩 다르기는 하나 대체로 다음 부분에서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1) 풍신수길이 ‘코베기 명령’을 내린 것은 정유재란 때이며 조선인의 코를 베어와 묻은 이유는 후세에 자랑하기 위한 것이다.(2) 처음에 코를 묻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잔혹을 빌미로 에도시대 학자 하야시 라잔이 귀무덤으로 바꿔 부르자 한데서부터 귀무덤으로 불려졌다 관련기사 풍신수길이 보낸 코 감사장(민족문제연구소, 09.09.02)‘베어진 코 영수증’ 들어보셨나요?(민족문제연구소, 09.08.27) 그러나 이 학술토론회 이전에도 메이지 시대에 이미 도쿄대학 호시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