誤國之罪(오국지죄)
文曺今誤國(문조금오국)
孰後亦誰先(숙후역수선)
敢使民相鬪(감사민상투)
應當兩失權(응당양실권)
나라를 그르친 罪
文과 曺가 지금 나라를 그르치니
누가 後이며 또한 누가 先이런가
감히 백성들을 서로 싸우게 하니
두 사람 마땅히 권세를 잃으리라.
<時調로 改譯>
文曺가 誤國하니 누가 後이며 先인가
백성들로 하여금 감히 相鬪하게 하니
兩人의 권세를 잃음 마땅하다 하리라.
*誤國: 나라를 그르침 *相鬪: 서로 때리고 다툼 *應當: 마땅히 *失權: 권세를 잃음.
<2019.9.25,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