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uge collection of 3400+ free website templates, WP themes and more http://jartheme.com/ at the biggest community-driven free web design site.

주요기사

서대문 성곽길에서 느끼는 친일노래와 70년대 말 전쟁 위기

2014년 10월 23일 577

<새연재> 유영호의 서울 성곽 역사기행 (3) 홍난파 가옥, 사직터널 ▲ 서울 성곽길 : 돈의문~사직터널 구간 [자료-유영호] <홍난파 가옥>, 애절함과 아쉬움을 느끼게 하는 곳 돈의문 터와 경교장을 지나 성곽길을 걸으면 바로 서울시교육청이 나오고 이를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붉은색 벽돌로 건축된 고풍스런 양옥집이 하나 있다. 이곳은 작곡가 홍난파가 일제말기 거주하다 숨진 곳으로, 일명 <홍난파 가옥>으로 소개되고 있다. 정원에는 이곳에 대한 안내판과 그의 흉상이 설치되어 누구나 쉽게 이곳을 찾을 수 있으며, 가옥 내부에는 그의 작품과 그의 삶에 대한 여러 전시물들이 설치되어 있는 등 누구나 한번쯤을 가볼 만한 곳이다. 홍난파, 그에게 붙는 수식어는 아마도 ‘한국 근대음악의 선구자’일 것이다. <봉선화>, <고향의 봄>, <성불사의 봄> 등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노래를 만든 사람이다. 특히 3.1운동 직후 창작된 <봉선화>는 “울밑에선 봉선화야 내 모양이 처량하다~”로 시작하며 당시 망국노가 된 우리 민족의 감정을 애절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어릴 적 나의 아버지도 술 한잔 하시면 어린 나의 손을 잡고 즐겁게 불러주시던 노래가 바로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로 시작되는 <고향의 봄>이었기에 나로써는 더욱 뜻 깊은 곳이었다. ▲ 종로구 홍파동에 위치한 <홍난파 가옥>, 박물관으로 꾸며져 일반인들의 출입이 가능하다. [사진 유영호] 그런데 이처럼 우리 민족 구성원이라면 누구에게나 정겹고 따듯하게 다가올 홍난파에 대하여 반기를 드는 유망한 청년음악가가 있었으니 관심을 끈다. 그는 지난

“김구 모욕·헌법 부정한 이인호, KBS이사장 부적격”

2014년 10월 23일 729

“1948년에 대한민국이 독립하는 데 대해서는 반대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공로자로서 김구 선생님을 거론하는 건 맞지 않다” “1919년이 대한민국의 건국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역사학을 공부하고 그 시대를 산 사람으로서 (그것을) 하나의 학설로서 내놓을 수 있지만, 저는 전혀 현실적으로 타당성이 없는 내용이라고 본다” “불행히도 저는 상당히 많은 젊은 세대, 6·25 후에 태어난 분들이 우리 역사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보지 못하고 북한에서 내보낸 여러 가지 선전 자료 영향을 받아서 잘못된 역사관을 가지게 됐다고 생각한다” (▷ 관련기사 : <“김구 건국 공로자 아냐…젊은 세대 북한 영향 받아 역사관 왜곡”>)   22일 KBS 국감에서 이인호 이사장이 한 답변들이다. 역사단체와 언론시민단체들은 이처럼 우편향적인 자신의 역사관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인호 이사장이 공영방송 KBS의 최고의결기관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는 국감 직후인 22일 성명을 내어 “이인호 망언 용인하는 현 정권은 반헌법 행위 방조자”라고 이인호 이사장과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발언이지만 이는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법통으로 명시한 헌법전문을 정면으로 부인한 반국가 행위”라며 “우리 연구소가 제작한 역사다큐 <백년전쟁>이 아니라, 이인호 씨야말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주시해야 할’ 대상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역사학자가 독립과 단정수립마저 분간 못했을 리 없다고 본다면, ‘건국’에서 나아가 ‘독립’까지 극우적 시각으로 왜곡하려는 원모심려에서 비롯된 의도적 발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서북청년단 재건위 “김구는 김일성 꼭두각시” 주장, 고발당해

2014년 10월 23일 327

극우세력 조직화를 표방하는 이른바 서북청년단 재건위원회가 ‘김구 선생은 김일성의 꼭두각시’라고 주장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단법인 백범사상실천운동연합 김인수 대표는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장 배모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서북청년단이 근거없는 주장으로 한평생 조국 광복에 헌신한 김구 선생의 명예를 무참히 짓밟고 있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한 선열들은 물론 헌법까지 능멸하는 파렴치한 반역사적 범죄”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백범 암살사건은 배후가 이승만 정권과 미국으로 추정되는 해방 후 최대의 살인사건인데도 배씨가 안두희의 의거로 미화하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1995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김구 선생 암살 진상조사소위원회 보고서 등을 검찰에 증거로 제출했다. 한편, 배씨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게시판 일간베스트에 “안두희씨는 서북청년단원이었다. 김구는 김일성의 꼭두각시였고 대한민국의 건국을 방해했다. 반공단체인 서북청년단원 안두희씨가 김구를 처단한 것은 의거”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2014-10-2> 경향신문 ☞기사원문: 서북청년단 재건위 “김구는 김일성 꼭두각시” 주장, 고발당해

[긴급논평] 이인호 망언 용인하는 현 정권은 반헌법 행위 방조자

2014년 10월 23일 3395

<논평> 이인호 망언 용인하는 현 정권은 반헌법 행위 방조자   이인호 KBS 이사장이 또 망언을 쏟아냈다.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독립에 반대한 분이기에 대한민국 공로자로 그를 거론하는 게 옳지 않다. 상해임시정부는 정부로 평가받지 못했고 우리가 독립국가 국민이 된 것은 1948년 8월 15일 이후”라고 오늘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국정감사 현장에서 막말을 늘어놓은 것이다. 망언 제조기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터이지만, 그의 끊임없는 궤변에 많은 국민들이 지칠대로 지쳐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혐오감과 염증을 확산시켜 역사왜곡을 기정사실로 만드는 것이 이인호 씨를 비롯한 뉴라이트 극우세력과 이를 비호 중용하고 있는 정권의 속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는 발언이지만 이는 임시정부를 대한민국의 법통으로 명시한 헌법전문을 정면으로 부인한 반국가 행위에 다름 아니다. 우리 연구소가 제작한 역사다큐 ‘백년전쟁’이 아니라, 이인호 씨야말로 ‘국가안보 차원에서 주시해야’할 대상이라는 확신이 든다.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독립에 반대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논법은 수준을 의심하기에 남음이 있다. 그렇지만 자칭 역사학자가 독립과 단정수립마저 분간 못했을 리 없다고 본다면, ‘건국’에서 나아가 ‘독립’까지 극우적 시각으로 왜곡하려는 원모심려(?)에서 비롯된 의도적 발언이라고 해석할 수 있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한편 이인호 씨의 망언에 대해 “이 이사장의 역사관은 절대다수가 공감하고 지지하는 역사관”이라고 부화뇌동한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은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여론을 정반대로 조작하였는지 국민 앞에 석명해야 한다. 국회 윤리위원회는 왜 존재하는가. 이런 우격다짐식의 거짓 주장을

이인호 KBS 이사장 “김구는 대한민국 공로자 아니다“

2014년 10월 22일 1297

▲이인호 <한국방송>(KBS) 이사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공사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대현 한국방송 사장.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국정감사에서 “1948년 ‘독립’에 반대하신 분”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인호(78) <한국방송>(KBS) 이사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김구는 1948년 대한민국 ‘독립’에 반대하신 분으로, 대한민국 공로자로 언급하는 건 맞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독립이라는 표현은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22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의 한국방송 대상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는 이개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김구는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하던 사람이라고 한 발언은 충격적”이라며 언론 인터뷰 내용을 지적한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 이 이사장은 다만, “김구 선생은 독립운동가로서 대단히 훌륭하신 분이었다. 독립운동가로 언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라이트 진영은 김구 선생 등의 ‘통일정부 수립-단정 반대’를 깎아내리면서, 단정을 수립한 이승만 대통령을 ‘국부’로 칭하고 있다. 심지어 8·15도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로 고쳐 부르려 한다. 이 이사장은 유학자로서 일제시대 친일단체를 이끌었던 조부 이명세의 행적과 관련해 “할아버지의 행적이 옳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조부는 일본과 타협하고 체제에 안주했던 사람이다. 광의로 말하면 친일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중일전쟁 뒤 한국에서 직업을 갖고 산다는 것 자체가 오욕이었다”며 조부가 ‘직업인’에 불과했는 식으로 말했다. 그는 지난달 9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조부는) 유학의 세를 늘려가기 위해 타협하면서 사신 것이다. 그런 식으로 친일을 단죄하면

또 망언한 일본…한국 정부는 왜 덮는 데 급급했나

2014년 10월 22일 689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69> 한일협정, 일곱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여덟 번째 이야기 주제는 한일협정이다. ‘편집자’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이야기 마당 1∼3] 한국전쟁 [이야기 마당 4∼8] 친일파 [이야기 마당 9∼15] 학살  [이야기 마당 16∼31] 해방·분단 [이야기 마당 32∼41] 4월혁명  [이야기 마당 42∼53] 5.16쿠데타  [이야기 마당 54∼62] 제3공화국 [한일협정, 첫 번째 마당] 박정희 아니었으면 일본 자금도 못 들여왔다? [한일협정, 두 번째 마당] 아베 외조부 “돈으로 박정희를 만족시키면 된다” [한일협정, 세 번째 마당] “일본을 형님으로 모시겠소”, 고개 숙인 박정희 [한일협정, 네 번째 마당] 짓밟힌 한국, 일본·미국 짬짜미에 또 당했다 [한일협정, 다섯 번째 마당] 이대생들은 왜 ‘미장원·화장 자제’를 결의했나 [한일협정, 여섯 번째 마당] 조선·동아는 어쩌다 괘씸죄로 청와대에 찍혔나 프레시안 : 1965년 새해가 밝으면서 한일 회담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다. 그러나 일본 측이 성찰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검은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마지막까지 한일 회담은 고비를 맞는다. 서중석 :

백범의 처소 ‘경교장’, 친일과 왜곡의 이면사

2014년 10월 22일 1404

<새연재> 유영호의 서울 성곽 역사기행 (2) (1회 연재에서 이어집니다.) ▲ 돈의문~사직터널 구간 역사기행 장소. [자료 – 유영호]      1.4 <경교장(京橋莊)>, 친일파 최창학, 이광수의 신분세탁 공간 자기 이름조차 불리지 못하며 외세에 의해 헐려져 없어진 슬픈 돈의문의 옛자리를 지나 드디어 도성 안으로 들어왔다. 이곳은 현재 ‘정동 사거리’로 불리는 곳. 이제부터 성곽의 흔적을 찾아 본격적인 도성순례를 하기로 해보자. 정동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인왕산 방향의 성곽을 따라 걸을 계획이다. 그런데 왼쪽으로 돌자 마자 강북삼성병원이 보이고, 그곳 경비실에서 한양도성투어를 위한 지도를 나누어준다. 그것을 받아 들고 바로 떠나려 하였지만 나를 붙잡는 곳이 있다. 그것은 바로 백범 김구가 이끄는 상해임시정부가 해방을 맞아 고국에 돌아와 임시정부 청사 및 백범의 숙소로 사용한 <경교장(京橋莊)>이다. ▲ 강북삼성병원 안에 위치한 <경교장>. 백범 김구가 해방 뒤 머물렀으며 안두희에 의해 암살당한 곳이다. [사진-유영호]  친일광산업 대부 최창학 이곳 경교장은 1938년 광산업으로 거부가 된 친일파 최창학이 자신의 별장으로 지은 건물이다. 하지만 일본이 패방하고 조선이 독립되자 친일파에 대한 응징의 조짐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이 때 최창학은 그 방패막으로 자신의 별장을 백범 김구에게 빌려준 것이다. 백범은 이를 임시정부 청사 및 자신의 숙소로 사용하였다. 이후 이곳에서 1948년 12월 반탁운동이 시작되었고, 또 1948년에는 이승만 단독정부가 미국의 힘을 얻고 강력하게 추진되자 이곳을 떠나 북으로 남북협상을 떠난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그 후

사대문 이름,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는 경계’

2014년 10월 22일 2497

<새연재> 유영호의 서울 성곽 역사기행 (1) 연재를 시작하며 흔히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고 합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우리가 사랑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하여 더 많이 안다는 것 뜻하죠. 즉 아는 만큼 우리의 사랑도 커지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하면 알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내가 딛고 사는 이 땅의 역사를 활자가 아닌 내 발로 직접 느껴보고자 나의 한양도성기행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횟수를 거치면서 내가 보고 느꼈던 것들을 나 스스로 정리해보고, 또 그것을 함께 공유해 보고자 글로 남기기로 한 것이며, 또 내가 역사전문가가 아니기에 혹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기꺼이 환영합니다. /필자 주 필자 프로필 후퍼소프트(www.whoopersoft.com) 대표이사 <하나를 위하여 : 민통선-DMZ 통일나들이>, <북한영화, 그리고 거짓말> 저자, <21세기 민족주의>(공저) 서울 성곽길에서 상상하며 느껴보는 우리역사 흔히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발 딛고 사는 서울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기로 하였다. 하지만 이것을 도대체 어디서 시작해야 할 지 난감했다. 그러던 중 600년 전 서울의 첫 모습, 즉 서울성곽을 먼저 떠올리며 옛 한양도성을 돌기로 했다. 약 18.6Km에 해당되는 서울 성곽. 바로 이 길을 걸으며 우리의 역사를 찾고 느껴 보기로 했다. 하지만 성곽 자체가 나에게 역사를

고양평화예술제 박람회, 오는 25일부터 고양 일대서 개최

2014년 10월 20일 389

다양한 음악회와 강연회, 전시회, 영화제, 체험참여 프로그램, 관련행사 열려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아픔으로 날다 ~ !” 웹자보(사진=고양시민회) [헤럴드경제 시티팀 = 조기성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고양평화예술제·박람회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평화! 그 다양한 만남”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음악회와 강연회, 전시회, 영화제, 체험참여 프로그램, 관련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기간 동안 ▲클래식 음악회 ▲평화나눔 음악회 등의 음악회와 ▲토크콘서트 ▲청소년 통일비전 말하기 대회 등의 강연회가 열리고, ▲친일행적 인권,평화,통일 특별전시전 ▲세월호 희생자 추모특별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특별전 등의 특별전시회도 함께 한다. 또한, ▲아버지의 이메일 ▲피부색깔=꿀색 ▲또 하나의 약속 등의 영화제를 볼 수 있고, 광장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평화 2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일본군 ‘위안부’와 조선의 소녀들 “아픔으로 날다 ~ !” 행사도 진행된다. 제3회 고양평화예술제 · 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맡은 고양시민회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이념적 갈등해소의 토대를 마련하고 평화특별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시민사회, 고양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방식의 체험과 전시마당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10-20> 헤럴드경제 ☞기사원문: 고양평화예술제 박람회, 오는 25일부터 고양 일대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