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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징용피해 ‘증인 출석거부’ 논란
일제 징용피해 ‘증인 출석거부’ 논란(뉴시스, 10.11.01)
징용피해자 ‘불매운동’, 미쓰비시車 광주전시장 철수하나
징용피해자 ‘불매운동’, 미쓰비시車 광주전시장 철수하나(뉴시스, 10.10.31)
중명전을 친일역사사료관으로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회장 김희선 의원)이 13일 일제에 의해 실질적으로 국권을 빼앗긴 것이나 다름없는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장소인 덕수궁 중명전(重明殿)을 <일제침략 역사자료관>으로 만들 것을 권고하는 결의안을 여야 의원 41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이 결의안은 현재 유형문화재 53호인 중명전이 국치의 현장으로, 민족 수난의 근현대사를 상징하는 만큼 <일제침략 역사자료관>으로 추진해 역사적 교훈과 자주독립국가의 소중함을 후세에 일깨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명전은 문화관광부 산하단체인 정동극장의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으면서 주차시설로 이용되는 등 한동안 방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5월 정동극장이 문화관광부의 국고지원으로 매입했다. 정동극장측은 중명전 건물을 보수한 뒤 국가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한편 민족문제연구소는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탄조약으로 인해 국권이 완전히 상실된 경술국치일을 맞아 지난 8월 29일 이 곳 중명전에서 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할 것으로 요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연구소는 8월 29일 국치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아픈 역사를 되새길 것과 함께 중명전을 <친일역사사료관>으로 사용할 것으로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의 국회의원들의 결의안 제출을 적극 환영하며 국치 100년인 내년 8월 29일에는 중명전이 <친일역사사료관>으로 단장되어 국민들에게 치욕의 역사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로 태어나길 바란다. □ 관련 기사[오마이뉴스] 8·29 국치일을 ‘치욕적인’ 국가기념일로!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no=184782&rel_no=1 [한겨레] “경술국치 국가기념일 복원을”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8/005000000200408291922046.html [한겨레]‘을사조약 중명전’ 버려진 역사 http://news.empas.com/show.tsp/20040827n06899/?s=1066&e=1244 중명전의일제침략역사자료관추진권고결의안 의 안 번 호 제안연월일: 2004. 12. 13. 제
잠들지 못하는 ”효창원”
동영상을 보시려면 ▶을 클릭하십시오. 일제에 의해 공원으로, 해방정부에 의해 운동장으로 서울 용산구 효창동과 청파동 일대에 자리잡고 있는 효창공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및 삼의사가 묻혀 있는 곳이지만 이보다는 단순한 휴식공원 또는 효창운동장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다.사적 제330호인 효창공원은 본래 효창원으로 조선 22대 정조의 장남인 문효세자와 그의 생모인 의빈성씨, 순조의 후궁인 숙의박씨 및 영온공주의 묘가 있었던 곳이다. 이렇게 효창원은 지금의 효창동과 청파동 일대에 걸쳐 아름다운 숲을 형성했다.하지만 19세기 말 일제는 문효세자와 생모의 무덤을 모두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겨버리고 효창원을 없애 이곳을 ‘효창공원’으로 만들어버렸다. 해방과 더불어 백범 김구선생은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의 유해를 일본에서 고국 땅으로 모셔 문효세자의 옛 무덤 터에 국민장으로 안장하고 안중근 의사의 가묘도 만들었다. 이어 1948년에는 중국 땅에서 순국한 이동녕·차리석·조성환 선생의 유해도 의빈성씨의 옛 무덤 터에 안장하고 백범 자신도 암살된 뒤 이곳에 묻혔다. 그렇게 해서 효창원은 자연스럽게 다시 살아났다.하지만 백범과 임시정부를 시기했던 이승만 정권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이장을 추진했다. 유족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언론의 반대로 이전은 보류됐으나 아시아축구대회 유치를 구실로 묘소 바로 앞에 효창운동장을 만들어버렸다. 차리석 임시정부 국무위원의 장남 차영조씨는 “당시 이승만 정권은 이장이 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아시아축구대회 유치를 이유로 효창동과 청파동, 공덕동 일대 15만여 그루의 소나무와 연못 등을 없애버리고 독립선열 묘역이 조성되어 있는 효창원에 축구장을 지음으로써 백범의 발자취를 없애려했다”고
일제 수력발전소 건설에도 조선인 강제동원
일제 수력발전소 건설에도 조선인 강제동원(연합뉴스, 10.11.01)
“기념관 알리는 일이면 어떤 일이든 할터”
“기념관 알리는 일이면 어떤 일이든 할터”(연합뉴스, 10.10.24)
[새책]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
계좌로 입금하실 분은 321-02-457144(신한은행, 예금주-조문기)로 입금해주시고 vacationjin@empal.com으로 성함(회원이신 경우 ID포함) 및 전화번호와 함께 책을 받으실 주소를 알려주시면 됩니다. 책값은 비회원이신 경우 25,000원 회원이신 경우엔 송료 포함 20,000원입니다. 『식민지 조선과 전쟁미술』을 내면서 민족문제연구소는 세계사상 유례없이 가혹했던 일제 식민지배의 실상을 고발하고 일제잔재를 청산하려는 취지에서 관련 기관 단체와 함께 해마다 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일제침략과 역사왜곡’ 전‘친일예술인과 그들의 작품’ 전‘친일음악의 진상’ 전 등에 이어 2004년에는 ‘식민지조선과 전쟁미술-전시체제와 조선 민중의 삶’ 이라는 주제로 기획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식민통치의 잔혹성이 극에 달했던 ‘전시총동원체제기(1937년-45년)’ 를 중심으로 일제의 ‘전시파시즘미술’ 을 개관하고,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 찬양한 ‘친일미술’ 의 실상을 반성적 의미에서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징병징용정신대 등 각종 인력 수탈과 공출 등 물자수탈에 시달리던 전시체제하 조선 민중들의 고난에 찬 삶도 되돌아보았습니다. 특히 일제의 각종 선전물을 비롯한 다양한 시각자료와 생활자료를 실물로 전시해 일제강점기 민중생활상을 실감나게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관련 기사 “친일미술 기록 책으로 엮여”(한겨레신문, 04.12.15) 전시에 출품된 500여점의 자료들은 일제 식민지 체험이 없는 세대에게는 매우 생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일제 식민 지배의 야만성과 당시 우리 민족의 ‘노예적 상황’ 을 생생하게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전시 기간 내내 비상한 관심과 높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 최초로 기획 공개된 일제의 전쟁미술작품과 조선인 미술가들의 친일부역작품들은
, 연구소 친일조사 참여 방해하려나
행정자치부 산하 국가기록원이 일제로부터 훈장을 받은 조선인 관료와 경찰·교사 등의 이름이 들어 있는‘서훈’공문서를 지난 9월 일본 도쿄의 국립공문서관에서 국내로 가져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10일자 일간지에 일제히 보도되었다. 이 문서는 앞으로 진행될 친일진상규명 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과거사 청산문제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언론 지면에 큰 비중으로 다뤄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본다. 그런데 <경향>과 <한겨레>만이 1면 톱으로 다루었을 뿐 다른 신문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으로 보도하고 있어 각 언론사의 인식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자칭 ‘민족지’로 자화자찬하던 <조선>은 아예 이 기사를 다루지 않고 있으니 친일문제만 나오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청산 반대론으로 일관하는 그들의 태도에 측은한 느낌까지 들 지경이다. 한편 10일자 <조선> <동아>는 미리 입을 맞추기라도 한 듯 8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활동을 끝내고 ‘대국민 보고대회’를 한 한상범 위원장(전 민족문제연구소장)의 발언을 문제삼아 사설을 통해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으며 특히 <동아>는 9일자 ‘[친일규명법 문제] 친일조사위원 ‘코드 인선’…정치재판 우려’라는 기사에서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제출한 법 개정안을 실제로 만드는 등 법 개정 초기부터 깊숙이 개입해 온 시민단체 인사들이 위원회는 물론 사무처에 상당수 진입할 경우 조사 과정에 이들의 입김이 적지 않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 개정을 주도한 민족문제연구소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현재 국회에 상정된 과거사 관련 특별법들은 일제시대 친일파를 가려냄은 물론 역대
日 강제징용 피해자 넋 위로 한일 합동위령제 열려
日 강제징용 피해자 넋 위로 한일 합동위령제 열려(연합뉴스, 10.10.23)
윤도현 밴드 ‘강제징용 기념관 재건’ 콘서트
윤도현 밴드 ‘강제징용 기념관 재건’ 콘서트(경향신문, 1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