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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지창욱·성규 ‘항일음악회’ 선다…”젊은 음악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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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에 나선 성규-지창욱-강하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군에서 복무 중인 배우와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는 특별한 ‘항일음악회’가 열린다.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는 행정안전부·국방부·서울 동작구청의 후원을 받아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2018 항일음악회를 연다.

이날 음악회의 주제는 ‘다시 부르는 희망의 노래 독립군 아리랑’이다.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에는 가수 이상은, 안치환과 소리꾼 오단해, 국방부 군악 대대 성악병 등이 참여한다.

특히 배우 강하늘·지창욱,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 등 연예인 출신 병사들이 참여하는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광복군 장이호 선생의 후손인 장병화 씨가 특별출연해 항일음악회의 의미를 더한다.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장이호 선생 후손이 참석해 광복군 후손으로서의 고단한 삶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힙합 댄스 그룹이 3·1운동을 재해석하는 작품을 준비하는 등 젊은 세대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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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문제연구소 제공=연합뉴스]

soho@yna.co.kr

<2018-11-18> 연합뉴스

☞기사원문: 강하늘·지창욱·성규 ‘항일음악회’ 선다…”젊은 음악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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