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기사
이토의 심장을 꿰뚫는 장면을 그리다
이토의 심장을 꿰뚫는 장면을 그리다(오마이뉴스, 10.10.23)
나는 왜 이토의 심장에 총을 겨누는가
나는 왜 이토의 심장에 총을 겨누는가(오마이뉴스, 10.10.24)
연구소 제작 다큐 [60년 동안의 고독]
태평양전쟁 전쟁막바지였던 1945년, 일본 관동군 60만명은 8월 6일 선전포고 후 밀고 들어온 소련군의 포로가 되었다. 이중 약 1만∼1만5천명은 일제에 의해 강제 징병된 조선의 젊은 청년들이었다. 시베리아 각지에 끌려간 이들은 3년 4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혹한의 추위 속에서 굶주림과 강제노동, 질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 살아서 돌아온 사람들 역시 소련에서 왔다는 이유만으로 조각난 조국의 현실 속에서 요시찰 대상자로 평생 낙인이 찍혀 잊혀진 사람으로 살기를 강요당한다. 이제 6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 그 피해자들이 만든 모임이 [시베리아 삭풍회(朔風會)]이다. 회원들은 모두가 80세를 넘는 고령의 할아버지들. 이들은 이제야 자신의 세월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일본정부와 한국정부를 상대로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 <60년 동안의 고독>은 할아버지들의 그 애절하고도 고독한 세월에 대한 보고서이자, 무책임한 일본정부와 문제를 외면해온 한국정부를 향한 질타이다. □ 때 : 11월 19일(금) 오후 5시∼7시□ 곳 : 전북대학교 UBS 공개홀 □ 세부상영일정5:00∼5:40 :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들>(안해룡 감독) – 일본군위안부에 관련 다큐5:40∼6:05 : <60년 동안의 고독>6:05∼7:00 : <시베리아삭풍회> 회원들의 전쟁 피해 증언과 저녁식사 http://chrff.icomn.net
일제 강제동원진상규명위 발족
김당(dangk)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10일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위 위원들에게 “세월이 지난 뒤에 국민들에게 오늘을 살았던 우리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발족한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는 자리에서 “너무 오래, 시간이 많이 지나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어 “역사를 제대로 정리해 놓고 넘어가는 의미의 수준을 많이 넘어가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된다”면서 “진작 했어야 할 일이 안됐고 50년의 세월을 흘러 보냈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해방 이후 60년이 다 되어 가는데 50년이라고 말한 것은 해방 이후 10년 사이에서 다 해결됐어야 할 문제여서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전기호(경희대 명예교수) 위원장은 “대통령께서 의지를 갖고 계셔서 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위원회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이에 대해 노 대통령은 “어려운 일인데 맡아주셔서 인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위원회의 소속에) 관계없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04 민족문제연구소 이날 서울 광화문 세안빌딩에서 현판식을 달고 정식 출범한 일제 강점하 강제동원 피해 진상규명위는 국무총리실 소속으로 전기호 위원장과 서중석 성균관대 교수, 정진성 서울대 교수, 김광열 광운대 교수, 김민영 군산대 교수, 장완익 변호사 등 민간위원 6명과 김승규 법무·허성관 행자·한덕수 국무조정실장 등 당연직 정부위원 3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련기사 ‘과거사 전문’
제주 日 전적지서 경술국치 100년 설치미술전
제주 日 전적지서 경술국치 100년 설치미술전(연합뉴스, 10.10.23)
‘안중근 의사 유해 영원히 사라진 듯’
‘안중근 의사 유해 영원히 사라진 듯’(연합뉴스, 10.10.24)
혈세로 친일 논란 화가 미술관 짓겠다고?
송민희(inhope) 기자 ▲ 2006년 준공예정인 월전미술관 부지 ⓒ2004 송민희 경기도 이천시가 국민 혈세 50여억원을 들여 친일행적 논란이 일고 있는 한 화가의 미술관 건립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매년 도자기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경관이 아름다워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경기도 이천시의 설봉공원 내에는 서희 장군 동상과 함께 이천시가 충절의 고장을 내세우며 이기룡 반민특위 경기위원장 등 애국지사 22명 등을 기린 충효동산이 자리잡고 있다.하지만 충효동산 바로 앞 부지에는 친일경력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월전 장우성 화백을 기념하는 ‘월전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 월전미술관 건립을 강행하는 경기도 이천시 ⓒ2004 송민희이천시는 미술관 지원 사업비로 국비와 도비 각각 15억 가량과 자체 예산 20억 등 총 50억원을 충당할 계획이지만 예산 배정의 어려움 때문에 국비와 도비 지원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의회 문화공보위원회 신종철 도의원은 “월전미술관 지원문제와 관련해서 충분한 친일문제에 대한 해명이 있지 않는 한 도비 지원이 이뤄지는 건 적절치 않다고 보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문제를 점검해볼 생각이다”라며 “이천시도 그 정책문제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미술관을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라고 도비 지원에 회의를 나타냈다. 친일 논란이 되고 있는 장우성 화백은 근대 한국화의 산증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장우성 화백은 평생을 한국화에 바치며 현충사의 이충무공 창정, 김유신 장군 초상화, 윤봉길 의사 영정, 유관순 열사의 영정 등을 그리기도
”과거사 청산” 위해 인권시민단체 뭉쳤다
석희열(shyeol) 기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시민연대, 일제강점동원진상규명시민연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학살진상규명범국민위원회 등 1000여개 인권시민단체들은 9일 낮 서울 여의도 옛 한나라당사 앞에서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아래 범국민위원회)를 공식 발족하고 과거청산 기본법 통과를 국회에 촉구했다. ▲ 1000여개 인권시민단체들은 9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범국민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2004 백승훈 배다지 전 전국연합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로운 역사 창조를 위해서는 을씨년스러운 과거 역사에 대한 청산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하고 지난달 열린우리당이 당론으로 확정한 과거청산법안인 ‘진실규명과화해를위한기본법안’의 원안 통과를 강력히 주문했다.신혜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지난 60여년 전 일본군의 강제 위안부로 끌려간 조선반도 여성이 15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아직도 한반도를 떠돌고 있을 이들의 억울한 원혼을 달래주고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뒤틀린 과거사를 바로 잡아 가해자들의 사죄와 용서를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범국민위원회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지난 우리의 역사 100년을 돌아보면 민족 구성원은 일제 강점기와 미군정기, 남북 분단, 한국전쟁, 군사독재 등으로 온갖 수난을 겪어왔다”고 회고하고 “이제 묻혀진 진실을 올바르게 규명하여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고 과거의 진실을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국민과 역사 앞에 범국민위원회의 공식 발족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이어 “과거를 올바로 세우는 일은 진실의 등불을 밝히는 일이며, 이는 동시에 가해자 중심의 역사를 변경하여 피해받은 자의 고통과 한을 우리 역사 속에 편입시키는 일”이라며 “청산되지 않은 과거의 진실을 공개할 것을 국가에 요구하며 군의문사를 포함하는 과거청산 기본법의
여야의원, 日자민당에 사할린한인 지원요청
여야의원, 日자민당에 사할린한인 지원요청(연합뉴스, 10.10.25)
中 반일시위 재폭발..10여개 도시로 확산
中 반일시위 재폭발..10여개 도시로 확산(연합뉴스, 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