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마당]
대한민주공화국 시작 101년 독립선언
김판수 회원
우리의 간절한 소망은
‘밝은 세상 함께 사는 독립의 나라’
우리는
간섭받지 않고 종속되지 않고 굴종하지 않으며
자주 자율 자립 당당한 나라 지켜가면서
우리와 우리 모든 이웃이 불의를 치우고
정의로운 세상에서 서로를 존경하고
서로가 존경받고 사는 세상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는 지난날 자주역량의 부족으로
한반도에서 한겨레가 한말 한글 한역사를 지니고
아기자기 모듬살이 살았던 유구한 역사를 지켜내지
못하고
침략자의 농간에 굴복당한 치욕이 있다.
선린의 신의를 깨고 강도로 돌변한 간악한 침략야욕
막지 못한 굴욕역사 잊을 수 없고 잊어서는 안 된다.
침략군의 발아래 짓밟힌 강토는
거대한 감옥이었고 나라 잃은 겨레는 노예가 되었는데
비참한 조국과 겨레의 고통을 외면하고
침략자의 앞잡이 주구가 되어
민족을 배신한 부역자가 있었다.
반민족 매국친일 부역자는 해방 후에도 참회없이
죄과를 감추고 버젓하고 잘 살고
반드시 했어야 할 심판도 없었다.
친일부역 매국죄는 말소할 수도 없고 소멸되지 않으며
반성과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100년이 지났어도 아직 늦지 않았다.
부역자를 가려내어 엄정하게 심판하여
굴절된 역사 똑바로 잡아서
기미 3·1독립혁명 이제라도 완성해야
완전한 해방 완전한 독립 달성할 수 있다.
분명한 심판과 진정한 참회가 용서화해의 길이고
온겨레 모듬살이 함께 사는 평화의 길이다.
100년 전 독립선언 오늘도 또렷하고
이 땅의 온겨레 깨어서 뭉쳐야
독립나라 세우고 독립나라 지킨다.
2019.4.11.
상해 대한임시정부 헌법 제정 100주년
대한민주공화국 시작 100주년
여럿이 함께 손잡고 ‘평화의길’ 김판수 두손모음
※ 김판수 회원은 3·1절부터 대학가를 돌며 ‘역사의 심판과 반성에는 시효가 없다’라는 유인물을 대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며 친일청산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