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독립에 성공하는 나라도 있지만 오랫동안 속국으로 사는 나라도 있습니다.
가야는 망해버려 신라에 병합되었고
거기서 이제 신라에 충성한 자들은 친일파와 같게 봐야 됩니까?
우리나라 독립군처럼 가야의 재건을 꿈꾸는 자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냥 신라 밑에 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들은 다 죄인인가요?
일본에 몇십년 눌려 살아 나라를 찾을 희망이 보이지 않아
이제는 일본 사람이라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가야 사람들하고 뭐가 다른건지요?
결과론적으로 독립을 했으니 그렇지 다른게 뭐가 있나요?
그 마음은 신라사람으로 사는 전의 가야 사람이나,
우리나라는 망했으니 일본의 사람으로 살아야 하겠다 생각하는 것이나
차이는 결과에 있지 마음은 다른게 없습니다.
발해도 망하고 중국으로 넘어가서 지금 거기서 사는 조선족들 중국에 세금내고 사는 사람들은 다 욕먹을 사람들입니까?
우리나라도 만약 독립을 하지 못하였다면 독립군이 이상한 사람들이 되있을 것입니다.
비판의 근거가 성공여부에 달려 있으니 이상한 노릇입니다.
망한나라가 그게 독립을 꿈꾸지 않고 일본사람으로 살았다고 비난할 일입니까?
그러면 가야나 고려나 고구려의 백성들이나 현재 티벳사람들이나 다 똑같은 잣대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