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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제21회 의암대상 수상자에 심철기·이학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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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심철기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실장 (右)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

제21회 의암대상 수상자에 심철기 근현대사기념관 학예실장과 이학주 한국문화스토리텔링연구원장이 선정됐다. 의암대상심사위원회는 최근 강원도청에서 심사위를 열어 학술부문에 심철기 학예실장을, 공로부문에 이학주 원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철기 학예실장은 국가보훈처 연구원,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조사관, 연세대 연구교수, 독립기념관 연구원 등으로 일하면서 류인석 선생을 비롯한 한말의병운동 연구에 업적을 남겼다. 지역사회 의병운동 동향 등을 정리, 연속성을 밝히고 재판기록과 당대 신문을 통해 일제의 의병탄압과 계몽운동세력의 의병 인식 등 의병운동의 다양성을 실체적으로 파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학주 원장은 강원대 강사, 광주예술대학교 전임강사 등을 역임하며 ‘조선 13도의군도총재 류인석’ 등 의암 류인석 선생 관련 저술·논문·집필 학술 연구를 이어온 것 뿐 아니라 강연과 각종 전시회 등을 통해 류인석 선생을 비롯한 한말의병의 활동과 정신을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4일 강원도민일보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1000만원이 수여된다.

김진형 기자 formation@kado.net

<2020-04-27> 강원도민일보 

☞기사원문: 제21회 의암대상 수상자에 심철기·이학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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