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1혁명,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기림 시집 헌정식 ·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식
〈독립운동가 기림 시집 헌정식〉
때 : 8월 15일 오전 10시
곳 : 효창원 김구 선생 묘소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식〉
때 : 8월 15일 오후 3시
곳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최 :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
후원 : 민족문제연구소
3·1혁명 100돌이 되는 의미 있는 해를 맞아, 그간 다소 침체된 경향을 보이고 있던 민족문학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문학인들이 민족문학연구회를 창립한다.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맹문재)는 8월 15일 문학인 150여 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고 조직을 구성한 뒤, 오후 3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창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민족문학연구회는 한국근현대 민족문학에 대한 조사·연구와 자료발굴, 일제강점기의 항일·친일문학 비교 연구, 분단시대의 남·북·해외 민족문학 조사·연구, 통일시대를 예비하는 창작활동 등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이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으로 문학계의 일제잔재와 친일문인 기념사업 철폐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 근현대 문학의 질곡을 끊어내고 역사정의 실현의 길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실천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창립식에 앞서 민족문학연구회는 발족 첫걸음으로 항일독립투쟁에 앞장선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시집을 발간하고, 같은 날 오전 10시 효창원 백범 김구 선생 묘소에서 헌정식을 가진다.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 1권 『독립운동의 접두사』(민족문제연구소 간)에는 시인 50명이 창작한 독립투사 50분에 대한 헌시가 실려 있다. 민족문학연구회는 앞으로 〈독립운동가 기림 시선〉을 연차적으로 계속 간행할 예정이다.
연락처 : 민족문학연구회 창립준비위원회 사무국장 권위상 010-3772-6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