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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일본, ‘징용 조선소’ 세계유산 추천 강행

2013년 9월 23일 348

한국전쟁 특수 등으로 일본 전후 부흥기를 맞은 미쓰비시 나가사키 조선소. 1955년 10월9일 촬영. <<연합뉴스DB>> 한국 반발에도 추진…’인류보편적 가치’ 논란 예상(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한국의 반대에도 조선인 징용자의 한(恨)이 서린 근대화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세계유산조약과 관련한 정부기관 연락회의에서 기타큐슈(北九州)시의 야하타(八幡) 제철소 등 메이지(明治) 시대 일본 산업혁명 유산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기로 20일 공식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나가사키 조선소처럼 아직 가동 중인 시설과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등 8개 현의 28개 시설·유적을 추천하기로 했다.  일본은 이달 중에 잠정 추천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2015년에 세계유산위원회가 등록 여부를 심사한다. 추천 대상은 일본이 벌인 침략전쟁 때 조선인 노동자가 끌려가 강제로 일한 시설이다.  이 때문에 한국 내에서 일본의 역사의식 부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침략 전쟁의 흔적이 담긴 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국제적인 논란도 예상된다.  앞서 한국 정부는 ‘이웃 국가의 아픔과 관련 있는 시설을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하려는 것이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기리는 세계문화유산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철회를 요구했다.    sewonlee@yna.co.kr   <연합뉴스>2013-9-23 [기사원문보기] 일본, ‘징용 조선소’ 세계유산 추천 강행

‘나치 부역’ 벤츠에 불매운동 없는 이유는?

2013년 9월 23일 430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벤츠 박물관의 ‘변화의 시간’ 전시관. 2차 세계대전 당시 동유럽 노동자의 강제노동을 증언한 계약서와 사고일지 등을 전시하고 있다.(위) 아우슈비츠 수용소 전경 사진. 이완 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 가보니자동차 혁신과정 전시물 한켠에“동유럽 노동자 강제노동 사죄”나치하 과거 잘못 낱낱이 공개배상 통해 불매운동 안일어나중국과 영토문제 후유증 몸살일본기업 ‘잃어버린 2년’과 대조‘나치 협력 반성’ 선명한 벤츠 박물관 “2차 대전이 끝난 뒤, 다임러-벤츠는 나치 독일에 참여했음을 시인하고 강제노동에 동원된 사람들에게 사죄했다.” 빛바랜 문서 옆엔 일련 번호와 함께 강제노동에 끌려온 수많은 동유럽 노동자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유리 안쪽엔 2차 세계대전 당시 벤츠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일지가 걸려있다. 일지 속 노동자들은 나치 친위대(SS)의 감시 속에 죄수처럼 수용소에서 살며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글은 전한다. 벤츠는 사고 일지 옆에 “나치 지배 하에서 동유럽 노동자들은 가장 밑바닥 처우를 받으며 부족한 의료지원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다. 지난 14일 독일 남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을 찾았다. 8층부터 1층까지 내려오며 160여대의 자동차와 1500여점의 기록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디젤 엔진과 에이비에스(ABS)브레이크 등 자동차 기술의 혁신 과정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더 인상깊은 것은 기업의 이미지를 ‘영광’이 아닌 ‘반성’으로도 만들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었다. 벤츠는 박물관에서 과거의 역사를 솔직히 꺼내놓는다. 1930~1940년대 전시물을 보면, 현재 세계시장을 호령하는 독일 자동차의 역사가 나치가 번영의 상징으로 삼기 위해

이명희 교수, “부끄러운 줄 아시오”

2013년 9월 17일 1190

이명희 교수, “부끄러운 줄 아시오” 안혜경 작가 1인 시위 벌여 2013년 09월 16일 (월) 16:18:52 임미성 기자  3777@kknews.cokr     ▲ 안혜경 작가가 공주대 후문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안혜경 작가가 9월 16일 오전 공주대 후문에서 공주대 역사교육과 이명희 교수가 친일·독재 미화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 관련해 1인 시위를 벌였다. ‘부끄러운 줄 아시오!’라는 글로 안혜경 작가는 1인 시위뿐만 아니라 학교 홈페이지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범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역사인식과 교육자로서 자질이 의심된다”는 글들을 남겼다. 안 작가는 “교육자로서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왜곡된 역사인식을 갖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뉴스>2013-9-16 [기사원문보기] 이명희 교수 부끄러운 줄 아시오     뉴라이트 한국사(교학사) 교과서가 검정에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적 저항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의 대표 집필자인 공주대 이명희 교수를 비판하는 1인 시위가 공주 현지에서 등장했다. 9월 16일(월) 오전 11시 경 학생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공주대 후문에서 민족문제연구소 공주지회 회원이자 독립운동가 안용갑 선생의 후손인 서양화가 안혜경 씨는 “이명희 교수, 부끄러운 줄 아시오”라는 내용을 피켓을 들고 약 1시간 정도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안혜경 회원이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역시 공주지회 양동진, 정태호 회원은 학생들에게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가 제작한 뉴라이트 교과서 반대 유인물을 배포했다. 공주지회는 1인 시위 외에도 공주시내 3곳에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는데

[논평]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출판강행 결정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논평

2013년 9월 16일 1042

[논평]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출판강행 결정에 대한 민족문제연구소 논평   교학사(대표 양진오)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학교 한국사’의 발행자 권리를 포기하고 싶었으나 저자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자와의 협의와 관계기관의 검정절차를 따르겠다”고 하여 면피용 발표를 내놓았다. 나름의 고충이 있었겠으나 교과서를 전문으로 다루는 출판사가 수준이하의 결과물을 보고도 책임전가식 태도로 일관한 것은 실망이 아닐 수 없다.   출판사보다 더 비난받아야 할 당사자는 저자들이다. 혹시 했으나 역시였다. 반성문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출간 유보 결정 정도는 기대했으나 권희영 이명희 교수는 자신들이 집필한 교과서만큼이나 뻔뻔한 입장을 고집하였다.   거듭 밝히지만 교학사 교과서의 상태는 수정보완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일본의 역사왜곡 교과서인 후소샤 책보다 더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역사관이나 국가관에도 문제가 많지만, 전재 표절 오류 왜곡 무단인용 등 법적 도덕적으로 교과서로서 기본을 지키지 않았다는 점은 이미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모든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이들은 학자들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자신들의 과오를 부인하면서 색깔론에 기대어 구명도생을 꿈꾸고 있다. 지식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식을 보여주기는커녕 한 가닥 인간적 양심조차 상실한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태를 거리낌 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교학사 교과서 관련자들의 오만한 결정은 전적으로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의 무책임한 심의와 특혜조치에서 비롯한 바 크다. 따라서 연구소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이번 한국사 교과서 심의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서명동참]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백만인 서명운동

2013년 9월 13일 1030

[백만인 서명운동]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백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세요 –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검정무효화 국민네트워크 전국의 학부모님! 호환 마마보다 더 무서운 교학사의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가 당신의 자녀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 그 내용을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교과서가 표절을 해서 많이 당황하셨죠? <위키피디아의 김성수관련 서술 90% 표절 : 민족문제연구소 분석> – 민족문제연구소 2013-9-9, 표절인가, 전재인가? 막가는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교학사 교과서의 해당 단원 공동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김성수 자료의 출처를 묻는 질문에 “자료를 알아본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가, 40분 후 통화에서 “금방 대답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이 단원을 누가 썼는지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했다.  – 경향신문 2013-09-06, [단독]교학사 역사 교과서 위키백과 표절 의혹 단언컨대, 뉴라이트 교과서 집필자는 Ctrl+V 입니다. 친일파를 항일투사로 둔갑시켰다는데… 왜죠? <교학사와 동아일보 무슨 관계? 동아일보 초대주필 미화하려다 ‘팩트’ 틀려>     – 프레시안 2013-9-10, [단독] 교학사 교과서, ‘친일인사’ 미화하려다 ‘팩트’ 틀려 역사왜곡 그거 제가 할께요..느낌아니까? – 제주의 소리 2013-9-12 ,성난 유족 “4.3 날조 교학사 교과서 폐기해야” <역사4단체 한국사전문연구자들의 주요 검토내용> –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 경향신문 2013-9-11, “시대 막론하고 오류·왜곡투성이..’교학사’ 검정 통과는 제2의 국치” >> 뉴라이트 교과서 검토 전체내용 다운로드(PDF) 서명하기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43314 교육부는 교열부 노릇을 그만 두고 뉴라이트 교과서 부활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집필 참여 교사 “잘못된 판단 했다… 너무 괴롭다”

2013년 9월 13일 465

ㆍ“비하인드 스토리 많아… 정리되면 얘기할 것”   역사 왜곡·오류 논란에 휩싸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에 참여한 고교 교사가 “잘못된 판단을 했다. 너무 괴롭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이 교사는 12일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필자들끼리 모두 서로 알고 지낸 관계는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통 교과서처럼 1년 정도 집필했느냐고 묻자 “저 때문에 다른 분들께 피해가 될까봐 말을 못하겠다. 중간에 착오가 있었다”고만 말했다. 출판사의 발행 포기 검토설에는 “금성교과서 사태 때도 출판사와 집필진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안다”며 말을 아꼈다.  이 교사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필자들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 말할 수 없다”면서도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다. 저희도 생각하는 게 있다. 정리가 되면 얘기가 나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시점은 말하지 않았다.  그는 “교과서를 쓰면서 이것저것 배우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잘못된 판단을 한 것 같다. 저 자체도 역량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어차피 선택은 내 잘못이고, 지금 이렇게 얘기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는 상황에서 그동안 쌓아왔던 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너무 괴로워서 요즘은 관련 기사를 보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교학사 저자인 이명희 공주대 교수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조직한 ‘근현대사 역사교실’ 모임에서 “필진 4명을 겨우 구했다”며 “ ‘교수님, 요즘 죽겠다’ ‘(필진에서) 1~2명이 빠질 때 빠졌어야 되는데 안 빠진 게 후회된다’고 호소하는 필자도 있다”고 말했다. 교학사 교과서 집필에는 대표집필자인 권희영 한국학중앙연구원

류재준 “친일 행적 유감” 난파음악상 거부

2013년 9월 12일 516

<한국일보>2013-9-11 [기사원문보기] 류재준 “친일 행적 유감” 난파음악상 거부 [관련기사] 연합뉴스 : 난파음악상 첫 수상 거부…류재준씨 “양심 따른 결정” 경향신문 : 작곡가 류재준 “친일 시비 난파음악상 수상 거부” 뉴시스 : 류재준, 난파음악상 거부 파문…”친일·공정·도덕성 회의” 노컷뉴스 : 작곡가 류재준 난파음악상 거부…”친일파 상 받기 싫다”

RTV, ‘백년전쟁’ 제재 불복…방통위 재심 청구

2013년 9월 12일 862

RTV, ‘백년전쟁’ 제재 불복…방통위 재심 청구 “권한을 벗어난 정치적으로 편향된 심의”   역사다큐 <백년전쟁>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재, ‘관계자 징계 및 경고’를 불복한 RTV가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시민방송 RTV(이사장 민경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역사다큐 <백년전쟁> ‘두 얼굴의 이승만’ 편과 ‘프레이저 보고서(제1부)’ 편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제재가 부당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은 지난 7월 25일 해당 다큐에 대해 다수결에 따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9조(공정성), 제14조(객관성), 제27조(명예훼손 금지) 위반이라며 각각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 및 경고’를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다큐를 제작한 민족문제연구소 측의 의견진술을 거부됐다.  RTV 측은 “방통심의위의 방송심의 권한을 벗어난 정치적으로 편향된 심의였다”며 “심각한 부실함과 절차상 하자가 발생한 위법한 심의라고 판단했다”고 재심 청구 이유를 밝혔다. RTV는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지원을 받아 재심을 청구하게 됐다. RTV 측은 “시민방송 RTV는 위성방송과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프로그램을 주로 편성해 방송하는 시민액세스 채널”이라고 강조한 뒤, “프로그램 내용과 분야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시민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의 당시 RTV 측은 이 같은 이유로 역사다큐 <백년전쟁>과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제작해 요청하면 방영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여당 추천 심의위원들은 이 같은 RTV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 RTV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재심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학사 교과서, 이념 재편 노린 ‘정치 프로젝트’

2013년 9월 12일 495

교학사 교과서, 이념 재편 노린 ‘정치 프로젝트’ 우익 학계와 정부·여당의 긴밀 협조체계…’잠재유권자 확보책’ ‘역사 쿠데타’ 지적 우익 역사학자의 우편향 논란 교과서가 등장하고,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역사전쟁’을 선포했다. 시기상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진 이번 근현대사 이념논쟁에서는 유례없이 긴밀한 여권의 협조체계가 가동되는 양상이다. 이를 두고 우리 사회의 이념성향을 재편하려는 ‘정치 프로젝트’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무성 의원이 조직한 ‘새누리당 근현대 역사교실’은 11일 이명희 공주대 역사교육학과 교수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 교수는 ‘일본 극우의 후쇼사 교과서보다 더 나쁜 역사왜곡’이라고 비판받는 교학사 ‘고교한국사’의 집필자다.◈새누리당의 적극적 옹호이날 행사는 우익 사학계와 새누리당의 끈끈한 연대감을 확인시켰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주관적 판단에 따르면, 연예계 70% 등 문화계 전반을 좌파가 장악했다”거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나라 성립 자체를 부정했다”는 등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사실관계가 불분명한 이 교수의 강연을 무비판적으로 듣기만 했다.일주일 전 첫 행사 때 ‘좌파와의 역사전쟁’을 선포한 김무성 의원은 “교과서에 많은 오류와 왜곡이 제기됐지만, 학생들이 배우기 전 실수를 조정할 기회가 됐기 때문에 이 교과서는 더 알찬 모습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옹호했다.또 “당이 이 교수 같은 분에게 집중 교육을 받아 싸움에 나서야 한다”(박인숙 의원), “정규 교육도 문제지만 노량진 학원가 강사들이 다 좌파라는 것도 문제다”(이노근 의원), “바른 역사인식 통해서 우리나라를 바른 길로 이끌어야 된다는 뜻에 공감한다”(박대동 의원) 등

[출범선언문]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

2013년 9월 12일 1584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 출범 기 자 회 견   일시: 9월 12일(목) 오전11시 장소: 교육부 앞(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정문)    주최: 친일 독재미화 뉴라이트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   순서   과거사 피해자 단체 교학사 교과서 규탄발언 – 김원웅 항일독립운동가기념사업단체연합회대표 – 김선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 박용현 한국전쟁유족회 운영위원장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   -인사말: 한상권 역사정의실천연대 상임대표 -역사학계원로 발언: 이이화 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교육단체발언: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출범선언문 낭독 -박범이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향후 실천 방안   퍼포먼스   출범 선언문 친일 독재 미화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무효화 국민운동을 시작하며    1. 학생들에게 미래가치를 가르치는 교과서는 정확성, 공정성, 보편성의 원칙에 입각해 서술해야 한다. 근현대를 보는 관점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는 객관적으로 확인된 역사적 사실과 학계에서 확립된 정설 그리고 헌법정신에 부합하는 가치 등을 담아야 한다. 그러나 지난 8월 30일 국사편찬회의 검정 심의를 통과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교과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 가운데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하였다.    2. 첫째, 정확성이 결여되었다. 교과서는 정확성 확보를 위해, 무엇보다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되고, 정확한 어휘나 개념을 사용해야 하며, 사실적 근거가 없는 해석은 피해야 하고, 화보, 도표, 그래프, 지도 등은 최근 연구 성과와 정확한 정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