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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의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
민족문제연구소 外 관련기사 역사학계, ‘대안교과서’ 본격적 비판 포문(서울신문, 08.06.05)‘역사교과서 개악’ 본격대응 나서(한겨레신문, 08.06.05)<학술소식> ‘위험한 교과서’ 바로읽기(연합뉴스, 08.06.03)
[역사 속의 인물] 독립운동가 송진우
[역사 속의 인물] 독립운동가 송진우(매일신문, 09.05.08)
[성명서]시대를 역행하는 이승만 동상 제막식을 즉시 중단하라
(사)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외 시민들 손에 쥐어진 촛불이 연일 타오르고 있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이제 정부의 정책전반을 반대하고, 나라를 바르게 세우기 위한 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명박정부는 이러한 국민의 의사를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탄압하고 있다. 텔레비전과 인터넷을 통해 평화시위를 하는 시민들을 곤봉과 방패로 내리찍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고 있다.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과거 4.19혁명과 5.18 광주민중항쟁, 그리고 6월 민주항쟁을 떠올리게 된다. 민주주의 수호라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 시민들의 궐기를 폭도로 매도하고 총칼로 위협하던 자들은 하나같이 독재자였으며 민주주의를 거스르려 하였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6월 5일 4.19혁명으로 내쫓겨진 이승만의 동상이 배재대학교에 다시 세워진다는 것을 접하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관련기사 6월 항쟁 앞두고 ‘친일 독재자’ 이승만 동상을?(오마이뉴스, 08.06.04) 이승만이 누구인가? 일제하 식민지시절에 청탁외교를 구걸하다 상해임시정부에서 탄핵되었고, 해방이후에는 친일파 정당인 한민당을 구심으로 대통령이 된 자이다. 대통령이 되자마자 반민특위를 해산하여 친일청산을 가로 막았고, 온갖 부정비리와 부정선거로 끝내 4.19혁명으로 시민들에 의해 권좌에서 끌어내려진 인사이다.하여 지난 80, 90년대에 배재대학교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이 반민주주의, 반민족주의자 이승만 동상 철거운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고 끝내 동상을 철거하였다.그러나 최근 보수수구세력은 역사 다시세우기를 운운하며 이승만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왜곡하고, 건국의 아버지라 일컬으며 시민의 피로 세워진 민주주의를 농단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배재대학교가 다시 이승만 동상을 세우고자 하는 것은 과거 독재정권시절에
“춘원은 거짓 친일, 실제는 독립 염원”
“춘원은 거짓 친일, 실제는 독립 염원”(연합뉴스, 09.05.10)
홍천 최승희 춤 선양사업 차질
강원일보 김광희 기자 그간 강원도 홍천군이 98억원을 들여 남면 제곡리 일원(공사기간 2006년~2010년) 기념관 건립, 생가복원, 공연장 건립, 공원 조성 등 무용가 최승희 선양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그녀의 친일행적 하나씩 밝혀짐에 따라 해당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편집자 주> [홍천]홍천 최승희 춤 선양사업 차질(강원일보, 08.06.05)
민영휘 후손 친일재산 환수 소송 2심서도 패소
민영휘 후손 친일재산 환수 소송 2심서도 패소(헤럴드경제, 09.05.10)
홍천 최승희 춤 선양사업 차질
강원일보 김광희 기자 그간 강원도 홍천군이 98억원을 들여 남면 제곡리 일원(공사기간 2006년~2010년) 기념관 건립, 생가복원, 공연장 건립, 공원 조성 등 무용가 최승희 선양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그녀의 친일행적 하나씩 밝혀짐에 따라 해당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편집자 주> [홍천]홍천 최승희 춤 선양사업 차질(강원일보, 08.06.05)
[역사속의 인물] 친일 문학가 유진오
[역사속의 인물] 친일 문학가 유진오(매일신문, 09.05.13)
‘친일’ 장지연, 도로명 바꾸고 표지판도 없애
‘을사늑약’ 체결을 통박한 ‘시일야방성대곡’으로 널리 알려진 장지연은 1916년 하세가와 총독의 부임을 환영하는 한시를 지어 매일신보에 발표하는 등 뚜렷한 친일행적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친일인명사전 수록이 확정적인 인물이다. 경남 마산시가 결국 여론에 굴복하여 그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바꾸고 표지판을 철거하는 등 후속조치를 단행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 ‘을사늑약’ 체결을 통박한 ‘시일야방성대곡’으로 널리 알려진 장지연은 1916년 하세가와 총독의 부임을 환영하는 한시를 지어 매일신보에 발표하는 등 뚜렷한 친일행적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친일인명사전 수록이 확정적인 인물이다. 경남 마산시가 결국 여론에 굴복하여 그의 이름을 딴 도로명을 바꾸고 표지판을 철거하는 등 후속조치를 단행한 사실이 확인되고 있어 다른 지자체의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편집자 주> ‘친일’ 장지연, 도로명 바꾸고 표지판도 없애(오마이뉴스, 08.06.04) 관련기사 조두남·장지연 친일명단 포함(CNBNEWS, 08.04.30)"친일 장지연·이원수·조두남 등 기념사업 중단해야"(오마이뉴스, 08.04.30)자칫 ‘친일파 공원’ 될라?(오마이뉴스, 07.08.24)시일야방성대곡’ 장지연도 ‘친일’(미디어오늘, 05.08.24)
사할린 아들은 없지만 고향마을에 위문잔치 열려
안산시 어버이날 한마당 잔치… 사할린에 남은 자녀들과 생이별 아픔도 아래 글은 <맛깔스런 우리 문화 속풀이 31가지>의 저자인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김영조 회원이 쓴 행사 후기로 인터넷신문 ‘대자보’에도 게재한 것이다. – 엮은이 김영조 ▲ 행사에서 주최자와 내빈이 함께 어르신들에게 어머님은혜를 부른다. ⓒ 김영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풍파 사나운 바다를 건너 한 많은 남화태(남사할린섬) 징용 왔네 철막 장벽은 높아만 가고정겨운 고향길 막연하다” 위 노래는 러시아 사할린 동포 1세들이 즐겨 부르는 “사할린 아리랑”의 한 대목이다. 사할린은 원래 러시아가 죄수들을 보내 정착하도록 했던 땅이다.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는 이 섬을 “슬픔의 틈새”라고 표현했다. 그만큼 사할린은 슬픔과 고통의 땅이다. 이 사할린에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제는 1939년부터 많은 조선 사람을 징용으로 끌어갔다. 탄광이나 군수공장에서 혹사당하던 이들은 전쟁이 끝나고 나라가 해방을 맞았어도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후손들을 포함 4만여 명이 무국적자로 한을 삭이며 살았다. ▲ 안산시 고향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한마당 나눔잔치에 참가한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 ⓒ 김영조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오른쪽부터 박주원 안산시장, 김동규 안산시의원, 안산시 고향마을 영주귀국자 노인회 고창남 회장, 하나 건너 민족문제연구소 이윤옥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 김영조 이에 한국 정부는 1992년부터 영주귀국 사업을 벌이고, 그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고향마을에 동포 900여 명이 정착해 살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동포는 평균 나이 76살인데 자녀를 사할린에 놓고 온 생이별을 한 사람들이어서 명절이나 어버이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