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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오마이뉴스] “시민 궁핍한데 1000억 써서 박정희 우상화? 말이 되나”

2023년 2월 1일 744

구미지역 시민단체, 시 숭모관 철회 요구… “전국민적 비난·조롱의 대상 될 것”, 주민투표 제안도 경북 구미시가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으로 1000억 원을 들여 숭모관을 짓겠다고 밝히자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이 김장호 구미시장의 정치적 입지를 위한 치적쌓기에 불과하다며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관련 기사: 기념관 있는데… 1000억 들여 박정희 숭모관 건립한다는 구미시 https://omn.kr/22jci) 구미YMCA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59억 원을 들여 지난 2021년 9월 역사자료관을 개관한 지 2년 만에 또 박정희 추모사업에 열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생가에 있는 추모관이 협소하고 비탈길에 있어 방문객들이 불편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는 시의 입장에 구미YMCA는 “돔 영상관, 모션클릭 모니터 등 당시 최신식 기술을 활용한 기존 전시실은 콘텐츠의 변화가 없거나 고장으로 인해 다른 전시물로 대체되고 있다”며 “오르막길이 문제가 아니라 전시 콘텐츠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설을 지어도 방문객이 늘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곳이 순수한 추모의 공간이 아니라 정치적 이유로 추진되기 때문”이라며 “새로운 시장이 당선될 때마다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는 걸 시민들은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미YMCA는 “코로나 시기를 지나 최근 가스비, 기름값, 전기요금 등 줄줄이 인상되면서 시민들의 궁핍해지는 삶은 언제 나아질지 답답하다”면서 “숭모관을 거대하게 짓는다고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 숭모관 건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정희 등굣길·체육관 있는데 또? 외지인 비웃음거리 될 것”

[한겨레] 2주 만에 재개된 한-일 국장급 협의…일쪽 사죄·배상 관련 이견 여전

2023년 2월 1일 348

한·일 외교당국이 30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이달 들어서만 두번째 협의 자리였지만, 핵심 쟁점인 일본 쪽의 사죄와 배상 참여 문제에 대한 양쪽 간 근본적인 입장 차를 좁히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국장급 협의를 열었다. 지난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데 이어 불과 2주 만에 다시 열린 이날 협의는 예정 시간을 1시간 남짓 넘겨가며 3시간가량 이어졌다. 서 국장은 협의 뒤 기자들에게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조속한 현안 해결과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하는 차원에서 협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고위급을 포함한 양국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에선 일본 쪽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니가타현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등 최근 불거진 양국 간 쟁점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시간이 부족해 다른 문제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고, 강제동원 배상 해법 문제만 집중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간 한달에 한번꼴로 열렸던 양국 국장급 협의가 최근 40여일 사이 세차례나 개최되면서 이날 협의가 중대 갈림길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협의에서도 그간 우리 쪽이 요구한 일본 쪽의 사죄와 배상 참여 등 이른바 ‘성의 있는 호응조치’에 대해선

[인천투데이] ‘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철거 반대’ 시민대행진 열려

2023년 2월 2일 543

1일 80여명, 부평 캠프마켓~인천시청 5.5km 행진 인천시민사회, 천막농성과 릴레이 단식 8일째 진행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민사회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부평 캠프마켓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를 반대하는 시민대행진을 진행했다. 부평평화복지연대와 민족문제연구소 인천지부 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육군조병창 역사문화생태공원 추진협의회 관계자 등 80여명은 1일 오후 2시 부평 캠프마켓에서 출발해 인천시청까지 5.5km 구간을 행진했다. 추진협은 인천시청에 도착해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를 반대하는 서한을 시장에게 전달하고 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추진협은 “인천시와 국방부는 조병창 병원 건물 등 일제강점기 침략전쟁과 강제동원의 증거를 철거하려고 한다”며 “아픈 역사가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조병창을 지켜야한다. 인천시장은 당장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 중단을 국방부에 요청하고, 민관협의기구를 구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추진협은 향후 ▲조병창 병원 철거 반대와 조병창 지키기 100만 국민서명운동 ▲시의 조병창 병원 건물 관련 법 해석 오류 등 감사 청구 ▲조병창 대책 전문가 토론회 ▲조병창 지키기 캠프마켓 토요행진 ▲캠프마켓 시민 현수막 달기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25일 추진협은 캠프마켓 공원 앞에서 조병창 병원 건물 철거 반대 천막농성과 릴레이 단식을 시작해 현재 8일째 진행하고 있다. 일본육군조병창은 1941년 일제가 대동아 침략전쟁을 위해 조선에 지은 무기제조 공장으로 현재 부평 캠프마켓 자리에 들어섰다. 당시 1만명이 넘는 조선인이 강제로 조병창 노역에 동원됐다. 강도 높은 노동에 다친 사람들이 조병창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때문에 조병창 병원 건물은 일제의 침략전쟁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1,000억 예산 박정희 숭모관 건립을 반대한다.

2023년 1월 31일 687

1,000억 예산 박정희 숭모관 건립을 반대한다. 구미 상모동 박정희 생가 일대에는 90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새마을 테마공원, 50억 원의 세금으로 지은 민족중흥관, 그리고 최근 160억 원을 들여 지은 박정희 유물을 전시한 역사 자료관 등이 있다. 하지만 찾는 사람이 적어 현재도 운영 인력과 관리에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구미시는 박정희 우상화 사업에 또다시 1,000억 원대의 천문학적인 혈세를 쏟아부어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구미에는 각종 박정희 생가 안내 도로표지판, 박정희체육관, 박정희 등굣길, 박정희 관련 시설물이 차고 넘쳐 이미 박정희 우상화 사업으로 도시 전체가 외지인들의 비웃음거리가 되어버린 실정이다. 박정희 관련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기 위해서만 한 해에 70억 원이 넘는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데도 또다시 1,000억 원대의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한다는 구미시의 계획 앞에서 우리는 할말을 잃는다. 친일 행적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독재자로 박정희를 기억하는 국민들에게 구미시의 이 어처구니없는 계획은 또다시 전국민적인 비난과 조롱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을 우려해 마지않는다. 김장호 현 구미시장은 정녕코 박정희를 ‘반인반신’이라 부르며 우상화에 몰두했던 남유진 전 구미시장의 길을 뒤따르려는가? 기존 시설도 외면받고 있는 실정에 또다시 박정희 숭모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아직도 박정희 향수에 젖어 있는 일부 구미지역 토호 세력들과 결탁하여 자신의 정치적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으로밖에 볼 수밖에 없다.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경기둔화 등 국내 경제 상황이 위기로 치닫고 있고, 서민과 중산층은 난방비 폭탄에

[국회토론회]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진단한다 (1.26)

2023년 2월 1일 326

국회토론회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을 진단한다!’ 2023.1.26.(목) 주관 :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 국회의원 김홍걸 공동주최 : 국회의원 김상희/조정식/김경협/홍익표/박정/이재정/윤영덕/이수진(비) [토론회 자료집 PDF 다운로드]

[오마이뉴스] 믿었던 종교지도자의 변절… 91페이지에 달하는 폭로

2023년 1월 30일 463

[김종성의 히,스토리] 친일파의 재산 – 최린 천도교는 기독교와 함께 3·1운동의 중추 세력이었다. 민족대표 33인 중에서 15명이 천도교인이었다. 16명인 기독교와 쌍벽을 이뤘다. 동학에서 기원한 이 교단의 전국적 조직망이 1919년 만세운동 폭발의 밑바탕으로 작용했다. 그 같은 천도교 3·1운동의 중심에 당시 41세인 민족대표 최린이 있었다. 보성고등보통학교(중학교) 교장인 그는 천도교를 대표해 기독교 대표 함태영과 협의해 만세운동을 조직했다. 문인 최남선에게 독립선언서 집필을 맡긴 것도 그였다. 그의 역할은 일제 법원의 재판 기록에도 나타난다. 국가보훈처의 전신인 원호처가 1972년에 펴낸 <독립운동사 자료집> 제5권에 수록된 재판 기록은 손병희·최린·권동진·오세창이 천도교 만세운동 계획을 수립한 뒤 “그 계획의 실행에 대하여는 최린으로 하여금 담당케” 하였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그 뒤 최린은 정반대 성향으로 변신했다. 대표적인 제국주의 부역자 중 하나로 우뚝 섰다. 단순히 일본을 돕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일제의 녹봉에 의존하는 생계형 친일파의 모습까지 보여줬다. 민족대표 타이틀과 너무도 어울리지 않는 모습으로 변했던 것이다. 1878년 함경도 함흥에서 출생한 최린은 한학 공부를 거쳐 24세 때인 1902년에 지방 통상 부서인 길주감리서의 주사로 취임했다. 그 뒤 대한제국 유학생이 되어 도쿄부립제일중학교 속성과에 들어가고, 을사늑약(을사보호조약) 이듬해인 1906년 메이지대학 법과에 입학했다. 3년 뒤 졸업한 그는 국권침탈 직후인 1910년 10월 천도교 제3대 교조인 손병희의 권유로 교단에 입교했다. 이듬해부터는 보성고등보통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교육자의 길을 걸었다. 그러다가 3·1운동 최일선에 서게 됐던 것이다. 만세운동 때문에

민족사랑 2023년 01월호

2023년 1월 30일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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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원봉 같은 영웅이 필요한 시대’… 밀양에 80명 모인 이유

2023년 1월 30일 842

약산김원봉과함께-민족문제연구소,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역사 기행”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망국의 치욕을 자기들의 피로써 능히 씻을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실천했던” 그들을 찾아 나섰다. 약산 김원봉(1893~1958?) 장군을 비롯한 ‘의열단’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경남 밀양에서 열린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 의열단 밀양 역사 기행”이 그것이다. 지난해 11월 창립한 ‘약산김원봉과함께'(공동대표 김언호 한길사 대표, 서중석 전 성균관대 교수, 안경환 전 서울대 교수)가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와 같이 28~29일 이틀 동안 밀양 곳곳을 누비며 “의열단 정신 계승하자”고 외쳤다. 조선혁명선언은 100년 전인 1923년 1월 28일, 의열단장인 김원봉 장군이 단재 신채호 선생한테 의뢰해 작성되었고, 독립운동의 이념과 함께 ‘민중 경제, 민중 사회를 건설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의열단(義烈團)은 1919년 11월, 만주에서 신흥무관학교 출신인 김대지, 황상규, 김원봉, 윤세주 등 13명이 만든 항일비밀결사다. 이번 역사기행은 약산김원봉과함께가 창립 후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였다. 김언호·서중석·안경환 공동대표뿐만 아니라 임헌영 소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을 지낸 송기인 신부(천주교), 양보경 전 성신여대 총장,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김원봉 평전을 쓴 이원규 소설가, 소설 <쌈짓골> <운심이> 등을 펴낸 김춘복 작가, 헌쇠 박중기(90) 선생이 참여했다. 의열단원의 친인척들도 함께 했다. 김원봉 장군의 오촌조카인 김재현(밀양) 선생과 의열단원인 독립운동가 초산 김상윤 의사의 장손자인 김기봉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부회장도 동행했다. 서울, 부산, 제천, 장흥, 진주, 대구뿐만 아니라 호주 시드니에서 온 참가자를 포함해 모두 80명이 모였다. 김언호 대표는 “약산 김원봉 장군과 관련해 전국 여러

[연합뉴스] 강제징용 피해자측 “정부 소통은 통보 수준…외교부 책임져야”

2023년 1월 27일 554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김홍걸 의원실 공동 주관 토론회 “결과를 정해놓고 피해자 측에 전달할 뿐…무능의 외교”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김지연 기자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측은 26일 정부의 해법안에 자신들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고, 정부가 피해자 측과 ‘소통’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상 ‘통보’였다고 비판했다. 강제징용 피해자 지원단체와 소송 대리인 임재성·김정희 변호사는 이날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과 무소속 김홍걸 국회의원실이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주관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임재성·김정희 변호사는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이 대독한 발제문에서 정부의 피해자 측과 소통이 “의견을 교환하고, 쟁점에 관해 토론하는 소통이라기보다는 통보와 질의응답 수준이었다”며 “외교부는 일본과의 협의가 난항이라는 점을 강조할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통보되는 정보 역시 제한적이어서 피해자 측은 외교부가 출입기자들과 하는 브리핑이나 언론 기사 등을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특히 외교부가 “결과를 정해놓고 피해자 측에 전달할 뿐”이라며 “지난해 6월 이후 외교부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의 입장이 협상안에 반영된 것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피해자 측은 현재 정부의 유력안에 대해 반대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 안이 강행되면 피해자들은 이에 항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실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부는 지난 12일 강제징용 해법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열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일본 피고 기업을 대신해 확정판결 피해자들의 판결금을 지급하는 ‘제3자 변제’ 해법을 사실상 정부안으로 공식화했다. 피해자 측이 요구해 온 일본 측 사과와 일본

[오마이뉴스] 아는 만큼 보인다, 남산에 남은 일제의 잔재들

2023년 1월 27일 1415

서울에서 경험하는 일본 신사와 다크 투어리즘 여행자는 지도와 친해질 수밖에 없다. 서울 여행을 하다 보니 서울 지도를 자주 들여다보곤 한다. 서울은 우리나라의 심장이다. 우리나라 전역에 사람과 물산을 흐르게 하는 펌프다. 이런 서울의 지리적 중심은 어디일까? 지도에서 서울의 한가운데쯤을 눈어림으로 찾아보면 남산이 짚힌다. 남산이 시내 명동에 붙은 데다가 그 정상의 남산 서울타워가 마치 자신이 기준점이라는 듯이 오른팔을 높게 쳐들고 ‘기준!’을 외치고 있는 게 아닌가. 막연히 추정한 것뿐인데 신기하게도 서울의 배꼽이 남산이라고 한다. 서울시에서 2010년 지리정보시스템을를 이용해 서울의 한복판(위도 37˚33´6˝, 경도 126˚59´30˝)이 남산 정상에 있음을 확인하고 서울타워 광장에 중심점 표지돌을 세웠다. 서울에 왔으면 서울의 중심을 가야지. 수도 서울의 한가운데 우뚝 서서 서울을 모든 방향으로 내려다보는 서울의 핵(核) 남산을 일제 또한 결코 허투루 보지 않았다. 일제강점기 시절 남산에 신사(神社)가 세워져 수난을 겪었다고 한다. 남산에 있었던 신사 네 곳을 차례로 따라가 보았다. 남산의 신사 탐방로 : (명동역)-경성신사 터-노기신사 터-조선신궁 터-남산서울타워-경성호국신사 터 서울시에서 조성해 놓은 경술국치 탐방길 ‘통감관저 터-조선총독부 터-노기신사 터-경성신사 터-한양공원 비석-조선신궁 터(한양도성유적전시관)(1,7km)’를 참고해 가며 돌아봐도 좋겠다. 서울을 대표하던 신사, 경성신사 경성신사(京城神社) 터로 알려진 숭의여자대학교를 찾아갔다. 평양에 있던 숭의학원이 1938년 신사참배 거부로 폐교당한 후 1954년 서울에서 학교 부지를 물색하다가 경성신사 부지에 학교를 짓기로 한다. 신사참배로 고초를 겪던 처지에서 신사를 직접 허물고 새 시대를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