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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안내] 한일화해와평화플랫폼 2023 봄 세미나 – 강제동원 문제를 생각한다 (3.29)

2023년 3월 28일 457

한일플랫폼의 공동 세미나는 올해도 이어집니다. 지난 3월 6일,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해법안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해법안에는 피해자에 대한 존중도, 책임 있는 주최의 사과도 없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과 함께 강제 동원 소송 및 정부 해법의 쟁점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 한국과 일본의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제 1회, 강제동원 문제를 생각하다 ♦♦ ○ 일시: 2023년 3월 29일(수), 저녁 7시~9시 ○ 장소: 온라인 zoom회의 ○ 내용 – 발표 1: 강제동원 소송의 한일 정부 간 결착에 대한 비판 …… 야노 히데키(矢野秀喜)(강제동원진상규명 네트워크 사무국장) – 발표 2: 피해자 인권 짓밟는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 김영환(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 실장) – 질의응답 및 토론 ♦♦ 신청링크 https://forms.gle/jdJaL1dK1e6hZ1od7 * 발제는 한국어/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질의응답 및 토론은 순차통역으로 진행됩니다. * 신청하신 분께는 세미나 링크와 자료집을 하루 전 날 메일을 통해 공유드립니다. *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2023 봄 세미나는 총 3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과 5월에도 이어집니다. 제 1회 세미나 신청자에게는 이후 4, 5월 참가 안내를 함께 드릴 예정입니다.✨ ✔️4월 28일(금) 저녁 7시~9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년, 증언을 듣다> ☎️ 문의: 전화 070-7461-6635 / 메일 ncykinternational@gmail.com

[알림] 안중근 의사 순국113주년 추모식 (3.26)

2023년 3월 13일 416

※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년 추모식 및 효창원‧식민지역사박물관 관람 – 신청 바로가기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www.greatkorean.org facebook.com/ajkgreatkorean  

[안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도웁시다

2023년 2월 16일 453

※ 이미지 내 ‘네모’ 모양으로 된 ‘바로가기’ 링크가 접속이 안 될 경우,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모바일 접속시) 1.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2. 유엔난민기구 3. 전국재해구호협회 4.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5. 대한적십자사 6. 유엔세계식량계획

[추도사] 식민지근대화론 분쇄의 선봉, 허수열 교수

2023년 2월 20일 973

〈추도사〉 식민지근대화론 분쇄의 선봉, 허수열 교수 민족문제연구소 상임이사 조세열 허수열 충남대 명예교수가 1월 29일 71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 참으로 갑작스런 부음이었다. 당신의 역량과 열정이 필요한 일들이 산적해 있는데 너무 일찍 돌아가시니 안타까운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 지난 해 연구소 프로젝트 자문을 요청하기 위해 전화를 드렸다가 투병 중임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 그 때만 해도 “많이 좋아졌다”고 힘주어 말씀하시며 “조만간 민족문제연구소를 방문하겠다”고 하시더니 그것이 마지막 통화가 되고 말았다. 허 교수와 우리 연구소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99년 ‘『친일인명사전』 편찬지지 교수 1만인 선언’ 때였으나, 각별하게 교류하게 된 계기는 2006년 허 교수의 제2회 〈임종국상〉 수상이었다. 수상저서는 『개발 없는 개발 – 일제하, 조선 경제개발의 현상과 본질』(은행나무, 2005)로 ‘수탈론’과 ‘개발론’의 평행적 대립을 극복하고 총체적인 ‘구조론’의 시각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의 허구성을 입증한 역저였다. 허 교수는 이 책에서 일제의 조선 개발은 조선 땅위에서 이루어진 개발이었음에도 일본인들의 일본인들에 의한 일본인들을 위한 개발이었고, 한국인에게는 전혀 그 수혜가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을 실증에 기초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였다. 또 8·15 해방 전후 일제가 남긴 식민지 성장의 유산이란 것도 매우 제한적인 것이었으며 이나마도 분단과 한국전쟁을 통해 거의 소멸되어, 오늘날 한국의 경제성장이 일제의 경제개발에 역사적 기원을 두고 있다는 주장도 허구임을 지적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이화)는 만장일치로 그를 영예의 수상자로 결정함으로써 그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시상식 날 그의 수상소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는데,

[해피빈모금] 일제가 마지막까지 감시한 789명의 조선인

2022년 12월 28일 1908

해피빈 기부 바로가기 조선인을 감시하라, 철저히 일제강점기, 식민지배에 저항하는 조선인은 철저히 감시당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감시카드’죠. 일제는 독립운동가, 사상범 등을 감시할 목적으로 사진을 찍고, 주요 정보를 기록했습니다. 위 사진은 1936년 경성형무소에서 촬영한 조선인 수형자의 얼굴입니다. 누구일까요? 감시카드만이 아니었습니다. 일제는 내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요시찰제도를 시행했습니다. 요시찰제도란, ‘배일사상을 품고 식민지배에 저항하거나 저항할 가능성이 있는 조선인’을 주기적으로 감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일제는 요시찰 인물들의 정보를 기록한 명부를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당시 특별고등경찰 ‘요시찰내규’에는 감시자들의 미행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피 미행자가 출발한 후에, 예정된 행선지, 경로 혹은 여행방법 등을 변경하여 예정된 인계를 할 수 없을 경우, 완전히 인계를 마칠 때까지, 그대로 미행을 계속하고, 기회를 봐서 적당한 방법을 강구하여 가장 가까운 경찰서 또는 그 경찰서원에게 인계한다“ 일제의 블랙리스트, 요시찰 명부 일본의 국립공문서관에는 이렇게 일제가 해방 직전까지 감시한 조선인 789명에 대한 사찰보고서, ‘조선인요시찰인약명부’가 남아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1945년 3월, 함경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에서 작성해 일본 경시청과 조선총독부 및 관계 기관에 제출한 것입니다. – 생년월일 : 1913.3.28 – 주소 : 광주형무소 – 인상특징 : 키 5척 3촌, 보통 체격. 머리카락은 5푼 길이로 짧게 깎음. 얼굴은 둥글고 희며 이마가 넓다. 눈썹이 짙다. 수염은 조금 있다. 목소리가 형형하다. 오른쪽 눈 아래에서 윗입술까지 약 2촌 길이의 상흔이 있다. – 시찰요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