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백선엽 동상 제막 반대 집회 (7.5)
다부동전적기념관 백선엽 동상 제막 반대 집회 (7.5) 7월 5일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친일만민족행위자인 백선엽 동상 제막식이 있었다. 같은날 오후 2시부터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역위원회 주최로 다부동전적기념관 앞에서 백선엽 동상 제막 반대집회가 열렸다. 방학진 기획실장을 비롯해 상근자 6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 친일파가 전쟁영웅이 되는 현실의 대한민국을 한탄하며 경북의 뜻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했다.
2023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수련회 (7.1~2)
2023 민족문제연구소 회원수련회 (7.1~2)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만에 2023년 회원수련회가 7월 1~2일 이틀동안 전북 완주 청정테마힐링센터에서 열렸다. 함세웅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공식행사는 상근자들 인사와 부천지역위원회가 모범지부상을 수상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에서는 회원인 바리톤 정찬경 교수의 공연, 김선흥 전 주칭다오 총영사의 ‘1402 강리도’ 강연, 주하주 회원의 노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뒤풀이에서는 대전 밴드 프리버드의 공연과 정준찬, 최미순 회원의 남도명창 공연, 촛불소리꾼으로 유명한 백금렬 회원의 ‘검사전’을 비롯한 소리 공연으로 뜨겁게 자정까지 시간을 보내고 마무리 했다. 다음날 전주 한옥마을로 가서 풍남문광장에 마련된 세월호와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들의 분향소를 참배하고,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둘러보고 이틀간의 수련회를 마무리 지었다. 4년만에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국에서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내년에도 많은 회원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일본산업유산과 사라지는 목소리들(6.9)
일본산업유산과 사라지는 목소리들 : 기억·인권·연대 (6.9) 6월 9일 오전 9시부터 동북아역사재단 11층 대회의실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의협력으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일본이 메이지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지 8년이 되는 시점에서 여전히 계속되는 갈등의 현황과 원인을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일본은 2015년 메이지산업유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할 당시 한국인 등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아래서 강제노역한 사실을 인정하며, 이를 알리고 피해자를 기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그 약속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 학술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호주, 영국 등에서 일본산업유산을 둘러싼 일본 정부의 역사인식과 그 문제점을 지적해 온 학자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다.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6.9)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6.9) 6월 9일 오후 2시부터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국가보훈부가 후원하는 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1923년 1월 단재 신채호 선생이 의열단의 독립운동 이념과 방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조선혁명선언」을 발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조선혁명선언」을 천명하게 된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성격을 재조명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조선혁명선언」에 집약되어 있는 의열단의 혁명사상과 실천방안을 분석하고 독립운동사에 나타나는 각종 선언서와 비교 분석하여 그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개회식에는 윤경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상임대표, 김수옥 우사김규식연구회 회장, 김언호 ‘김원봉과 함께’ 상임대표,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관장,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 관장 등 다수의 독립운동 단체 관계자들과 학계 원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장흥 답사 (6.4)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2023 한국 근현대사에 나타나는 주요 국가폭력과 민주인권’ 3~5강 장흥답사 (6.4)
민족문제연구소 천안, 아산지회 ‘2023 역사야 놀자’ 답사 (6.3)
민족문제연구소 천안, 아산지회 ‘2023 역사야 놀자’ 답사 (6.3) 6월 3일 토요일, 민족문제연구소 천안과 아산지회는 지역 내 역사 현장 및 교육 공간 체험을 통해 독립정신 선양 및 인권과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9시 30분 천안박물관에서 모여 병천 1923 역사관, 아산 선장 장터 3.1만세 시위지, 음봉 이세영(신흥무관학교 교장) 생가를 둘러보았다.
8차 전국 집중 촛불 대행진 부스운영 (5.20)
8차 전국 집중 촛불 대행진 부스운영 (5.20) 5월 20일 토요일, 8차 전국집중 촛불 대행진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하는 와중에 연구소도 한달여 만에 현장에 부스 운영으로 참여했다. 행사 전에 전주에서 참여한 시민 40여명이 먼저 식민지역사박물관에 방문하여 김승은 학예실장의 안내를 받아 박물관을 관람했다. 이번 부스운영에는 안중근, 김구, 지청천 세 분의 독립운동가와 함께 사진 찍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 앞으로도 매국적인 정권을 규탄하기 위해 연구소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 국회 기자회견 (5.19)
이승만기념관 건립 반대 국회 기자회견 (5.19) 5월 19일 금요일,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록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무소속 윤미향 의원과 함께 국회소통관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 시도와 예산 편성을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여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민족문제연구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반민특위․국회프락치기억연대,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충남유족연합회, 사월혁명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열린사회희망연대(창원마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는 김숙연 열린사회희망연대 공동대표, 김웅진 제헌의원 후손인 김옥자 반민특위․국회프락치기억연대 이사, 김용일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충남유족연합회 회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백경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안병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부회장,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최우영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이사가 참석했다.
형평사 창립 100주년 기념 진주 답사 (5.13~14)
형평사 창립 100주년 기념 진주 답사 (5.13~14) 형평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가 주관하는 진주답사가 5월 13, 14일 이틀동안 진행되었다. 13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번 답사에는 대전, 부산, 서부경남의 회원 21명이 참석했다. 진주 석류공원에 집결한 이날 답사에는 대표적인 형평운동가 강상호 선생 묘소를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형평운동기념탑, 강영호 선생 흉상 및 진주 ‘위안부’ 기림상, 진주좌터, 진주교회 등을 둘러보며 반차별 인권운동인 형평운동과 진주의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숙소인 장군생태체험농장에서 저녁식사 후 형평사 강연을 듣고 첫 날의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다음날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 유해 발굴지와 진주농민항쟁기념탑을 답사하며 1박 2일간의 답사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파주 평화 답사 – 남북 평화 공존의 길을 가다 (4.29)
파주 평화 답사 – 남북 평화 공존의 길을 가다 (4.29) 4월 29일 토요일, 은평구가 후원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주최한 파주 평화답사가 진행되었다. 은평구 구파발역에서 출발한 이날 답사에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40명이 넘는 시민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참회와 속죄의 성당을 시작으로 장준하 선생 묘소, 임진각, 민통선 내 덕진산성에 올라 초평도를 관람하고 북한군 묘지까지 둘러보며 갈등의 시대에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역임한 규운 윤기섭 선생의 표석이 있는 연신내역에서 내려 살펴보고 이 날 답사를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