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心(개심)
改心三十載(개심삼십재)
半我半他人(반아반타인)
已久相爭鬪(이구상쟁투)
多難別假眞(다난별가진)
마음 고치기
마음을 고친 지도 어느덧 三十年
반쯤 나 자신이지만 반쯤은 타인
서로 다퉈 싸움도 이미 오래이니
거짓과 참 구별에 어려움 많다오.
<時調로 改譯>
改心한 지 삼십 年 반쯤 나 반쯤 타인
서로 다퉈 싸움도 이미 오래되었으니
거짓과 참 구별함에 어려움이 많다오.
*改心: 잘못된 마음을 바르게 고침 *已久: 이미 오래됨 *爭鬪: 서로 다투어 싸움.
<2019.5.12,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