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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

조선인 전범들은 사형직전 왜 고추를 먹었을까

2010년 10월 14일 312

조선인 전범들은 사형직전 왜 고추를 먹었을까(서울신문, 10.10.14)

[2010국감] 강기갑, 조선총독부 토지, 아직도 있다

2010년 10월 13일 249

[2010국감] 강기갑, 조선총독부 토지, 아직도 있다(뉴스핌, 10.10.11)

“친일청산 못해 선열께 죄송합니다”

2004년 9월 13일 899

      윤성효(cjnews) 기자          ▲ 친일청산시민행동연대(준) 회원들이 13일 오전 마산 3.15의거탑 앞을 출발해 ‘친일청산’을 주창하며 3보1배에 들어갔다.   ⓒ2004 오마이뉴스 윤성효   “일제에 항거하며 민족해방과 조국독립에 몸바친 순국선열에게 해방 60년이 다 된 지금까지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못난 후손들로서 사죄드리며, 이 시대의 민족적 과제인 친일청산을 우리 손으로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다집니다.” 관련기사     “꼼짝 마라, 친일 기념사업”… 시민행동 발족 항일독립선열의 묘소를 찾아 사죄드리고 친일청산을 다짐하기 위한 ‘3보1배’가 열리고 있다. 지난 2일 발족한 ‘친일청산 시민행동연대'(준)는 13일부터 6박7일 동안 총 30km에 걸쳐 ‘항일독립선열에 대한 사죄와 친일청산을 위한 3보1배’를 벌이고 있다.이번 ‘3보1배’는 마산과 통영에서 각각 열린다. 마산에서는 13일부터 18일까지, 통영에서는 20일 청마문학관~허장완 열사 묘소 사이에서 펼쳐진다.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의장과 백남해 신부 등 주요 인사들은 13일 오전 10시 마산 3.15기념탑 앞을 출발했다.   ▲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의장.   ⓒ2004 오마이뉴스 윤성효 마산지역 3보1배는 3.15의거탑~밤밭고개~진동터널~가고파주유소~현대특장차~봉곡마을 입구~삼일독립만세 순국8의사 묘역 구간에서 펼쳐진다. ‘3보1배’단은 마산지역 순국선열의 유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첫 번째로 들릴 곳은 마산시 진동면 사동리에 있는 ‘8의사 창의탑’. 1919년 3.1운동 당시 마산 삼진(진동, 진전, 진북면)에서는 독립만세의거가 일어났는데, 이곳에는 김수동 김영환 김호현 고묘주 변갑석 변상복 이기봉 홍두익 선생의 넋을 기려놓았다.이어 오는 17일경 마산 진전면 임곡리 소재 이교재 선생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상해 임시정부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환수특별법 공청회 안내

2004년 9월 13일 687

      지난 1980년대 이후 송병준, 이완용, 이재극, 이근호 등 대표적인 친일파 후손들이 앞다투어 벌이고 있는 땅찾기 소송을 국민들은 그동안 속수무책으로 보아오고 있었다. 이중 상당수는 재판에 승소하였거나 승소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현실이다.  지난 2000년에는 이재극 후손이 제기한 토지소유권 반환 소송 1심 재판부(재판장 이선희 판사)에서는 ‘친일파의 재산은 헌법이 보호할 가치 있는 재산이라고 할 수 없다’는 대단히 전향적인 판결을 내렸으나, 2심 재판부에서는 다시 ‘헌법과 법률에 근거가 없는 한 친일파 재산을 보호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이제는 더 이상 국회의 입법을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그동안 인천 부평 미군기지 반환운동에 앞장서 온 최용규 의원은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재산환수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다음>과 같이 열 계획이다. * 문의 : 02-788-2875 (최용규 의원실)                   ″친일파 상속재산도 국고로″ 與 이달내 법안제출 (국민일보 04.09.10)  

“부끄러운 일제語 잔재 고발합니다”

2010년 10월 13일 247

“부끄러운 일제語 잔재 고발합니다”(장애인신문, 10.10.08)

[사설]진실화해위는 스스로 존재 이유 부정할 텐가

2010년 10월 12일 254

[사설]진실화해위는 스스로 존재 이유 부정할 텐가(경향신문, 10.10.11)

해방이 1년만 늦었어도 황국신민 대우를…

2004년 9월 12일 1244

      오마이뉴스(news)           ▲ 정철용 조사관     친일청산 문제를 놓고 여야가 정면대치 하고 있는 가운데 1948년 제헌국회 당시 반민특위에서 조사관으로 활동한 정철용(79)씨의 ‘회고록’을 단독입수, 몇 차례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씨의 회고록에는 반민특위에 몸담게 된 계기, 친일문인 이광수 등 반민 피의자 체포 경위, 현 정치권에 보내는 고언 등이 담겨 있습니다. 반민특위 관계자들이 거의 작고한 상황에서 정씨의 ‘기억들’은 귀중한 사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반민특위가 본격 반민피의자 체포에 나선 것은 1949년 1월 8일이었다. ‘검거 제1호’는 화신 사장 박흥식이었다. 특위 조사관들이 화신 사장실을 급습했을 때 그는 미국으로 도피하기 위해 준비중이었다. 한 발만 늦었어도 그를 놓칠 뻔했다. 이로부터 한 달 쯤 뒤인 2월 7일 나는 처음으로 반민자 체포, 연행 명령을 받았다. 다소 흥분되고 또 기대감에 부풀었다. 검거 대상자는 당대 최고의 소설가로 널리 알려진 춘원 이광수(李光洙)였다. 당시 나는 그가 친일 행위자인지 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다만 그가 글 잘 쓰는 분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춘원은 ‘흙’ ‘무정’ ‘개척자’ 등 많은 작품을 발표하여 세간에 그 필명이 자자하였다. 우리는 사전에 조사한 정보를 가지고 수소문하여 그의 집이 북악터널 근처 세검정에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 오전 10시경 우리 일행은 그의 집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그의 집은 너무도 조용하고 한적했다.   ▲ 친일성이 농후한, 일본식 이름으로

참담했던 역사 깨운 ‘죽비 소리’들…

-0001년 11월 30일 1229

    진영원 기자 / dada@dominilbo.com 현 단계의 친일연구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한국 근현대사와 친일파 문제]. 테마북-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사무국장 추천 친일 바로알기 ‘친일’을 화두로 대한민국이 뜨겁다. 특히 경남은 항일의 전통이 강하고 또렷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전통이 우리 지역에 독보적인 친일 연구가들을 잉태했고, 내림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앞서 <친일문학론> <실록친일파> 등 기념비적인 친일 연구 업적을 남긴 임종국(1929~1989·창녕) 선생을 비롯해 우리 문학사 연구 사상 처음으로 카프(KAFF)의 실체를 정리해 일제시대 항일운동의 새 맥락을 짚어낸 김윤식 서울대 명예교수(1936~· 김해) 또한 우리 지역 출신이다. 친일 혐의를 받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선양하려는 자치단체의 무책임한 사업을 가장 치열하게 성토하고 있는 곳도 우리 지역이며, 친일·친독재 청산을 위한 전국 규모의 연대를 가장 먼저 제안한 곳도 우리 지역이다. 지역 학계는 친일(親日)보다는 왜에 빌붙었다는 뜻으로 부왜(附倭)라고 완곡하게 표현하며 이 문제를 엄격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비단 항일 전통 때문만은 아니다. 상처의 문제이기도 하다. 김윤식 교수는 “경남지역은 항일의 전통과 맥을 연결시키고 있는 해방 전후, 부산 경남의 좌파활동이 ‘친일’한 사람들을 포함한 우파 정권에 의해 철저하게 궤멸된 상처가 뿌리깊은 곳이다”고 말했다. 친일은 어떠한 시대적 맥락 속에 잉태됐으며,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었고, 지금에 와 어떠한 기준을 갖고 친일을 볼 것인가 하는 ‘친일’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 졌다면 다음의 책 세 권을 권한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33) 사무국장이

[사설] 친일인사 서훈 박탈, 이번에도 시늉에 그칠 건가

2010년 10월 12일 277

[사설] 친일인사 서훈 박탈, 이번에도 시늉에 그칠 건가(한겨레신문, 10.10.08)

“문학인은 진실 바라보는 현세의 염라대왕 돼야”

2010년 10월 11일 508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 만해문학 아카데미 ‘우리시대 대표작가와의 만남’ 강연 강원일보 김형기 기자 .. 2010 만해문학아카데미 ‘우리 시대 대표작가와의 만남’이 열린 지난 9일 평론가로 활동 중인 임헌영(69) 민족문제연구소장은 우리 시대 나아가야 할 문학의 정체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진정한 문학에 대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문 앞에서 심판을 받고자 옷을 벗은 것처럼 문학이란 지옥문 앞에서 기다리는 나체를 보며 그 사람의 숨겨진 삶 등을 꿰뚫어 보는 것으로 곧 저승에서 받을 심판을 지상에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의 문학과 문학인이 나아갈..<기사 발췌>   “문학인은 진실 바라보는 현세의 염라대왕 돼야”(강원일보, 10.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