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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박광명 박사 선정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박광명 박사 선정 내일을여는역사재단(이사장 함세웅)은 제15회 〈강만길연구지원금〉 수령자로 동국대학교 대외교류연구원 전문연구원 박광명 박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만길연구지원금〉은 신진 연구자들이 진보적 학술성과를 심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8년 제정되었으며, 한국근현대사 연구의 개척자 강만길 선생이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강만길연구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여 대상은 최근 1년간의 국내외 한국근현대사 박사학위 취득자이며 지원액은 2천만 원이다. 강만길 선생은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한국민족운동사론』 『분단고통과 통일전망의 역사』 등 수많은 연구업적을 냈으며 분단극복과 평화통일을 화두로 현실참여에 앞장서 왔다.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재임 때인 1980년 신군부세력에 의해 해직당해 4년간 고초를 겪기도 하였으며, 상지대 총장을 역임한 뒤 대통령소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과거사 청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강만길연구지원금〉 심사대상은 2020년 후기와 2021년 전기 학위취득 논문으로 총 28편(개항기 8, 일제시기 8, 현대사 12)이었으며, 전반적으로 새로운 연구방법론과 자료발굴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치열한 경합 끝에 2020년 8월 동국대에서 「1950년대 중소기업개발계획의 전개와 성격」(지도교수 : 한철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광명 동국대 대외교류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수여대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위원장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선정 사유로 “이 논문이 미국의 대한원조와 중소기업 간의 연관성에 주목하여, 그 기본성격에서부터 작동방식과 결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기존의 연구들이 미국의 원조 총량이나 정책 등에 집중하였던 데 비해, 중소기업개발계획이라는 세부 분야에 구체적인 분석을
[보도자료] 김원봉 장군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출범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김원봉 장군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출범 때 : 11월 10일(목) 오후 2시 곳 :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독립정신을 이어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을 벌여 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음을 분명히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억압과 차별, 독재와 민족분열의 망령이 사라지고 대신에 자유, 평등, 민주, 평화의 물결이 넘쳐나기를 갈망하는 마음으로 오늘 ‘김원봉과 함께’의 출범을 선언한다. 일제강점기에 선생이 꿈꾸었던 민족혁명의 정신을 분단체제를 극복하고 평화공존과 민족통합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다. 오직 민족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려고 했던 선생의 삶이 올바로 재평가되어 ‘밀양 사람’ 김원봉이 아니라 ‘한민족’의 김원봉으로 기억될 수 있을 때까지 ‘김원봉과 함께’는 선생과 함께할 것이다.”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선언문 중에서) 약산 김원봉 선생(1898~1958?)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가 11월 10일(목)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약산은 일제강점기에 스물한 살의 나이로 의열단을 조직한 뒤, 조선의용대 대장, 한국광복군 부사령,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비타협적 투쟁을 온몸으로 실천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으며, 광복 후에는 ‘신조선 건설’을 위해 앞장선 혁명가로 백범 김구와 쌍벽을 이룬 민족의 지도자였다. 그러나 냉전체제가 고착화하면서 자주적인 통일민족국가를 수립하려는 독립운동가들의 꿈은 좌절되고 분단이라는 비극적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김원봉은 친일파가 득세한 남한에서 쫓겨나듯 월북하여 북한의 고위직에까지 올랐으나 결국은 숙청당해 ‘김원봉’이라는 이름 석 자는 남북 양쪽에서 금기어가 되고 말았다. ‘약산 김원봉과 함께’의 결성은
[보도자료] 제16회 임종국상 시상식 (11.11)
[다운로드] [보도자료]ㅣ [다운로드] [자료집] 제16회 ‘임종국상’ 시상식 학술부문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 사회부문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 1965년 국민적 반대 속에 굴욕적인 한일협정이 체결되자, 임종국 선생(1929∼1989)은 우리 근현대사 왜곡의 근본 원인이 과거사 청산의 부재에 있음을 직시하고, 반민특위 와해 이후 금기시되고 있던 친일문제 연구에 착수했다. 그는 1966년 『친일문학론』을 발표하여 지식인 사회에 충격을 던졌으며, 그 외에도 문학과 역사를 아우르는 방대한 역작들을 남겨 한국지성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임종국상〉은 ‘친일청산’, ‘역사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이라는 선생의 높은 뜻과 실천적 삶을 오늘의 현실 속에 올바르게 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학술·문화와 사회·언론 두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나, 2008년과 2009년도는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주력해야 했던 사정으로 시상이 잠시 중지되었으며, 올해가 16회째이다. 올해 수상자 후보 공모에는 학술·문화 부문 10건, 사회·언론 부문 9건 등 총 19건이 올라왔으며, 지난 9월 27일의 예심을 거쳐 10월 13일 열린 심사위원회 본심에서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학술부문에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를, 사회부문에는 일본의 ‘오카 마사하루 기념 나가사키평화자료관’을 제16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을 비롯 박찬승 한양대 명예교수, 장완익 변호사, 조재곤 서강대 연구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임경석 성균관대 교수는, 한국근대사 전공자로 일제강점기 사회주의운동 분야연구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아왔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과 한국역사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도자료] 사라지는 목소리들, 석탄과 철에 은폐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_특별전 개최
[보도자료] [다운로드] 1.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민족문제연구소가 기획한 『사라지는 목소리들, 석탄과 철에 은페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 특별전이 ‘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에서 열린다. 일본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 시설’에서 강제동원의 역사를 은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근 등재를 시도하고 있는 사도광산에 대해서도 ‘가해의 역사’를 감추고 있다. 하지만 제국일본의 근대화는 당시 주변국에 대한 침략, 반인도적인 가해행위와 동시에 진행되었고, 그 피해가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본정부가 선전하고 있는 ‘일본 근대산업유산의 성공스토리’ 뒤에 감춰진 가해와 피해의 역사를 드러내고, 인류가 기억하고 보존해야 할 ‘유산’이란 무엇인지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2.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전시에서 피해자 21명의 증언이 소개된다. 군함도 등 태평양전쟁기 일제의 산업시설에 동원되어 노동한 한국인 피해자 / 중국인‧연합군 포로의 증언 / 사도광산 피해자의 증언을 볼 수 있다. 특히 처음으로 사도광산 강제노동의 실태를 뒷받침하는 사료와 피해자의 기록이 전시된다. 집단동원, 강제노동, 갱내노동으로 인한 심각한 후유증과 가족들에게 반복되어온 고통에 대한 피해자와 유족들의 증언이 공개된다. 3. 2부 전시는 일본정부의 ‘산업시설 유네스코 등재’ 시도와 쟁점을 설명하고, 실물 문서와 유물을 통해 일본정부가 은폐하고 있는 ‘진실’을 드러낸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수첩, 통장, 영수장과 사진, 피해자가 스스로 작성한 ‘자서록’과 진술서를 통해 일본정부가 은폐하고 있는 식민지배와 전쟁의 참상을 이해할 수 있다. 4. 이번 전시는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보도자료] 비운의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 기념사업 첫걸음
[보도자료] [내려받기] 비운의 독립투사 약산 김원봉 기념사업 첫걸음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 열려- 대한민국이 기억하기를 금지해왔던 의열투쟁의 상징 약산 김원봉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가 10월 27일(목) 오후 2시 민족문제연구소 5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자유는 우리의 힘과 피로 쟁취하는 것이지 결코 남의 힘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조선 민중은 능히 적과 싸워 이길 힘이 있다.” 항일 자주독립을 소리 높이 외치며 민중의 각성을 촉구하던 선생의 이러한 외침에 호응하여 식민지 조선인은 희망의 등불을 켰다. 그러나 이민족에게 강탈당했다 되찾은 산하에 두 개의 나라가 들어서면서 선생은 역사의 희생자로 전락했다. 다행스럽게도 근래 들어 김원봉 장군의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암살〉과 〈밀정〉이 개봉되고, 학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선생의 공적을 재조명하자는 국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또한 선생의 고향이자 의열단 독립운동의 본산인 밀양에서도 선생을 기리는 운동이 정착되고 있다. 밀양의 중심가에 의열단 동지 백민(황상규), 석정(윤세주)과 함께 선생을 기리는 널찍한 ‘약산로’와 선생의 생가 터를 중심으로 의열단 거리가 조성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제는 범국민적 차원에서 힘을 보탤 때가 되었다. 단지 ‘밀양사람 김원봉’을 넘어서 우리 민족 전체의 선구적 지도자인 약산을 이념과 사상, 지역을 초월해 널리 알려야 할 것이다. ‘김원봉과 함께’ 발기인대회는 약산의 정신과 업적을 우리 국민 속에 알려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다. 시민사회와 학계, 출판계, 종교계에서 강만길, 김시업, 김언호, 김정남, 박석무,
[취재요청]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4년,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촉구 각계 선언 기자회견(10.25)
[보도자료] [다운로드] 1. 평화와 화해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다가오는 ▲10월 30일은 2018.10.30.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이 난 지 4년 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대법원 판결 이행은커녕,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한일관계 졸속 해결과 군사협력 움직임은 점점 그 강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과거사 졸속해결은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는 대북, 대중국 압박을 위해 한미일 군사동맹을 서둘러 완성하려는 미국의 요구와 의도에 따른 것입니다. 3. 이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서 <강제동원 대법원 판결 4년,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 촉구 ▲각계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양금덕, 김성주 등 근로정신대 피해자 지원단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국언 이사장,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 ▲6.15남측위 한충목 상임대표, 6.15 청년학생본부 정종성 대표, ▲민주노총 김은형 부위원장, ▲진보당 조용신 공동대표가 발언할 예정입니다. 각계 선언에는 ▲전국 729개 단체와 420명이 동참했습니다. (명단 별첨) 4.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끝> [선언문] 윤석열 정부 대일 굴욕외교 규탄한다!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중단하라! 윤석열 정부의 일제 과거사 졸속 해결과 한일, 한미일 군사협력 움직임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연설, 취임 100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제 식민통치 기간중의 과거사 문제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의 주권 침해 우려 없이 해결’하겠다, ‘신속히 해결하겠다’며 일본 정부의 입장을 우선에 두는가 하면, 외교부는 일제 강제동원 기업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재판이
[보도자료] 한중수교 30주년 ·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학술심포지엄
[보도자료] [내려받기] ㅣ [자료집] [다운로드] [보도자료] 한중수교 30주년 · 한중 문화교류의 해 기념 학술심포지엄 〈항일전쟁 시기 한중 공동전선의 전개〉 주최 : 서울특별시 강북구 / (사) 민족문제연구소 주관 : 근현대사기념관 후원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때 : 2022년 10월 28일(금) 10:00∼18:00 곳 :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 한중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항일전쟁 시기 한중 공동전선의 전개〉를 주제로 한 학술심포지엄이 10월 28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민족문제연구소(이사장 함세웅)가 공동주최하고 근현대사기념관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일제침략기 한중 항일세력의 협력과 공동대응을 시기별 지역별 분야별로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행사는 개회식과 기조발제에 이어 Ⅰ부 독립전쟁과 한중연대, Ⅱ부 문화예술로 보는 항일연대,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학술발표는 그간 비중이 두어졌던 군사부문의 연대를 넘어 문화예술 분야로까지 시야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은 「한국의 독립운동과 중국혁명」이란 제목으로 한중수교 이후 독립운동사 인식의 변화를 개관하고, 일제침략기 한중 항일세력 상호간의 연대와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이 중국혁명에 참여한 것은 독립운동의 일환이었음을 강조하면서, 한중수교 30년에 걸맞은 한국정부의 인식 전환과 서훈 기준의 재정립을 촉구했다. 손염홍 건국대 교수는 「중국 공문서를 통해 본 한국광복군 창설과 한중협력」 발표에서 한국광복군 창설과정에서 일어난 교섭과 협력, 갈등을 중국 쪽 사료를 활용하여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손 교수는 한국 정당의 통일 문제, 임정 승인 문제, 국제관계가 한국광복군 정식 승인과 재정 지원에 장애요인으로
[공동 보도자료] 2022 재일동포 초청행사 ‘분단에 맞선 사람들, 재일동포와의 동행’
[보도자료] [다운로드] [공동 보도자료] 2022 재일동포 초청행사 ‘분단에 맞선 사람들, 재일동포와의 동행’ 1. 정론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조선학교와함께하는사람들 몽당연필, 포럼 진실과정의, KIN(지구촌동포연대)는 재일동포 초청행사 “분단에 맞선 사람들, 재일동포와의 동행”을 10월25~28일간 진행합니다. 3. 재일동포들과 오랫동안 연대하고 교류해온 단체들이 모여 재일동포의 인권 침해 역사를 살피고 성과와 과제를 확인하면서 동포들과 연대단체들 간의 친교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4. 자세한 내용은 별첨자료 참고바라며,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2022년 10월 23일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 몽당연필, 포럼 진실과 정의, KIN(지구촌동포연대)
[보도요청]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한일 합동운영위원회 공동 기자회견
[보도자료] [다운로드] 1. 취지와 목적 ●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이하 한일플랫폼)은 지난 2020년 7월 발족된 한·일 최대 규모의 종교시민사회 연대체이다. 한일 양국의 주요 시민단체와 종단이 핵심 구성원으로 구성된 한일플랫폼은 한국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원불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 한국진보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피스보트,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일본기독교교회협의회가 대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그동안 한일플랫폼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례의 8.15 한일 공동성명(2020~2022) 발표와 한일 문제를 이해를 위한 온라인 세미나(총 9회), 동북아시아 평화 활동가 양성을 ‘2022 한일 청년 포럼’등을 진행해왔다. ● 2022년 11월 8일부터 9일까지 한일플랫폼은 발족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합동운영위원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대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합동운영위원회에는 일본 측 공동대표 타카다 켄 (전쟁을시키지않겠다9조깨부수지마!총동원행동), 노히라 신사쿠 (피스보트-노벨평화상 수상단체), 미쯔노부 이치로 (일본천주교정의와평화협의회), 오노분코 (군마제종교자의모임) 외 8명의 운영위원, 한국 측에서는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인성 (원불교),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김경민 (한국YMCA전국연맹) 외 15명의 운영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명단 별도 첨부 ● 우선, 한일플랫폼은 이번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참사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견된 행사에 아무런 대비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고가 아닌 사회적 참사라고 규정하며,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어디에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 또한, 한일플랫폼은 강도 높은 한미연합군사훈련, 한미일연합군사훈련 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고 한반도의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것을 강력히
[보도자료] 기미년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연 행사 열려
[보도자료] [다운로드] 기미년 ‘행주나루 선상 만세운동’ 재연 행사 열려 9월 24일(토) 오후 3시 1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행주나루터 일대에서 기미년 3·1항쟁 당시 한강에서 벌어졌던 ‘선상 만세시위’를 복원 재연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주나루 선상 만세시위 재연행사〉는 고양시 조례에 의거 고양시가 후원하고 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부가 주최하여 매년 3월에 진행하여왔으며, 고양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 관련 역사문화콘텐츠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간 코로나19-감염증의 확산으로 중지되었다가 이번에 3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이다.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한 기미년 독립만세 운동은 이후 국내는 물론 해외동포들까지 참여하는 거족적인 저항운동으로 퍼져나갔다. 고양 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벽제, 신도, 대화, 행주 등지에서 많은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을 전개하였다. 행주 지역에서는 3월 11일, 23일, 28일 세 차례에 걸쳐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특히 11일에는 행주외리의 주민들이 행주산성에 집결해 횃불을 신호로 만세를 불렀고 일제의 기마헌병들이 총을 쏘며 추격하자 행주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으로 나아가 시위를 계속했다. 이와 같은 선상 저항운동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일제의 무자비한 폭력적 진압에도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가 전혀 위축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좌라 할 수 있다. ‘배 위의 절규, 대한독립만세!’란 슬로건 아래 진행하는 올해 행사는 오랜 중지 기간 을 감안해 규모나 내용면에서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행주 성당에서 주민들이 모여 서울의 만세시위 소식을 공유하고 독립선언문을 돌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