憂國(우국)
孰起誰亡國(숙기수망국)
文曺久共謀(문조구공모)
衆民終覺此(중민종각차)
不禁甚深憂(불금심심우)
나라를 근심하며
누가 나라 일으키고 누가 망치나
문재인, 曺國 오랫동안 共謀했네
많은 백성들 마침내 이를 깨달아
심히 깊은 근심을 금하지 못한다.
<時調로 改譯>
뉘 일으키고 망치나 文과 曺의 오랜 共謀
이 나라의 많은 백성 마침내 이를 깨달아
마침내 심히 깊은 근심 차마 금치 못한다.
*憂國: 나랏일을 근심하고 염려함 *亡國: 나라를 망침. 이미 망하여 없어진 나라
*共謀: 공동 모의(共同謀議)의 준말. 두 사람 이상이 어떤 불법적인 행위를 하기로
합의하는 일. 이때 그 행위를 실행하지 않아도 범죄가 성립한다 *衆民: 많은 백성
*不禁: 금하거나 말리지 않음. 어찌할 수 없음 *深憂: 깊이 근심함. 또는 그런 근심.
<2019.10.5, 이우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