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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1뉴스] 김포교육지원청,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대명초
김포대명초 6학년 학생이 학생 주도 프로젝트로 일제 잔재 청산 활동에 나서 (비전21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대명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지난 1학기부터 진행해본 일제 잔재 청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9년 욱일기를 닮은 학교 교표를 바꾼 선배들을 본받아 올해 6학년 학생들도 학교 내 존재하는 일제 잔재 청산을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의 목표는 선배들이 바꾼 교표를 기억하는 기념물을 만드는 것과 새로 발견된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 것이다. 2019년 선배들이 욱일기를 닮은 교표를 변경했던 역사를 6학년 학생들은 기억하고 있지만 새로운 교표로 단장되면서 후배들은 교표가 변경된 사실과 과거 교표의 역사적 의미를 알지 못했다. 이에 6학년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과거 교표의 문제점과 선배들의 업적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2022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활동 운영 계획’에 의해 ‘책 읽는 소녀상’이 일제 잔재로 포함될 수 있다고 하여 1970년대에 건립된 교내 ‘책 읽는 소녀상’에 대한 일제 잔재 청산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과 허은철 총신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일제 잔재의 의미와 청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교표 변경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제작 및 설치를 위한 학급 회의를 진행했다. ‘책 읽는 소녀상’이 일제 잔재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학계에서도 민감한 사항이고 그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여 학생들도 동상 설치의 역사와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여성상의 비교 등을 살펴보며 일제 잔재로 봐야 하는지를 토론하고
[팟캐스트] 역발상 시즌1_’독립운동 열전’의 저자 임경석과 함께_2부
☞ (11.01) ‘역발상’ 시즌 1: ‘독립운동 열전’의 저자 임경석과 함께_2부 오늘의 이야기 : 화제의 책 독립운동 열전의 저자 임경석 교수의 역사 이야기 출연:임경석(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 한국근대사 전공.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한겨레21》에 〈임경석의 역사극장〉을 연재하고 있다. 구 코민테른 문서보관소의 한국 관련 자료와 조선총독부 고등경찰 기록을 비교․검토하는 연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사회주의의 기원》(2003), 《이정 박헌영 일대기》(2004), 《잊을 수 없는 혁명가들의 기록》(2008), 《모스크바 밀사》(2012) 등이 있다. #김립 암살 사건 김립에게 방아쇠를 당긴 사람들은 …… 바로 오면직과 노종균이었다. 그들은 임시정부에 소속된 ‘경호원’이었다. ……당시 상하이에서는 …… 경호원은 임시정부 내무부 소속 직원으로서 경무국장의 지휘를 받아 공공업무에 종사하는 사람, 다름 아닌 경찰을 가리키는 명칭이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랬는가? 경무국장 김구는 《백범일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모스크바 자금 40만 루블은 소비에트러시아 정부가 대한민국임시정부에 지급한 것인데, 임시정부 국무총리 이동휘와 비서장 김립이 공모하여 횡령했다고 한다. 김립은 내부의 적에게 목숨을 빼앗겼다. 그의 죽음은 독립운동에 커다란 손실을 가져왔다. 상하이 망명자들 사이에 존재했던 동지적 유대감을 산산이 무너뜨렸다. 정견과 조직이 다르면 한때 동료였던 사람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위구심을 만연케 했다. …… 그뿐인가. …… 김립의 죽음은 모스크바 자금의 추가 수령을 불가능하게 했다. 김립 암살 사건을 계기로 모스크바 자금 집행에 관한 의혹이 제기됐고, 이
[보도자료] 사라지는 목소리들, 석탄과 철에 은폐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_특별전 개최
[보도자료] [다운로드] 1.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한 『사라지는 목소리들, 석탄과 철에 은페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 특별전이 ‘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에서 열린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시설’에서 강제동원의 역사를 은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근 등재를 시도하고 있는 사도광산에 대해서도 ‘가해의 역사’를 감추고 있다. 하지만 제국일본의 근대화는 당시 주변국에 대한 침략, 반인도적인 가해행위와 동시에 진행되었고, 그 피해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본정부가 선전하고 있는 ‘일본 근대산업유산의 성공스토리’ 뒤에 감춰진 가해와 피해의 역사를 드러내고, 인류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유산’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2.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전시에서 피해자 21명의 증언이 소개된다. 군함도 등 태평양전쟁기 일제의 산업시설에 동원되어 노동한 한국인 피해자 / 중국인‧연합군 포로의 증언 / 사도광산 피해자의 증언을 볼 수 있다. 특히 처음으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실태를 뒷받침하는 사료와 피해자의 기록이 전시된다. 집단동원, 강제노동, 갱내노동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과 가족들에게 반복되어온 고통에 대한 피해자와 유족들의 증언이 공개된다. 3. 2부 전시는 일본정부의 ‘산업시설 유네스코 등재’ 시도와 쟁점을 설명하고, 실물 문서와 유물을 통해 일본정부가 은폐하고 있는 ‘진실’을 드러낸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수첩, 통장, 영수장과 사진, 피해자가 스스로 작성한 ‘자서록’과 진술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은폐하고 있는 식민지배와 전쟁의 참상을 이해할 수 있다. 4. 이번 전시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오마이뉴스] ‘동인문학상’ 김동인이 8.15 당일에 한 어이없는 짓
[김종성의 히,스토리] 친일파의 재산 – 김동인 친일 청산이 아직 멀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있다. 친일 소설가 김동인을 기리는 동인문학상이 해마다 수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순수문학을 기린다는 취지로 1956년부터 해마다 10월경에 시상돼온 이 상은 1987년부터는 조선일보사에 의해 주관되고 있다. 1900년 10월 2일 출생한 김동인은 순수문학인으로도 보기 힘든 인물이다. 1925년에 발표한 <감자> 등은 순수문학으로 평가받지만, 1930년대 작품들은 그렇게 평가하기가 힘들다. 1930년대부터는 세상 조류에 휩쓸려 친일적인 정치 색채를 노출했기 때문이다. 김동인이 왕성하게 활동한 20세기 전반기의 가장 인상적인 정치 현상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동향이었다. 제국주의 국가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을 침략하거나 두 차례 세계대전을 일으킨 일이 이 시대의 가장 정치적인 현상이었다. 그런 현상이 심화되던 1930년대에 김동인은 그 흐름에 직접 뛰어들었다. 일본제국주의를 지지하는 문학 작품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친일인명사전> 제1권은 그가 남긴 친일 소설이나 산문으로 <일장기 물결 – 학병 보내는 세기의 감격>, <출정하는 자제에게 주는 말>, <문화인의 총궐기>, <결전 신년의 교훈>, <남경조약>, <아부용>, <제재문제>, <고구마> 등을 예시한다. <감자>를 쓸 당시에는 순수문학인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고구마> 등을 쓸 때는 제국주의에 편향된 정치적 작가였던 것이다. 문학인을 넘어 일제 선전·선동가로 그가 얼마나 과감하게 일제를 찬양했는지는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기고한 글들에서도 드러난다. 이 신문의 1942년 1월 6일 자 기사 ‘태평양송(頌)’에서 그는 영국과 미국도 태평양을 자기 바다라고 말하지 못했다면서 “인류에게 향하여 큰 소리로
[서울신문] 일제 강제동원 배상 판결 4년…늦어지는 사과, 10명 스러졌다
대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확정한 지 4년이 흐른 30일 일본의 반발 속에 피해자들은 사과도 받지 못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배상금 지급을 거부하는 신일본제철(현 신일철주금), 미쓰비시중공업 등 일본 전범기업을 상대로 국내 자산 압류를 시도했지만 현금화 또한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그 사이 고령의 피해 생존자들은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고 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민족문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의 첫 배상 판결 확정 이후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숨졌다. 2019년에는 심선애 할머니 등 3명이 세상을 떠났다. 2020년에는 박순덕 할머니와 이동련 할머니 등 2명이 별세했다. 올해에만 김옥순 할머니, 최희순 할머니, 전옥남 할머니 등 5명이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국내에서 직접 원고로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한 피해자는 약 200명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법원의 속도는 더디다. 유족을 포함해 원고 1139명이 70건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4건을 제외한 사건은 각급 법원에 계류 중이다. 미쓰비시나 신일본제철, 후지코시 등을 상대로 배상금을 요구했던 피해 생존자는 17명만 남았다. 이 중 15명은 대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피해자 14명 중 생존자도 이춘식 할아버지, 김성주 할머니, 양금덕 할머니 3명뿐이다. 배상금 지급을 이행하지 않는 미쓰비시로부터 배상금을 받기 위해 김 할머니와 양 할머니는 이 기업들의 국내 자산을 강제 매각해달라는 소송을 진행해 왔다. 외교부가 지난 7월 대법원에 “외교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굿모닝충청]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교육적 접근을”
[굿모닝충청-충남교육청 공동캠페인] ⑨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방안 연구 결과 윤세병 공주대 교수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하는 것이 민주주의” 강조 충청권 대표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충남교육청과 공동으로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특별기획 시리즈를 총 10회에 걸쳐 보도하고자 합니다. 충청인과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교육청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청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기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개 장소에 게시된 일본인 교장 사진과 일본 향나무(가이즈카)를 대부분 제거했다. 친일행위 경력자 작사·작곡 교가 개정과 일본 충혼비 형태의 기념물 철거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다만 공감대 부족으로 현장 추진 동력이 떨어지거나 동문회 반대에 따른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청산 대상들도 남아있다. 교육청이 지난 4월 착수한 ‘학교 내 일제 잔재 조사 연구용역’은 이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용역은 학교 내 일제 잔재 추가 조사를 통해 청산 활동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또한 ▲학교 내 일제 잔재를 청산과 교육자료 활용 대상으로 구분 ▲학교 내 권위주의 문화 형성 배경과 과정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교수·학습 자료(사례) 개발 등을 과업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윤세병 공주대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았으며, 도내 전·현직 역사 교사
[KBS] ‘항일전쟁 시기 한중 공동전선의 전개’ 28일 학술심포지엄
근현대사기념관이 한중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항일전쟁 시기 한중 공동전선의 전개’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28일(금) 오전 10시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에서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 침략기 한중 항일세력의 협력과 공동대응을 시기별, 지역별, 분야별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기조 발제를 맡은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은 「한국의 독립운동과 중국혁명」이란 제목으로 한중수교 이후 독립운동사 인식의 변화를 개관하고, 일제 침략기 한중 항일세력 상호 간의 연대와 영향을 분석합니다. 손염홍 건국대 교수는 「중국 공문서를 통해 본 한국광복군 창설과 한중협력」 발표에서 한국광복군 창설과정에서 일어난 교섭과 협력, 갈등을 중국 쪽 사료를 활용해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문미라 충북대 연구교수의 「조선의용대(군)의 항일연극 활동과 한중연대」 논고는 조선의용대(군)의 항일투쟁 방략으로서 연극활동을 조명합니다. 장세윤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930년대 중국 동북지역(만주)에서의 한·중 연대투쟁」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맹문재 안양대 교수는 「단재 신채호와 중국인 지우들의 항일문학 활동」을 아나키즘 운동을 중심으로 분석하고 그 문학적 성과를 조명합니다. 이명숙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항일음악에 나타난 한중연대를 「공연활동과 음악을 통한 한중연대」란 제목으로 발표합니다. 홍성후 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은 「장진광의 연안 항일투쟁과 미술활동」을 통해 남쪽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미술가 장진광의 항일운동을 추적합니다. 남기웅 아주대 강사는 「상하이안 커넥션 : 조선 영화인(映畵人)과 중국 전영인(電影人)의 영화 교류」라는 발표문에서 1920~1930년대 ‘올드(1949년 신중국 성립 이전) 상하이’를 무대로 활발하게 전개된 조선인 영화인들의 활동상과 중국 영화인들과의 교류협력을 분석합니다. 종합토론은 윤경로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의 주재로 발표자 전원과 토론자로
민족사랑 202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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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10월 26일 효창공원에서 평화를 연주하다 – 피아니스트 임현정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이야기,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 10월 26일 효창공원에서 평화를 연주하다 – 피아니스트 임현정 10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11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남북이 함께 존경하고 기리는 독립운동가입니다. ‘동양평화론’을 주장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며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효창원’ 삼의사 묘역에서 남북의 화해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특별한 연주를 합니다. 첫 번째 곡 효창 아리랑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리랑을 변주한 곡입니다. 두 번째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를 위한 랩소디 18번입니다. 이 영상은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부디스튜디오에서 제작하였습니다. [해피빈모금] 독립운동가를 위한 특별한 연주를 응원해 주세요
[오마이뉴스] ‘비운의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 선생, 기념사업 첫걸음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 27일 민족문제연구소 … 11월 10일 창립총회 예정 ‘밀양 사람’ 약산 김원봉(1898~1958) 독립투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만들어진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대한민국이 기억하기를 금지해왔던 의열투쟁의 상징 약산 김원봉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27일 오후 민족문제연구소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 단체는 “선생은 ‘자유는 우리의 힘과 피로 쟁취하는 것이지 결코 남의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선 민중은 능히 적과 싸워 이길 힘이 있다’며 항일 자주독립을 소리 높이 외쳤다”며 “민중의 각성을 촉구하던 선생의 외침에 호응하여 식민지 조선인은 희망의 등불을 켰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김원봉 선생은 이민족에게 강탈당했다 되찾은 산하에 두 개의 나라가 들어서면서 ‘역사의 희생자’로 전락했던 것이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다행스럽게도 근래 들어 김원봉 장군의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암살>과 <밀정>이 개봉되고, 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하자는 국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또 선생의 고향인 밀양에서도 기림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밀양 중심가에 ‘의열단’ 동지인 백민 황상규, 석정 윤세주 선생과 함께 약산 선생을 기리는 널찍한 ‘약산로’가 생겨났다. 또 선생의 생가 터를 중심으로 ‘의열단거리’가 조성되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이제는 범국민적 차원에서 힘을 보탤 때가 되었다”며 “단지 ‘밀양사람 김원봉’을 넘어서 우리 민족 전체의 선구적 지도자인 약산을 이념과 사상, 지역을 초월해 널리 알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는 약산의 정신과 업적을 우리 국민 속에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