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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아베 또 망언 “성노예는 근거없는 일”

2014년 10월 3일 351

<2014-10-03> 한국일보 ☞기사원문: 아베 또 망언 “성노예는 근거없는 일”  

[2014.10.01] 대구 10월항쟁 1편

2014년 10월 3일 975

▲ 라디오백년전쟁 : [2014.10.01] 대구 10월항쟁 1편    ☞ [팟빵]: http://www.podbbang.com/ch/6647?e=21503130   ☞ [다운]: http://down-cocendn.x-cdn.com/data1/guitarkirk/141001nrh1.mp3 ☞ 국민TV: 대구 10월 항쟁 1편-“미군정 정책 실패에 대한 민중의 저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안’ 의결

2014년 10월 1일 244

경기도의회는 30일 제290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안’ 등 41개 안건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도교육감이 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속 근로자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130∼150% 수준이며, 시·도교육청 차원의 생활임금제 도입은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도의회는 또 17조8059억원 규모의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처리했다. 도의회는 사업효과성이 미흡하다며 남경필 지사의 핵심공약인 빅파이(BigFi·Big-data와 Free-information의 합성어) 프로젝트 사업비 17억원 가운데 12억원을 삭감했다. 빅파이 프로젝트는 도와 31개 시·군, 26개 도 산하기관에 산재한 정보를 통합, 도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 경기항공전 예산 6억원 전액을 삭감했고, 도지사 공관 리모델링 예산 15억원 중 13억원을 깎았다. 도는 경기관광공사 예산을 투입해 경기항공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항공전은 다음 달 9∼12일 수원공군기지에서 열린다. 본회의에서는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평택항 발전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국가기관의 친일인명사전 보급촉구 건의안’ 등도 통과됐다. <2014-09-30> 경향신문 ☞기사원문: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안’ 의결  

역사편향 발언 거듭하는 이인호 KBS 이사장의 의도는?

2014년 10월 1일 253

‘친일미화·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KBS 이인호 이사장이 취임 이후에도 편향된 발언을 거듭하고 있다. 이 이사장의 의도가 결국, 편향된 역사관을 한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냐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역사·언론단체들은 30일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일·독재를 비호하고 헌법정신을 유린하는 이인호 KBS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인호 씨 망언 계속하는 이유 있는 것 같다” ▲ 역사·언론단체들은 30일 KBS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일·독재를 비호하고 헌법정신을 유린하는 이인호 KBS이사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미디어스   기자회견에서 민족문제연구소 이준식 연구위원은 “이인호 씨의 망언이 임계점을 넘어섰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인호 KBS이사장은 문창극 전 국무총리의 교회강연에 대해 “감동받았다”면서 KBS보도를 정면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광주유혈사태”로 규정하고 사망자 수가 부풀려졌다는 군사정권과 유사한 인식을 보여줬다. 제주4·3항쟁 등에 대해서도 “공산당의 체제전복 시도에서 비롯됐으며, 진압과정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양민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필요했다”고 옹호했다. 또, 과거 참여정부의 과거사진상규명 활동에 대해 ”해서는 안 될 짓“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공개적으로 친일파 숙청을 비판하기도 했다. KBS이사장에 취임한 이후에도 역사편향, 왜곡 발언은 거듭되고 있다. 지난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주최 강연회에서도 “일파 청산은 소련의 지령이었다”고 폄훼하는 등 논란이 자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식 연구위원은 “이인호 KBS이사장이 망언을 계속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망언이 계속되면 일베 같은 곳에서 이 이야기를 퍼 나른다. 그러면 이 망언이 사실처럼 되길 기대하는 욕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이는

“이인호, 정부의 더 큰 역사 왜곡 위한 교두보”

2014년 9월 30일 413

친일·독재 미화 논란을 빚고 있는 이인호 KBS이사장이 이사장 취임 이후에도 편향적인 역사관을 계속 드러내는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높다. 공영방송을 통해 역사왜곡 움직임이 확대될 것을 우려해서다. 언론·역사단체는 “KBS이사장 자리는 더 큰 역사 왜곡을 위한 교두보”라며 이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역사정의실천연대·민족문제연구소 등 역사단체와 언론노조·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호 이사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 이사장이 자진 사퇴를 하지 않을 경우 이 이사장을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해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이사장은 지난 17일 자신이 주재한 첫 이사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오를 언급하기도 했지만 각각 “시대를 앞지르는 진보적 민주주의 사상을 가진 독립 운동가”와 “민주주의가 꽃 필수 있는 사회경제적 토대를 마련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해 ‘독재미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 역사정의실천연대·민족문제연구소 등 역사단체와 언론노조·민주언론시민연합·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시민단체가 9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인호 이사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PD저널 또한 지난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강연에 참석한 이 이사장은 ‘우리 역사 바로보기-진짜 대한민국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해방 직후의 친일파 청산에 대해 “소련에서 내려온 지령”이라고 강변해 비판을 받았다. 이 같은 이 이사장의 발언을 두고 언론·역사단체는 “국가차원에서 진행된 친일청산작업을 근본에서 부정하면서 역사의

[논평]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이인호는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

2014년 9월 30일 330

『이인호 망언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논평』 상식과 금도를 벗어난 이인호는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   이인호 씨의 망언이 점입가경이다. 명색이 학자 출신인데 최소한의 양식마저 저버린 저 노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마치 연산군 때 무오사화를 일으켜 숱한 무고한 선비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간신 유자광의 현신을 보는 듯하다. 역사를 악용했다는 점, 권력에 유착했다는 점, 반대세력을 무고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인호 씨는 문민정부에서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양지만을 찾아다녔다. 한때 진보 역사학계를 기웃거렸던 그는 뉴라이트의 대부로 화려하게 변신하며 역사왜곡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2007년 이른바 ‘건국60주년기념사업준비위원회‘의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 폄훼에 앞장섰으며, 백범 김구에 대해 ‘대한민국 체제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단정하여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2013년 3월 청와대 원로 초청 오찬에서는 우리 연구소가 극우세력의 조직적 역사왜곡에 대응하여 근현대사 진실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역사다큐 『백년전쟁』에 대해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때 일을 많이 왜곡했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고변하여 학문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현 정권의 기도에 단초를 열었다. 최근에는 노구를 이끌고 극우세력의 대변자를 자임하면서, 사관 이전에 수준미달이 문제가 되었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적극 옹호하는 한편 우익 원로들의 지지 기자회견을 주도했다. 총리후보로 지명되었다가 역사인식이 문제가 되어 낙마한 문창극 씨에 대해서는 “(교회 강연을 보고) 감동받았다. 이를 반민족이라고 하면 제정신이 아니고 마녀사냥이다. 비이성적이고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다”고 극언을 마다하지 않았다. 최고 권력자의 의중에 영합한 일련의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만행고발전’

2014년 9월 29일 359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 만행 고발전ⓒ민중의소리 국내 시사만화가 33명이 일본 군국주의, 야스쿠니, 독도, 일본군 ‘위안부’, 제암리 학살을 주제로 일본의 우경화와 군사대국화를 고발한 <일제만행고발전>이 오는 10월 11일까지 프랑스 생 쥐스트 르 마르텔 국제시사만화센터에서 열린다. 시사만화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고발하고 군국주의로 회귀하는 일본의 행보를 경계하는 날카로운 그림을 선보였다. <일제만행고발전>은 지난 8월부터 1919년 3.1운동 당시 일제가 저지른 ‘제암리 학살’의 현장인 화성 지역에서 순회 전시를 열고 있다. 이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영토 분쟁과 역사 갈등으로 동북아시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박재동(한예종 교수), 이희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장봉군(한겨레신문), 김용민(경향신문), 손문상(프레시안), 서민호(국민일보), 최민(민중의소리) 등 주요 신문사 시사만화가의 작품 50점이 소개된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는 모든 전시일정을 마치면 작품 일체를 화성시에 기증해 관내 학교 등에서 순회 전시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2014-09-27> 민중의소리 ☞ 기사원문: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시사만화가 33인의 ‘일제만행고발전’

‘친일’ 조부보다 이인호 이사장이 더 문제다

2014년 9월 29일 582

‘시시비비‘는 민주언론시민연합이 마련한 고정 언론칼럼으로 매주 한 번 <오마이뉴스>에 게재됩니다.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도 한국사회의 언론민주화를 위한 민언련 활동에 품을 내주신 분들이 ‘시시비비‘ 필진으로 나섰습니다. 앞으로 김서중(성공회대 교수), 김성원(민언련 이사), 김수정(민언련 정책위원), 김언경(민언련 사무처장), 김은규(우석대 교수), 김택수(법무법인 정세 변호사), 박석운(민언련 공동대표), 신태섭(동의대 교수), 엄주웅(전 방통심의위원), 이기범(민언련 웹진기획위원), 이병남(언론학 박사), 이완기(민언련 상임대표), 이용마(MBC 기자), 정연우(세명대 교수)의 글로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기자 말 ▲  지난 9월 5일, KBS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인호씨 이인호 신임 KBS 이사장의 돌출적 언행이 갖가지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사장으로 선출된 직후 지난 17일 열린 첫 이사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송은 독립성 공공성을 보장해야 되기 때문에 이사들은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평도 비평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런 말이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물론 그는 “편성과 보도는… 사장에게 위임된 권한이고 이사회가 거기에 직접 관여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른바 ‘면피성‘ 발언을 덧붙였지만, 프로그램에 대해서 논평과 비평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그런데 이사장의 프로그램에 대한 논평과 비평이 사장과 부사장을 통해 KBS 내부에 전달될 때, 그것은 바로 편성과 보도에 대한 이사장의 ‘간섭‘으로 작용될 것임은 너무나 뻔하다. 이는 “방송사업자는… 방송편성책임자의 자율적인 방송편성을 보장하여야 한다(방송법 제4조제3항)”는 실정법 규정에도 역행하는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이인호의 문제는 조부 아닌 본인의 친일 역사관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서북청년단 재건’ 새기고 세월호 추모리본 철거 시도

2014년 9월 29일 357

<2014-09-29> 한국일보 ☞ 기사원문: ‘서북청년단 재건‘ 새기고 세월호 추모리본 철거 시도 ※ 관련기사 ☞ 한겨레: ‘서북청년단 재건’ 파문…도대체 어떤 단체였길래 ☞ 오마이뉴스: [이 사진] 돌고 도는 역사 속 서북청년단 ☞ 경향신문: 서북청년단은 어떤 단체…좌익 의심만으로 살해·폭행 ☞ 아시아경제: “서북청년단, 제주인에게 공포·아픔인데…분노·개탄”        

약자들의 구원자·치유자·해방자

2014년 9월 28일 522

[원희복의 인물탐구]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40년- 함세웅 신부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74년 9월 23일 강원도 원주 원동성당에서 가톨릭 성직자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신부는 300여명. 이날 세미나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무거웠다.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에 대해 사제들의 입장을 정해야 했다. 한참 토론한 끝에 마침내 결론이 내려졌다. “사제는 예언자적 입장을 지켜 시대적인 요구에 따라 희생해야 하며, 예언자적 입장에서 현실 참여에 뜻을 같이하는 신부만이라도 함께 행동해야 한다.” 1974년 창립결의문 낭독 이날 결의로 만들어진 행동하는 신부들의 모임이 곧 정의구현사제단이었다. 여기서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을 간략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저항하는 학생운동이 계속되던 시절, 원주교구 지학순 주교는 가톨릭 신도이던 시인 김지하에게 도피자금을 지원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의 전신)는 간첩조직인 민청학련에 자금을 지원해 ‘내란음모’를 꾀했다는 혐의(긴급조치 위반)로 지 주교를 구속했다. 이에 지학순 주교는 7월 23일 유신헌법은 폭력과 공갈, 사기극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무효라는 양심선언을 발표하며 저항했다. 하지만 유신체제는 지 주교의 내란음모를 인정해 군법회의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9월 26일 한국순교복자대축일에 명동성당에 모인 전국의 사제들이 제1차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세상에 그 존재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지학순 주교의 양심선언을 적극 지지한다. 이 땅의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인간 존엄성과 기본권이 보장될 때까지 우리 사제단은 기도회를 계속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가두시위에 나섰다. 당시 정의구현사제단의 대변인으로 결의문과 성명을 발표한 사람이 바로 함세웅 신부(아우구스티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