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유학중인 염광희 회원이 베를린 자유대학 정치학과 산하에 있는 환경정책연구소에서 ‘한국과 독일의 재생가능에너지 정책 비교 연구’로 박사 연구를 시작했다.   한국에서 환경운동에 몸담았던 염 회원은 앞으로도 박사과정을 마치기까지 3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 염 회원은 자신의 연구로 에너지 사정이 열악한 북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겨울방학을 맞아 연구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던 부천지부 박희정 회원(한신대 국사학과 재학)이 조모상을 당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경기안산시흥지부 강길모 회원은 최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에너지개발 정책 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수정(국민대 국사학과) 조지수(이화여대 역사교육학과) 이영중(입시 준비생) 학생 등은 3월부터 매주 한차례 연구소를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서울 신당동에서 입시학원을 경영 중인 강신석 회원의 제자들로 “역사를 전공 중이거나 앞으로 사학과에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이 될 듯 하여 자원봉사활동을 권유했고 제자들도 무척 만족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소의 오랜 회원으로 작년 11월 친일인명사전 발간대회 현장에서도 감동적인 노래를 부른 바 있는 포크가수 이지상 회원이 에세이집 ?이지상, 사람을 노래하다?(삼인)를 냈다.   이 회원은 일본 기후 조선학교, 에다가와 조선학교 등 후원 모금회 공연이나 사형제 폐지 국민운동 공연, 지리산 평화연대 공연, 대한민국 시노래 축제 등 실천운동의 현장에서 복무해 왔고 지금은 노숙인·교도소 인문학 강연, 성공회대학교에서 ‘노래로 보는 한국 사회’ 과목 강연도 하고 있다.

국치100년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 중인 KBS 다큐멘터리 팀이 3월 31일 연구소 자료실을 방문해 관련 자료들을 촬영했다.

그동안 연구소 자료실에서 일했던 이영주, 최정은 연구원이 3월 31일자로 사직했다. 최 연구원은 4월 24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경남 사천 조현근 회원이 3월 30일 부친상(조해래 선생)을 당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일본의 전쟁범죄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심혈을 기울인 바 있는 미국의 정연진 회원이 3월 29일 연구소를 방문해 미국 내 국치 100년 관련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의 고마츠 아키오(고마츠전기산업 대표이사 겸 재단법인 인간자연과학연구소(HNS) 이사장)이 3월 28일을 연구소를 방문했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의 소개로 방문한 고마츠 아키오 대표는 시마네현 출신의 기업인으로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을 ‘평화의 날’로 바꾸자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