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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교과부,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최후통첩’(종합)(08.11.28)

2008년 11월 28일 1098

교과부, 근현대사 교과서 수정 ‘최후통첩’(종합)(연합뉴스, 이윤영/기자)

절대 잊지마라 부끄러운 과거를

2008년 11월 28일 974

  일제강점하 친일문제 제기…의로운 역사기록에 평생 바쳐임종국 – 글 정지아·그림 이윤엽/기획 민족문제연구소/여우고개/9500원 국제신문 정옥재 기자 ..역사학자 이이화 씨는 “임종국 선생은 친일 행적을 낱낱이 밝히고 기록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되찾고 민족정기를 되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던 분”이라며 “어두운 역사라도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는 그의 훌륭한 신념은 어느 주류 사학자들도 가지지 못했다”고 말했다.이 책을 기획한 곳은 민족문제연구소다. 임 선생은 평생을 총이 아닌 펜을 들고 일본과 친일파와 싸웠지만, 그 ..<기사 발췌> 절대 잊지마라 부끄러운 과거를 (국제신문, 08.11.22)

전북지부, 다시 고개 든 미당기념사업 반대 나서

2008년 11월 28일 980

민족문제연구소 한동안 조용히 치러지던 서정주 기념행사가 올해는 대규모로 진행되었다. 11월 1일과 2일 전북 고창에 있는 미당 시문학관과 선운사 앞에서는 연구소 전북지부(지부장 최재흔)와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고창지회(지부장 손일석)가 공동으로 1인 릴레이 시위를 가졌다. 미당 시문학관 측이 새 이사장으로 선운사 주지인 법만스님을 새로 뽑고, 내년부터 미당 관련 대규모 문학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미당문학제는 미당 학술대회와 세미나, 문학상 시상식, 시인학교 및 백일장, 시인의 밤 등 3일간 열렸다. ▲ 미당문학관 앞에서 ‘미당문학제, 차라리 일장기를 걸어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 중인 모습 친일청산전북시민연대 상임대표를 겸하고 있는 최재흔 전북지부장은 “그동안 활동이 잠잠했던 친일청산전북시민연대 소속 단체들과 함께 서정주 미화사업 문제를 정식 의제로 삼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역사왜곡 독도강탈책동반대’ 남북토론회 평양서 열려

2008년 11월 28일 978

민족문제연구소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강탈책동반대 남북공동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연구소 이사인 이해학 야스쿠니반대공동행동 한국위원회 상임대표를 단장으로 하여, 최병문 이사, 김희옥 기획위원, 서우영 기획실장, 김민철 전 연구실장,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 이희자 공동대표가 참가했다. 그 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민주노총 관계자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 등 10여개 단체에서 21명이 참여했다.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 중인 남측 대표단 일행 북측에서는 사회과학원 역사학 학회 허종호 위원장과 역사연구소 김철남 실장을 포함한 회원들과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남측의 심재환 변호사와 북측의 역사연구소 장청욱 실장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북측의 장청욱 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남북공동토론회는 우리 민족에 대한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며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 나가려는 해내외온 겨레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를 안겨주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조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면서 역사문제에 대한 남북의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동안 남북은일본군‘위안부’ 문제 등 개별사안에 대해서 연대하거나, 또는 국제연대 속에서 함께 참여하면서 대일 과거사 청산을 위한 운동을 벌여왔으나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남북은 일본군‘위안부’등 대일 과거사 피해자 문제와 일본의 역사왜곡, 독도망언, 재일동포탄압 등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조하고 연대하기로 했다.

독립투사, 강제동원피해자를 위한 특별한 김장행사

2008년 11월 28일 1023

연구소 충주연구소원에서 성황리에 마쳐 민족문제연구소 11월 22일 연구소 충주연수원(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소재 옛 공이분교)에서는 연구소 회원을 비롯해 종교인, 교사, 대학생 등 약 100여 명이 한데 어우러진 특별한 김장나누기 행사가 열렸다.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무관심 속에 고통 받고 있는 독립운동가, 강제연행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징용징병 피해자 120여 분께 김장 김치를 만들어 드리는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의 제안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천초등지회, 대한불교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대학생 사회체험 연합동아리 ‘대학희망’ 등이 함께 했다. 연구소는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행사는 여러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일제시대 피해자분들을 위한 김장행사는 없다고 보고 이 분들을 위한 행사를 회원들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올 가을부터 김장배추용 모종을 이곳 연수원에 딸린 텃밭에 심기 시작했다. 이번에 담근 김장은 모두 2,000포기로 이 중 절반가량은 독립운동가와 강제연행 일본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 징용징병 피해자 분들에게 보내드렸으며 나머지는 구입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판매했다. 판매액은 포기당 1만원으로 판매수익금은 이번 김장행사에 소요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전액 사용하였다.이번 행사의 특징은 주부 회원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부를 비롯해 연구소의 크고 작은 행사가 주로 평일 저녁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참가가 다소 어려웠던 주부 회원들이 모처럼 가족과 함께 동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김장행사는 주부들이 부담 없이 동참할 수 기획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부분이 초면인 회원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스스럼없이 곧바로 고무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두르고

임종국선생 19주기 추모식과 출판기념회 함께 열려

2008년 11월 28일 1151

   민족문제연구소 우리 연구소가 기획한 임종국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어린이용 인물이야기 책인『임종국-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의 출판기념회가 11월 18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월간 작은책 강당에서 선생의 19주기 추모식을 겸해서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회장 장병화)와 연구소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2005년 도서출판 여우고개와 출판계약을 체결한지 약 3년 만의 일로 글은『빨치산의 딸』의 작가인 소설가정지아씨가 썼고, 삽화는 판화가 이윤엽씨가 맡았다. 1부 추모식에서 장병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생의 20주기인 내년에는 선생의 영전에 친일인명사전을 바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친일인명사전이 예정된 일정 속에서 온전하 출간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부탁한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추모사를 맡은 박중기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줄임말 추모연대) 의장은 “친일인명사전의 산고는 길어지고 있다”면서도 “산고가 긴 것으로 보아 아마도 불세출의 영웅이 태어날 것 같으니 영웅의 순산을 위해 임종국 선생께서 하늘에서 보살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임종국 선생의 차남 정택씨의 유족인사에 이어 고인의 육성을 듣는 순서를 끝으로 추모식을 마쳤다. 곧이어 이어진 2부 기념회에서는 연구소 회원이기도 한 여우고개 박상철 대표는 경과를 보고하면서 “지난 2004년 친일인명사전 예산 삭감 소식을 통해 뒤늦게 연구소와 임종국 선생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면서 “아마도 아직도 연구소와 임종국 선생의 존재를 모를 많은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출판 동기를 밝혔다. 곧이어 이 책의 발문을 쓴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은 서평 겸 축사를 통해서 임종국 선생의 생애를

친일인명사전, 맘몬이 아니라 하느님

2008년 11월 28일 1083

아래 두 글은 김병상 연구소 이사장이 천주교 사제들의 소식지인 ‘함께하는 사목’ 제50호와 51호에 기고한 글이다.<편집자 주>   김병상(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함께하는 사목 제50호> 참 회….(김병상 몬시뇰) 예수님 시대에 ‘세리’는 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였다. 당시 세리는 침략자의 앞잡이가 되어 동족에게서 세금을 거두어, 로마제국에 바치고 자신의 배를 채우며 부를 누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 때문에 민족과 조국을 배신한 것이다. ‘친일파’란 용어를 국어사전에서 보면 ‘1945년 이전에 일제 때 반민족적 행위를 한 무리’라고 적고 있다. 조국과 민족이 침략자들에 의해 모든 것을 착취당했는데 침략자들의 힘을 등에 업고 동족을 억압하고 민족을배반했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다. 그런데도 그들의 일부 후손들은 그 배경을 바탕으로 지금도 부와 영화를 누리며 큰소리를 치며 살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 의해 4,800명의 친일 인사 명단이 발표되었다. 이 발표를 보면서 아주 늦게나마 친일파들을 공적으로 드러낸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환영하였다. 그러나 친일 명단에 오른 그들의 후손들은 절대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크게 분노하였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선조가 일제시대 때 애국자로 청렴하고 살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있었는데 친일하였다는 발표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항의하러 갔다가 당시 역사 기록에 친일 흔적이 분명히 있음을 확인하고 조용히 돌아갔다고 한다. 친일 명단 중에는 일제에 협력한 천주교 측 인사도 7명이 포함되어있다. 교회가 그 동안에 보였던 태도는

“냉전시대를 사는 뉴라이트 그리고 이명박”(08.11.27)

2008년 11월 27일 914

“냉전시대를 사는 뉴라이트 그리고 이명박”(프레시안, 김기협/역사학자)

조진래 의원 등 여야 103명 ‘원폭피해자 특별법’ 발의(08.11.26)

2008년 11월 27일 1088

조진래 의원 등 여야 103명 ‘원폭피해자 특별법’ 발의(부산일보, 이현정/기자)

“전범기업 반성하는 모습 보여라”(08.11.26)

2008년 11월 27일 1065

“전범기업 반성하는 모습 보여라”(부산일보, 이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