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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도쿄지회 8월모임

2007년 9월 12일 624

도쿄지회 8월모임  참석자정병무,오형용,김재현,이종웅,강상중,최리순,조영숙  장소,시간도쿄 제6초등학교,총련 大田區 지부 사무실.오후 5시–오후8시  모임내용도쿄지회 모임은 항상 매월제4 토요일 大田區 민단 사무실에서 가집니다만, 이번 8월 모임은 민단사무실 사용이 여의치 않아 大田區 총련사무실을 사용하였습니다.도쿄지회는 재일동포사회가 민단/총련으로 나뉘어져 있는 현실을 하나의 용광로에 담아 높은 온도로 녹여 새로운 창조를 이루어내는것을 목표로 하는바, 총련사무실을 사용하는것도 의미있는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1) ‘민족사랑’ 읽기매월 ‘민족사랑’을 읽고 서로 얘기를 나누는데,이번달엔 ‘恨의섬,오끼나와를 다녀와서’를 택해 읽었습니다. 일제에 의해 침략당하고,피해본 그 역사가 오키나와 주민들과 우리’재일’이 서로 비슷한 처지라고 모두들 입을 모았습니다.그런중에 김재현회원은 ‘인간에겐 약한 자를 괴롭히는 본능 비슷한게 있다.그런데 우리재일이 더 천대받는거 아닌가 한다. 지난날 내옆집에 살던 오끼나와사람은 날보고’조센징,조센징’ 이라고 차별했다. 기가차더라..’ 마침 모임전날인 9/7일, 야스쿠니 소송 제1회 구두변론을 다녀온 직후라 회원들에게 보고도 했습니다.특히 정병무회원은 9/7일저녁의 보고집회에서 한국의 이석태 변호사에게 야스쿠니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반론을 던졌습니다. 회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6자회담에도 화제가 옮아갔는데,정병무회원은 ‘우리민족이 일본으로부터 손해배상을 정식으로 받으려고 하면 이 일본열도를 다 팔아 갚아도 못갚는다’고 가슴속에 쌓인 한을 토해놓으셨답니다.  2)KBS인물현대사 일어자막사업도쿄지회에는  숨은사업(?)이 있답니다. 재일동포분들에게 조국에서 생산된 좋은 역사프로그램을 보여주고싶은데, 대부분 우리말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일어자막이 필요합니다. 도쿄지회는 일어자막을 새겨넣는 사업을 재일동포 3세 젊은이들에게 의뢰했습니다. 이들은 일본말,글은 물론이요,우리말,글에대해 자기나름대로는 자신을 갖고있는 젊은이들입니다. 그들로서는 이일이 자신들이가진  실력을 발휘해볼 기회도 되고 역사공부도 되고 더 나아가 동포사회에 대한 봉사활동도 되겠죠. 8월,

바자회 물품 기증 안내

2007년 8월 31일 786

오는 9월 15일(토)에 민족문제연구소, 한겨레21,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주관하는“야스쿠니신사 무단합사철폐소송 지원을 위한 바자회” 가 열립니다.지난 2월27일 11명의 원고가 야스쿠니신사를 동경지방법원에 제소하면서무단합사철폐를 위한 법정투쟁이 시작 되었습니다.2만1천여명의 조선인 합사자들의 영혼을 되찾는이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물품 기증은 8월21일부터 9월7일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공연안내] 2012 혜화동1번지 5기 동인 봄 페스티벌

2012년 4월 26일 837

실험정신’, 그 전통을 잇는 ‘2012년 혜화동1번지 5기 동인 봄페스티벌’ [해방공간]이 4월 19일부터 6월 24일까지 연극실험실 혜화동1번지에서 개최된다.혜화동1번지 5기 동인 페스티벌의 키워드는 ‘초연, 창작실험, 시대정신’이다. 이번 [해방공간]의 콘셉트는 1945년 8월부터 1950년 6월 사이의 희곡을 무대화 시키는 것이다. 분단과 근대화를 재조명하고 현재를 투영해본다.5개의 작품이 총 65회 공연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회차 일정 작품명 작가 연출 주최 1 4.19-4.29 두뇌수술 진우촌 윤한솔 그린피그 2 5.3-5.13 그날은 오다 김송 이양구 극단 해인 3 5.17-5.27 황혼 송영 김수희 극단 미인 4 5.31-6.10 호접, 66년의 침묵 김사량 김제민 극단 거미 5 6.14-6.24 우박소리 박경창 김한내 프로젝트그룹 빠-다밥   연극 [두뇌수술](연출 윤한솔)은 두 사람의 뇌를 바꾸는 이야기다. 지능이 모자란 부잣집 아들과 총명한 시골청년의 뇌가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문명비판’과 ‘민족 주체성 회복’이라는 주제를 품고 있다.  ▲ 혜화동1번지 5기동인 2012 봄 페스티벌 ‘해방공간’ 포스터이미지     ▲NewsCultureDB 연극 [그날은 오다](연출 이양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가 배경이다. 다른 길을 걸어간 세 인물을 통해 당시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들여다본다. 해방 직후 발표된 김송 작가의 작품으로 이번 공연엔 원작의 대사를 가급적 그대로 전달한다. 연극 [황혼](연출 김수희)은 해방의 기쁨 보다는 친일파의 몰락에 초점을 맞춘다. 봉건잔재 및 일제잔재의 청산이라는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연극 [호접, 66년의 침묵](연출 김제민)은 1941년 12월 태항산의 호가장 전투가 배경이다. 조선의용군을 통해 인간성과 해방의 진정성을 묻는다.

친일인명사전 편찬 대국민 보고대회 연기

2007년 8월 27일 838

친일인명사전 편찬 대국민 보고대회 연기   국치일인 8월 29일 오전 11시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친일인명사전 편찬 대국민 보고대회’가 연기되었다. 8월 8일 남북정상회담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보고대회’는 언론의 조명을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주요 언론계 인사들과 연구소 출입기자들의 일치된 조언이었다. 그리고 ‘보고대회’에 참가하여 사전 예약 판매에 서명해주실 주요 인사들 중 다수가 방북 대표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따라서 연구소의 모든 성원들이 쏟을 노력에 비해 ‘보고대회’ 효과가 미미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연구소의 대외 이미지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긴급하게 임헌영 소장과 이봉원 운영위원장이 상의하여 집행위원회(소장, 운영위원장단, 사무총장, 실∙국장)와 운영위원들의 동의를 얻어 ‘보고대회’ 연기를 결정하였다.이러한 결정을 하고난 후 대관을 취소하고 연구소의 모든 일정을 재조정한 상태에서 또 다시 남북정상회담이 10월로 연기되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되고 말았으나 원안대로 8월 29일 ‘보고대회’를 준비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렵게 되었다.‘보고대회’의 가장 큰 목적이 사전 편찬을 널리 알리고 예약 판매를 전국민적으로 홍보하고자 하는 취지였던 만큼, 사무국은 9월 15일로 예정된 3/4분기 운영위원회에 ‘보고대회’를 대신하는 새로운 행사 기획안을 제출토록 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조선통신사 그 역사의 길을 다시걷다

2007년 8월 20일 675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조선통신사 그 역사의 길을 다시걷다> -도쿄지회의 소식을  이렇게 전할수있도록 각별히 마음을 써주신 민문연께 감사드리며,앞으로 도쿄의 여러가지 소식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월초,민문연이 주관하는 70여명의  ‘평화통신사’가 가고 난 직후,또 한무리의 ‘평화통신사’가 도쿄에 왔습니다. 경희대 총학생회의 8박9일, 30명의  ‘평화통신사’입니다.총학생회장 하대현군이 민문연의 열성회원이라고 방국장으로부터 소개가 있었고,일본현지안내를 부탁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도쿄지회 회원들은 8/15일은 야스쿠니 신사와 재일동포의 삶을볼수 있는 역사탐방,8/16일은 젊은이들이 즐겨가는 곳등의 일정을 잡아 안내를 했습니다. 야스쿠니신사  8/15일의 역사탐방의 안내는 윤수경 회원이 맡았습니다.사전에 꼼꼼한 준비와 공부를 해오시어 학생들에게 야스쿠니의 본질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야스쿠니의 본질에 대해선 우리회원님들은 잘 아시는 터이라 이자리에서는 생략하고 그날의 분위기를 좀 전하겠습니다. ‘8.15의 야스쿠니’가 ‘백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보고느낌’이 일본우익이 어떤존재인지를 가장 잘 알려주기에 학생들에게는 좋은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근데 아침부터 일은 심상찮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일본 경시청의 사복경찰 5명이 학생들이 묵고있는 호텔에 나타나서, 섣불리 가게되면 충돌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 말을 해온것입니다.여행사직원은 안전제일주의로 이번여행을 끌고가고싶어서 경시청말에 기우는 편이었고,학생회쪽에서는 야스쿠니를 피한다면 우리가 여기에 온 의미가 뭐냐? 하는 의견이었습니다.한동안 경시청 경찰,여행사직원,학생회,경희대 부총장,그리고 저까지 갑론을박한끝에,우리들은 일본우익과 충돌하기 위해 온게 아니니까 조용히 보고가자는 쪽으로 의견통일을 봤습니다.그러나 ‘조용히’가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탄 버스의 앞뒤로 일본 경시청차가 경위를 했고요.버스기사도 야스쿠니는 가지말라고 본사에서 연락이 왔다고 말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작년에도 버스기사가 우릴 태우고 거절하는 소동이 있어 우리들의 발이 묶인 기억이 있습니다.이런경험에서 나오는 건데,야스쿠니는 전세버스 타고갈게 아닙니다. 전차 타고가면 값싸고

[안내] 진주 형평운동기념사업회 초청, 임헌영 소장 강연회

2012년 4월 3일 836

경남 진주 형평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장승환)가 형평운동 89주년을 맞아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강연회는 ‘문학을 통한 한국 현대사 읽기’를 주제로 4월17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경북 의성 출신인 임 소장은 1966년 현대문학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등단했으며 현재 계간 ‘서시’, 월간 ‘한국산문’ 주간으로 세계한민족작가연합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형평운동기념사업회는 형평운동 7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기념탑을 시민 모금으로 건립하는 등 형평정신을 확산하고 인권도시 진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