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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주장] ‘동인문학상’을 폐지해야 하는 이유
친일문인 김동인 기리는 ‘동인문학상’ 비판 세미나 열려… 한국 문단의 역사정의를 기다리며 매년 ‘동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10월이 되면 친일문인을 기리는 문학상 기념식에 대해 논란이 반복된다. 문학상을 제정해서 기념하는 이유는 미당 서정주든 금동 김동인이든 팔봉 김기진이든 한국근현대문학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일반민족 행위와 군사독재 모두 역사 청산이 좌절된 우리나라 현실에서 특정 인물을 기념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특정 인물을 기리고 기념한다는 것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귀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귀감이 되기보단 오히려 본받지 말아야 할 부분이 훨씬 많다면 기념식이든 문학상이든 폐지해야 마땅하다. ‘춘원(이광수) 문학상’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이다. 같은 논리로 중앙일보가 제정해 추진하던 ‘미당문학상’이 그런 논란 속에 지난해 폐지된 이유이기도 하다. ‘동인문학상’은 김동인의 친일행적이 밝혀지지 않았던 시절, 다시 말해 역사정의가 바로 서지 못한 1955년에 <사상계>에서 처음 제정해 이듬해부터 기념했다. 경영난으로 중단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1987년부터 조선일보가 이어 받아서 ‘동인문학상’을 기념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동인은 과연 이광수나 서정주, 김기진처럼 친일반민족행위에 가담한 적이 없는 인물일까? 그동안 김동인은 한국 사회 최초로 문예 동인지 <창조>를 발간한 인물로, 그리고 근대문학의 형식을 열어젖힌 인물로 높게 평가돼 왔다. 실제로 <창조> 창간호에 발표된 ‘약한 자의 슬픔’은 이광수의 ‘무정’처럼 3인칭 ‘그’의 사용, 과거형 서술, 구어체 등 근대문학의 형식을 싹틔운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일제강점기 자연주의 문예사조를 처음으로 한국 문단에 퍼뜨린 인물로 추앙받아 왔다.
[연합뉴스]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2년, 일본 여전히 책임 회피”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일본 기업이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지 만 2년이 된 30일 시민사회단체들은 일본의 사죄와 배상을 촉구했다. ‘강제동원 문제 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여전히 피고 일본 기업의 판결 이행을 가로막으며, 한국 정부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동행동에는 민족문제연구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계종, 한국YMCA,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등 20개 단체가 참여했다. 강제동원 피해자 유가족인 이희자씨는 “신일본제철 사장은 본사에서도, 집에서도 우리를 만나주지 않으며 ‘소송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다”며 “재판이 끝나면 이행할 생각이 있구나 했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시민 1천여 명의 사진이 들어간 현수막을 펼쳐 들고 “우리가 기억한다, 우리가 증인이다”라고 외쳤다. 일본의 사죄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보내온 ‘인증샷’이다. 공동행동은 이날 시민 ‘인증샷’ 신문광고를 낸 데 이어 연말에 지하철 광고도 하겠다고 밝혔다. xing@yna.co.kr <2020-10-30> 연합뉴스 ☞기사원문: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 2년, 일본 여전히 책임 회피” ※관련기사 ☞KBS: [현장영상] ‘판결 후 2년째 침묵하는 일본’ 강제동원 배상판결 이행 촉구 기자회견 ☞오마이뉴스: [오마이포토] 대법원 판결 벌써 2년 “일본은 사죄배상하라” ※뉴스영상
[보도자료] 강제동원 배상판결 2년 피해자 단체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
[보도자료] [다운로드] ◎ 일시 : 2020년 10월 30일(금) 오전 11시 ◎ 장소 : 일본대사관 앞(트윈트리A) ◎ 발신 :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 ◎ 제목 : [취재요청] 강제동원 배상판결 2년 피해자 단체 및 시민사회 기자회견 ◎ 담당 : 김영환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 010-8402-1718) 정은주 (강제동원 공동행동 간사 / 010-9458-9439) [기자회견] 강제동원 배상판결 2년 피해자와 시민 1,071명이 요구한다! “우리가 기억한다! 우리가 증인이다!” “일본은 강제동원 사죄하고 배상하라!” ▲시민 응원사진 모아 신문 광고 및 지하철 광고 게재 ▲판결 2년 피해자 단체 발언, 소송 현황 보고 1. 2018년 10월 30일 “일본 가해기업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배상하라”는 역사적인 대법원 판결이 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는 피고 일본 기업의 판결 이행을 가로막으며, 한국 정부와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기업은 피해자들에게 배상은커녕 사죄조차 하지 않고 일본 정부 뒤에 숨어 피해자와의 대화에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2. 이에 피해자단체 및 시민사회는 다시 한 번 일본정부와 피고 일본 기업에게 사죄, 배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3.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대일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강제동원 공동행동)에서는 ▲지난 10월15일부터 ‘우리가 기억한다! 우리가 증인이다!’ 인증샷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별첨1. ‘일제 강제동원을 고발한다’ 홈페이지) ▲1,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해주고 계십니다. 강제동원 공동행동에서는 ▲시민들의 인증샷으로 신문 광고, 연말 지하철 광고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별첨2.
[YTN]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여정
사람들을 가득 태운 버스가 중국 광둥 지역을 달립니다. 이들이 지나는 곳은 보통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 아닌 험한 산길. 우리나라 독립혁명가 김산이 지나간 길을 되짚어 보는 ‘아리랑 로드’입니다. 민족문제연구소 회원 33명과 조선 혁명군 총사령관 양세봉 장군의 손녀, 동포까지 약 40여 명이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박호균 / 광둥 지부 사무국장 :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의 발자취를 따라 광동 지역, 한국 독립운동사의 한 부분을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님 웨일스의 ‘아리랑’을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혁명가 김산. 조선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33년의 짧은 생을 마친 김산은 한국의 ‘체 게바라’라 불립니다. 아리랑 로드는 그가 1927년 12월 광저우 봉기 실패 후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기며 20여 일을 걸었던 600km의 길입니다. [김춘련 / 양세봉 장군 손녀 : 우리는 차 타고 가는데도 몸이 피곤하고 힘들었어요. 그런데 독립 혁명하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그리고 부상도 당하고 했을 때 산을 넘고 갈 때 얼마나 힘들었겠나 하면서 저희 할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났어요.] 광저우에서 시작한 답사는 김산이 남긴 불꽃 같은 삶의 흔적을 따라 혁명투쟁사기념관, 황포군관학교, 기의열사능원으로 이어집니다. 어린 한인 학생들도 참여한 이번 답사, 이곳에서 있었던 역사를 잊지 않고 미래 세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랍니다. [김산 / 학생 : 김산께서 11살에 가출을 해서 11살의 그 어린 나이부터 혼자 독립을 하면서 나라를 위해 일하고 공부까지 하는
민족사랑 2020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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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내역사’ 시즌 17화 1부: “해방후 우리군은 어떻게 창설되었나?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큰 권력집단 중 하나로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군” 이야기를 2회에 걸쳐 방송합니다. 해방 후 다양한 정치세력과 사설군사단체들이 난무한 가운데 한반도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미군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군대를 만들었나? 해방 후 창군과 숙군의 과정을 살펴보면 이후 우리 현대사를 어떻게 군인들이 좌지우지했는지 그들이 어떻게 정치군인화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조선대학교 노영기교수와 함께 합니다 [팟빵-바로듣기] [다운로드] ☞ (10.20) ‘내역사’ 시즌 5: 17화 1부: “해방후 우리군은 어떻게 창설되었나? ☞ (10.13) ‘내역사’ 시즌 5: 16화: 선출되지 않는 권력, 대한민국 판검사의 뿌리는? 2부 ☞ (10.09) ‘내역사’ 시즌 5: 특별편성_한글날 특집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어떻게 지켰나?’ ☞ (10.06) ‘내역사’ 시즌 5: 16화: 선출되지 않는 권력, 대한민국 판검사의 뿌리는? 1부 ☞ (7.28) ‘내역사’ 시즌 5: 15화: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 서승교수와 함께 2부 ☞ (7.21) ‘내역사’ 시즌 5: 15화: “평화로 가는 한국, 제국으로 가는 일본” 서승교수와 함께 1부 ☞ (7.14) ‘내역사’ 시즌 5: 14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좌초위기_그 원인과 해법은? 2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 (7.07) ‘내역사’ 시즌 5: 14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좌초위기_그 원인과 해법은? 1부’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 (6.30) ‘내역사’ 시즌 5: 13화: “일제 침략전쟁에 동원된 유행가 군국가요, 대표적인 7곡을 소개합니다” ☞ (6.25) ‘내역사’ 시즌 5:
[해럴드경제] 임정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주제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대한민국임시정부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가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을 주제로 오는 23일 서울 종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학술회의는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3.1운동 이후 본격화한 만주 일대의 항일무장투쟁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여서 주최 측은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후원으로 근현대사기념관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한다. 신흥무관학교는 독립전쟁사에 있어 3대승첩으로 평가되는 봉오동·청산리전투와 대전자령전투 등 초기 독립전쟁에서 활약한 인사들을 배출했다. 또한 의열단, 한국광복군 등 독립운동 각 부문에 큰 영향을 미쳤던 독립군 양성 기지 역할을 했다.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기조 발제를 맡아 독립전쟁에서 신흥무관학교가 차지한 위상과 역할을 개관한다. 서동일 국가보훈처 학예연구사는 제1주제 ‘1910년대 유교계의 독립운동과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일제 강점기 초기에 만주에 정착한 유림들과 신흥무관학교의 관계를 다룬다.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연구소가 구축한 신흥무관학교 인명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제2주제 ‘신흥무관학교 출신자 현황 분석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이들의 활동과 분화 과정을 입체적으로 분석한다. 한성민 대전대 교수는 제3주제 ‘일본의 간도출병 배경 검토’를 주제로 일제가 1920년 10월 ‘훈춘사건’을 빌미로 간도 지역에서 감행한 대규모 군사행동 ‘간도출병’ 배경을 다룬다. 신효승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은 제4주제 ‘청산리 전역과 절반의 작전’을 주제로 청산리 전투 외 비슷한 시기에 훈춘, 동녕현 등 만주 일대에서 벌어진 독립전쟁과 일본군의 활동을 추적한다. 이어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주재로, 발표자 전원과 박성순 단국대 교수,
[보도자료]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보도자료] [다운로드]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주최 : 근현대사기념관 주관 : 민족문제연구소 후원 : 서울특별시 강북구,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때 : 2020년 10월 23일(금) 13:00∼18:00 곳 :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독립전쟁 선포 100주년을 기념하여 〈신흥무관학교와 독립전쟁〉 학술회의가 10월 23일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강북구 근현대사기념관이 주최하고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회의는 신흥무관학교를 중심으로 3·1운동 이후 본격화한 만주 일대의 항일무장투쟁을 재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올해는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이자 한국광복군 창설 80주년이 되는 해여서 독립전쟁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열리는 학술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신흥무관학교는 독립전쟁사에서 3대승첩으로 평가되는 봉오동·청산리전투와 대전자령전투 등 초기 독립전쟁의 주력을 배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의열단 한국광복군 등 독립운동 각 부문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독립군 양성 기지였다. 기조발제를 맡은 서중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독립전쟁에서 신흥무관학교가 차지하는 위상과 역할을 개관한다. 이어 서동일 국가보훈처 학예연구사가 제1주제 「1910년대 유교계의 독립운동과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제 강점 초기 만주에 정착한 유림들과 신흥무관학교의 관계를 중심으로 유교계의 독립운동기지 건설 참여를 다룬다. 제2주제 「신흥무관학교 ‘출신(자)’현황 분석과 독립운동」 발표에서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민족문제연구소가 구축한 신흥무관학교 인명 DB를 토대로 신흥무관학교 출신자들의 활동과 분화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한다. 제3주제 「일본의 ‘간도(間島)출병’ 배경 검토」를 발표하는 한성민 대전대 교수는 일제가 1920년 10월 초 ‘훈춘사건’을 빌미로 간도 지역에서 대규모 군사행동을 감행한 ‘간도출병’의 배경을 당시 원사료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제4주제 「청산리 전역과
[경향신문] 한국은행 머릿돌에 새겨진 ‘정초’···이토 히로부미 글씨였다
한국은행 본점 화폐박물관(옛 조선은행 본점) 머릿돌(정초석)에 새겨진 글씨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의 친필로 21일 확인됐다. 문화재청은 사적 제280호 서울 한국은행 본관 정초석의 ‘정초’(定礎) 글씨 현지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토의 글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관련기사▶[단독]이토 히로부미 친필?…‘한국은행 머릿돌’ 철거해야 하나) 문화재청은 해당 글씨가 이토가 쓴 글씨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서체 관련 전문가 3인 현지조사 자문단을 구성해 지난 20일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토의 묵적(먹으로 쓴 글씨)과 왼쪽 위에서 오른쪽 아래로 비스듬하게 내려쓴 획 등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정초석에 새겨진 ‘정초’ 두 글자에서는 이토의 글씨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글씨를 새기는 과정에서 획 사이가 떨어져 있어야 하는 부분이 붙어 있는 점, 붓이 지나간 자리에 비백(빗자루로 쓴 자리 같이 보이는 서체)을 살리지 못한 점 등 일부 필획에서 정교함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정초석에서 정초 일자와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 이름을 지우고 새로 새긴 ‘융희(隆熙) 3년 7월11일’(1909.7.11) 글씨는 이승만 대통령의 필치로 보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그러나 정확한 기록은 없는 상태로, 문화재청은 해방 이후 일본 잔재를 없애기 위해 이 대통령이 특별히 써서 석공이 새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고증결과를 서울시와 한국은행에 통보키로 했다. 한국은행이 내부 검토 후 정초석 글씨에 대한 안내판 설치나 ‘정초’ 글 삭제 등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신청하면 문화재청은 심의를 거쳐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초석
[뉴스핌] 강원 고성군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고성=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민족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군이 후원하는 한반도 평화 및 남북대화 진전 염원을 담은 백두대간 사진전을 통일전망타워에서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15일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 로저 앨런 셰퍼드가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북한지역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촬영한 북측 백두대간 풍광 사진 50여 점이 전시된다. 로저 앨런 셰펴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남북의 백두대간을 종주한 최초의 외국인으로 현재 한국에서 외국인 방문객 한국 가이드 회사 운영, 북한 관련 책자 출판 및 사진 전시회 등을 통하여 남북 문화 교류에 힘써 온 인물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백두산 천지와 삼지연에서 개마고원을 거쳐 태백준령을 지나 지리산 자락에 이르기까지 백두대간의 비경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드문 기회” 라며 “지역주민과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통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남북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 <2020-10-20> 뉴스핌 ☞기사원문: 강원 고성군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관련기사 ☞쿠키뉴스: 강원 고성군, 백두대간 비경 담은 사진전 개최 ☞중도일보: 고성군,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 개최 ☞강원도민일보: 고성 통일전망대서 즐기는 ‘일맥상통 백두대간’ 사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