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김수환 추기경 선종 관련 공지사항
김수환 추기경님의 선종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이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 김수환 추기경은 1941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도쿄의 상지대 문학부 철학과에 입학했습니다. 1944년 초 졸업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 학병으로 징집되어 동부 22부대에 입대하였으며, 이후 도쿄 남쪽의 섬 후시마에서 사관후보생 훈련을 받았습니다.일본의 패전 뒤 상지대학에 복학해 학업을 계속하다가 1946년 12월 귀국하였습니다.1944년 1월 시행된 학병제는, 명색은 지원이라고 하였지만 사실상의 강제징집이었습니다. 사관후보생도 장교 부족 사태에 직면한 일제가 차출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병출신자들은 후보생으로 일제의 패전을 맞았거나, 심지어 1945년 8월 15일 이후 장교로 임관된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는 군인의 경우 ‘위관급 이상 장교’를 사전 수록 대상자로 한다는 선정기준을 정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김수환 추기경은 사전 수록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음을 밝혀 둡니다. 2009.2.17.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민족문제연구소)
[과거청산] 포럼 “진실과 정의” 2월 토론회 : 역사교과서 파동과 한국 민주주의 위기
모시는 말씀 지난 2005년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기본법’이 통과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과거사 정리 관련 위원회들이 내놓고 있는 결과물들에 대한 평가나 올바른 과거사 정책 제시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과거사 정리의 역사적 대의를 훼손하고, 본질을 흐리는 논리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과거사 정리 관련 위원회들의 활동을 평가하고 과거사 정리의 역사적 대의와 당위를 보호하기 위한 폭넓은 연구과 실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바른 과거사 정리를 위하여 사회정의 수립, 민주주의 공고화, 인권사회 건설 등 미래지향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대안을 제시해야할 때입니다.최근 이명박 정부의 역사교과서 직권수정과 채택 변경을 시작으로 한 교과서 훼손, 교육현장 위기(민주주의 위기)를 실제 현장 선생님들을 통해 듣고 향후 실천 방향과 구체적 대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보고자 2월 토론회를 준비하였습니다.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포럼 『진실과 정의』공동대표 : 김효순(한겨레신문 대기자), 서중석(성균관대 교수), 이석태(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포럼 『진실과 정의』 2월 토론회– 역사교과서 파동과 한국 민주주의 위기 – ◎ 일시 : 2009년 2월 24일, 화요일, 오후 2시 ~ 5시◎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주관 : 포럼“진실과정의”, 교과서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 전국역사교사모임◎ 사회 : 박한용(포럼 “진실과 정의” 운영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제1주제 : 교육부와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공격의 본질– 발표 : 윤종배(전국역사교사모임 회장)– 토론
정기총회 초청장
2009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 모 시 는 말 씀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과거사청산과 역사정의실현을 위해 활동해온 민족문제연구소가 창립 18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한국 근현대사의 진실을 규명하고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3.1 운동의 함성이 울려 퍼진 지 90년이 되는 올해, 오랜 산고 끝에‘친일인명사전’편찬사업이 드디어 첫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이르기까지 연구소를 움직여 온 힘은 오로지 국민적 지지와 성원 그리고 회원들의 헌신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항상 가슴에 새기면서, 연구소는 친일문제총서 완간ㆍ역사자료관 건립 등 막중한 과제들을 완수하기 위해 열성을 다할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돌파해야 할 현실은 결코 녹록치 않습니다. 독립운동을 폄훼하고 식민지배와 친일세력을 미화하는 역사왜곡이 자행되고 있으며, 민주주의의 상식과 원칙을 저버리는 퇴행적 기류가 만연하는 등, 연구소를 둘러싼 오늘의 정세는 실로 엄중하기만 합니다.바야흐로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제 18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이켜보고 오류를 반성하며 새로운 각오로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역사의 진전을 바라시는 선생님. 연구소가 역경을 딛고 민족사의 과제들을 훌륭히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주십시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고 용기를 불어 넣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 병 상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소 장 임 헌 영 때|2009년 2월 21일(토) 오후 2시곳|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조계사 경내) 오시는 길 |
[성명서]역사는 결코 지난 과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성명서]역사는 결코 지난 과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울산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국가배상판결에 대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성명 오늘 사법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판결을 내렸다. 우리 한국전쟁유족회는 이런 역사적인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대해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거의 60년이 다 지난 이제야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에 대해 만시지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부 양심적인 사법부에 의해 일부나마 과거청산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에 큰 위안을 삼지 않을 수 없다. 야만적이고 살인적인 이승만 정권은 한국전쟁을 빌미로 국민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1950년 8월, 이곳 울산에서만 적어도 천여 명에 가까운 무고한 민간인들을 끌고 가 집단으로 학살을 자행하였다. 그 당시 30만 명에 이르는 국민보도연맹가입자들은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집행에 따라 집단학살을 당하였고, 그 외에도 형무소수감자, 부역혐의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민간인들이 전국에서 무자비하게 학살을 당하였다. 이런 반인륜적이고 반인권적인 참혹한 학살이 이 땅에서 내나라 군인과 경찰 그리고 이웃들에 의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반세기 이상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었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한 잊혀 진 역사의 세월을 한과 고통으로 살아왔다. 어쩌다가 이런 몰상식적이고 몰염치의 세상을 견디어왔는지 우리 유족들은 감히 말로서 담아내고 싶지는 않다. 다만, 아직도 해원하지 못하고 이승을 떠돌고 있을 영령들의 보살핌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이 결과도 없었으리라 본다. 백만에 이르는 억울한 죽음에 대해 이제는 정부가
[자료모음] 교학사 수정통과 최종본 분석 자료모음
친일파 옹호 독재 찬양 사실오류 수능 빵점 보장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막아야 합니다. 고등학교별 한국사 교과서 채택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자료를 주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퍼날라 주세요 <자료모음> 동영상 : 긴급분석-끝이 없는 오류의 화수분 교학사 한국사 유튜브 : http://youtu.be/r4jAdEDkfXM PPT : 오류의 화수분 교학사 한국사 피켓 : 친일 독재 미화 OUT 등 8종(PDF) 분석자료 : 교학사 교과서 분석 총평 등 8종(HWP)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 안내
공고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 아래와 같이 2009년도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때 _ 2009년 2월 21일(토) 오후 2시곳 _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조계사 內) 2009. 2. 9.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김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