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uge collection of 3400+ free website templates, WP themes and more http://jartheme.com/ at the biggest community-driven free web design site.

지부활동

[연합뉴스] 광주 고려인마을서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 특별전·세미나

2023년 8월 4일 363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광주 고려인마을은 일제강점기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항일 무장투쟁에 앞장섰던 김경천 장군을 기념하는 특별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함경북도 북청 태생으로 대한제국 포병 보급부대장을 지낸 무관 집안의 후손인 김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만주로 가 독립전쟁에 뛰어들었다. 만주 항일독립군 장교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 교관으로 활동하다가 연해주로 옮겨와 항일무장 부대를 이끌며 수백명의 일본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리기도 했다. 소련의 스탈린에 의해 정치범으로 몰려 강제수용소에서 1942년에 사망했고, 대한민국 정부는 1998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고려인마을 소재 고려인문화관은 김 장군이 항일 전투 중에 써둔 기록물과 회고록을 일기 형식으로 남긴 ‘경천아일록’ 필사본과 관련 기록물, 가족사진, 시, 서적 등의 자료를 지난 1일부터 전시하고 있다. 또 오는 30일 오후에는 ‘김경천 장국의 항일 애국정신 계승방안’을 주제로 고려인마을커뮤니티센터에서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는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이 주제 발표를 하며, 김순홍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장, 김 장군의 증손녀인 김 올가, 김병학 고려인문화회관 관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경천아일록 영인본’을 제공한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민족주의자였던 김 장군의 업적을 알려 고려인 후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라며 “마을 내에 ‘김경천 장군 소공원’ 건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철 기자 wakaru@yna.co.kr <2023-08-04> 연합뉴스 ☞기사원문: 광주 고려인마을서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 특별전·세미나

[오마이뉴스] 81년 전 오늘,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세상을 떠나다

2023년 8월 3일 546

[박도의 치악산 일기] 제153화 : 허형식 장군 순국일에 붙임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 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의 <광야> 마지막 두 연이다. 오늘(8월 3일)은 이 시의 주인공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이 돌아가신 지 81주년이 되는 날이다. 3일 오전 11시는 만주 제일의 항일파르티잔으로 동북항일연군 제3로군장 겸 총참모장이었던 허형식 장군의 8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추모식은 장군의 생가(경북 구미시 임은동 266번지) 왕산 허위 기념공원에서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회 주최로 열린다. 나는 1999년 중국대륙 항일유적답사 길에 하얼빈 동북열사기념관에서 허형식 장군을 만났다. 그때 나의 길 안내자 이항증(전 경북 독립기념관장) 선생이 허형식 장군은 바로 내 고향 구미 출신이라고 해 깜짝 놀랐다. 더욱이 그분 생가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철길 하나 사이라고 해 더욱 놀랐다. 그리하여 그 이듬해 나 혼자 북만주 벌판을 헤맨 끝에 마침내 2000년 8월 18일 흑룡강성 경안현 청송령 허형식 순국지를 찾아 들꽃을 한 줌 바쳤다. 그 이야기를 실록소설화 해 <오마이뉴스>에 ‘들꽃’이란 제목으로 연재했었다. 그 뒤 2016년 11월 22일에는 <박도 실록소설 만주제일의 파르티잔 허형식 장군>이라는 제목의 소설집도 펴냈다. 허형식은 1909년 경북 구미시 임은동에서 태어나 1915년 가족들과 함께 북만주로 망명 이주했다. 그는 구한말 13도 창의군 군사장 왕산 허위 장군의 당질로 22세

[연합뉴스] 남인수기념사업회 “진주시의 일방적 통보로 가요제 개최 차질”

2023년 6월 30일 250

시, 남인수 친일 행적 논란·불필요한 갈등과 여론도 부담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친일 논란이 있는 가수 남인수의 이름을 딴 가요제가 경남 진주시의 일방적 통보로 준비에 차질을 빚었다며 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항의하고 나섰다. 남인수기념사업회는 29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 승인 취소로 가요제 개최가 예정된 야외무대를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남인수 가요제는 한국 가요계의 올바른 역사를 알려 진주시민의 예술적 감성, 긍지와 자존심을 전국에 알리고자 부활시키려 했다”며 “진주시로부터 야외무대 승인 통보를 받아 행사 준비를 하는 도중에 공문 한 장 없이 승인을 취소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요제를 추진하는 데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잣대로 판단하지 말고 오직 문화 예술적 시각으로 판단해 주길 당부드린다”며 “남인수 가요제를 진주에서 개최해 진주가 한 걸음 더 나은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업회는 진주시에 야외무대 사용 재승인 요청을 했다. 사업회는 내달 22일 진주시 문산읍에 특설무대를 만들어 ‘진주의 아들, 제1회 남인수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초 사업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 경남진주지회가 성명을 내고 장소 대여 취소를 요구하자 진주시는 사업회 측에 대여 불가 통보를 전했다. 불필요한 갈등이 불거질 우려가 있고 여론도 좋지 않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사업회는 2008년 폐지 이후 15년 동안 열리지 않은 행사 부활을 더 미룰 수 없다며 자체적으로 특설무대를 꾸며 행사를 강행하기로

[오마이뉴스] “조병옥 ‘경무부장’ 이력만 기록? 민간인 학살 책임도 적시해야”

2023년 6월 30일 408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회-4.3단체-천안시와 만났지만… 입장차만 확인 충남 천안시가 역사적으로 논란이 있는 조병옥에 대한 홍보를 강행하자, 천안시민들과 제주 4.3관련 단체들이 잇따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집회를 벌이며 반발하고 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5월 태조산 보훈 공원에 유관순 열사 표지판과 함께 ‘조병옥 홍보’ 표지판을 세웠다. 천안시민들과 제주 4.3 관련 단체들은 표지판을 철거하거나 적어도 표지판에 조병옥의 ‘과오’를 분명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천안시가 난색을 표하면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최기섭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회장은 28일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 시민들의 입장은 천안시가 조병옥 홍보 표지판을 철거하고 싶지 않다면 적어도 그의 행적을 정확하게 기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 4.3에 대한 조병옥의 책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천안시는 조병옥의 ‘경무부장’ 이력 정도를 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것은 단순 이력일 뿐이다. 조병옥의 이력서가 아닌 조병옥의 역사적 과오를 분명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1인 시위와 집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족문제연구소 충남지역위원회 천안지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제주4.3유족회 등도 지난 27일 천안시청 앞에서 “천안시는 조병옥에 대한 홍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며 집회를 벌였다. 이번 집회는 지난 6월 6일 태조산 보훈공원 집회에 이은 두 번째 집회로 제주 4.3 관련 단체와 천안 시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천안시가 조병옥 표지판을 세운 것은 독립운동의 성지라는 자부심을 지닌 천안 민들을 모욕하고 70만 제주도민들에게 다시 한번 씻을 수

[만나24]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DC지부 17일 ‘영어로 배우는 한국사, 역사캠프’ 책거리 파티

2023년 6월 16일 357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D.C. 지부는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알렉산드리아 소재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영어로 배우는 한국사, 역사캠프’ 수업 책거리 파티를 갖는다. 2022-2023학기 동안 메릴랜드·버지니아·워싱턴D.C. 지역 초등학교 2,3,4학년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번 영어로 역사캠프 수업을 진행했다. 당초 기대보다 더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이어져 드디어 올해 마지막 수업까지 오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필립 커디씨도 온라인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minjokdc@gmail.com 주소: 6601 Little River Turnpike, Alexandria, VA 22312 박노경 기자 Editor – manna24news1@gmail.com <2023-06-14> 만나24 ☞기사원문: 민족문제연구소 워싱턴DC지부 17일 ‘영어로 배우는 한국사, 역사캠프’ 책거리 파티

[영남일보] 독립투사 황진박 선생 순국 81주기 추모식

2023년 5월 31일 269

구미시 산동읍 출신 독립운동가 황진박 선생 순국 81주기 추모식이 지난 26일 구미시 동락공원 황진박 선생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민족문제연구소 구미지역위원회(회장 박찬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광복회 구미시지회장, 장상규 광복회 고령·칠곡연합지회장, 황지도 황진박 선생 방계 후손, 구미시의회 이상호·신용하·추은희·김재우·정지원 의원 및 김장호 구미시장을 대신해 안진희 구미시 복지정책과장과 민문연 회원 등이 참석했다. 황진박 선생은 경술국치 이후 서울로 가 구국 투쟁을 벌이던 중 3·1운동이 일어나자 구미로 귀향, 장진홍, 이내성 등과 함께 1920년대 초 구미지역 독립운동을 이끌었다. …중략… 박찬문 회장은 “올해로 네 번째 추모식을 갖는다. 아직 찾지 못한 산소와 유족을 찾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2023-05-29> 영남일보 ☞기사원문: 독립투사 황진박 선생 순국 81주기 추모식

[오마이뉴스] 진주시, ‘친일’ 남인수 관련 행사 장소 대여 취소

2023년 5월 24일 329

23일 남인수기념사업회에 공문 발송…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 뚜렷” 경남 진주시가 일제강점기 친일행적이 뚜렷한 남인수(본명 강문수, 1918~1962)의 이름을 딴 추모공연·가요제의 장소 대여를 취소했다. …중략 민족문제연구소 진주지회는 지난 9일 “친일인사의 숭모사업에 진주시청이 국민의 소중한 혈세로 운영되는 남강야외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친일파 숭모사업에 협력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장소 대관을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ㅡ 기사발췌 윤성효 기자 <2023-05-23> 오마이뉴스 ☞기사원문: 진주시, ‘친일’ 남인수 관련 행사 장소 대여 취소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친일 행적 남인수 추모공연·가요제, 장소 대여 막아야”

[오마이뉴스] “친일 행적 남인수 추모공연·가요제, 장소 대여 막아야”

2023년 5월 9일 343

민족문제연주소 경남진주지회, 진주시청에 요청… “친일인사 숭모사업에 혈세 쓰면 안돼” 일제강점기 친일행적이 뚜렷한 남인수(본명 강문수, 1918~1962)의 이름을 딴 추모공연·가요제가 또 추진되자 민족문제연구소가 경남 진주시에 장소 대여를 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경남진주지회(지회장 직무대행 임정섭)는 진주시청에 장소 대여 취소 요청 공문을 보내고 ‘반민족행위자(친일파) ‘남인수 추모공연과 남인수 가요제’ 개최를 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고 9일 밝혔다. 남인수기념사업회는 ‘진주의 아들 제1회 남인수 가요제’를 열기로 하고, 오는 7월 22일 오후 남강야외무대에서 예심을 연다.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가요무대’ 본선 출연 기회를 얻게 된다. 추모공연은 6월 1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가수 한봄, 김재경, 오대환, 이재영, 강신비가 출연한다. 사업회 측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남인수 추모공연·가요제를 알리는 펼침막을 최근 진주 시내 곳곳에 걸었다. 남인수 가요제는 1996년부터 10여 년간 열리다가 그의 친일행적이 드러나면서 2008년 폐지됐다. 또한 진주연예협회가 2022년 8월 ‘대한민국 가요 100년사 황제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제1회 남인수 가요제(예선)’을 열려고 했다가 시민사회단체 반대로 취소했다. 민족문제연구소 경남진주지회는 진주시청에 보낸 공문을 통해 “친일인사의 숭모사업에 진주시청이 국민의 소중한 혈세로 운영되는 남강야외무대를 제공하는 것은 친일파 숭모사업에 협력하는 것이라 생각된다”며 “장소 대관을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남인수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가수다. 그러나 남인수는 그 유명세만큼이나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한 반민족 행위자이며 친일파다. 남인수의 친일행위는 태평양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본격화했다”며 “남인수는 그의 노래를

[오마이뉴스] 13년째 무보수 활동… 수도사 같은 한약사 박종선

2023년 4월 7일 594

[조호진 시인의 삶의 아름다운 당신] 민족문제연구소 부천 지부장 박종선 “윤석열을 퇴진시키려면 서명도 받고 세게 좀 하시오!”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아래, 부천지부) 회원들이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에서 1차 ‘강제동원 굴욕협상 규탄집회’를 진행하는데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문제를 제기했다. 부천지부 회원들이 든 피켓 중에 ‘친일 매국노 윤석열 퇴진’이라는 문구를 지적하면서 강력한 운동을 요구했고, 시민의 요구에 힘을 받은 부천지부는 다음 날부터 피켓 시위와 함께 ‘윤석열 퇴진 서명 운동’을 병행했다. “윤석열 굴욕외교 반대합니다!” “윤석열 퇴진을 지지합니다!” 지난 3월 10일부터 시작해 6일 현재 20회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지부(지부장 박종선)는 경찰에 집회신고 한 대로 7일까지의 1차 ‘강제동원 굴욕협상 규탄집회’를 마친 뒤에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2차 규탄 집회를 이어가기 위해 집회신고를 마쳤다. 부천지부는 시민들의 퇴근 시간에 맞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집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가고 있다. 집회 장소인 부천역 북부 마루광장은 서민들의 통행로이자 만남의 광장이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 중 20~30%가량의 시민들이 부천지부 회원들이 든 피켓 내용을 따라 하면서 주먹을 불끈 쥐거나 서명 운동에 동참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굴욕외교에 대한 반발 민심을 드러냈다. 60대로 보이는 어떤 시민은 “윤석열에게 속아서 표를 주었는데 노인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수고들 많으신데 커피 좀 드시고 하세요!” 50대로 보이는 남성이 커피 6개를 사와 부천지부 회원들에게 건넨다. 그 시민에게선 고달픈 삶을 사는 서민의

[오마이뉴스] “소녀상 훼손한 자 찾아 처벌”… 홍성 시민들, 경찰에 수사 의뢰

2023년 3월 30일 389

150만 원 군비 들여 원상 복구… 홍성 7개 시민단체, 홍성경찰서 앞에서 고발 기자회견 훼손됐던 홍성군 평화의 소녀상이 최근 복구됐다. 하지만 홍성 시민들은 29일 오후 “소녀상 훼손 당사자를 찾아 엄벌해야 한다”며 재물 손괴죄로 홍성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민성기 전 홍성문화연대 대표는 “더 많은 시민사회 단체의 고발 참여를 독려하느라 고발이 늦어졌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범인을 찾아 엄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3월 1일 평화의 소녀상에 훼손 흔적이 발견됐다. 홍성군은 훼손이 발견된 지 한 달 만인 지난 28일 150만 원의 군비를 들여 소녀상을 원상 복구했다. 고발에는 민족문제연구소 홍성지부, 홍성YMCA,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민예총홍성지회, 홍성문화연대, 세월호홍성촛불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이들 단체는 홍성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군은 김좌진, 한용운 등 수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라며 “시민단체와 군민들의 힘으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 홍성군의 또 하나의 자랑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녀상 훼손에 ‘친일 성향’의 정부와 사회적 분위기 탓도 크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독도 앞에서 일본 자위대와 군사훈련, 3.1절 기념행사에서 대통령의 친일발언, 대법원 판결을 무시한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대일 굴종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의 한 목사는 3.1절에 일장기를 걸고 김영환 충북도지사 ‘기꺼이 친일파가 되겠다’는 망언을 서슴치 안고, 기존의 태극기 부대라 지칭되던 자들은 공공연히 일장기를 들고 다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