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료]
도쿄지회 조영숙 총무가 4월 22일 ‘승리의 무후 선열님 추모와 미래세대를 위한 기도’ 펼침막(길이
390cm)과 사진첩 6권 등을 연구소로 우송해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
정부 100년이 되는 2019년에 도쿄지회는 이를 기념하여 의미있는 기념물을 만들기로 결의했다.
그래서 서울 국립현충원 무후선열제단(無後先烈祭壇)에 모셔진, 유해를 찾지 못하고 후손이 없는 선열 130여 분을 기리는 펼침막을 제작하기로 하고 작년 한해 동안 꾸준히 작업하여 11월 17일 무후선열님들의 존함을 새겨 이 펼침막을 완성했다. ‘승리의 무후 선열님 추모와 미래세대를 위한 기도’의 글씨는 조영숙 총무를 비롯한 도쿄지회 후원회원들의 의미 있는 옷가지들을 잘라 만들었고 무후선열 130여 분의 성함은 후원회원들이 일일이 자수로 새기는 등 펼침막을 제작하는 데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였다. 뜻깊은 기념물을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해준 조영숙 총무와 도쿄지회 후원회원들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 4월 16일 wam(여성들의 전쟁과 평화 자료관)이 회보와 자체 제작한 「일본군 ‘위안소’ 지도」 등 총 10점을 기증했다. 「일본군 ‘위안소’ 지도」는 광범위한 지역에 수많은 ‘위안소’가 설치되었던 사실과 일본군의 범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로, wam의 웹 사이트(https://wam-peace.org/ianjo/)에서도 공개하고 있다.
• 4월 20일 사노 미치오(佐野通夫) 씨가 대학원 시절부터 42년 동안 연구 활동을 하면서 모은 한국 근현대사, 식민지 교육, 재일조선인, 대만에 관한 도서 및 자료 총 3186점을 기증했다. 2017년부터 4번째 기증이다.
• 4월 23일 다니구치 요코(谷口洋子) 씨가 3월에 이어 강제동원, 한일교류 등의 기사가 실린<적기>, <신부인> 등 일본 신문 3부와 후원금 30만원을 기증했다.
• 오카베 토시오(岡部壽郞) 씨가 4월 한달 동안 <도쿄신문>의 한국 관계 기사 총 3점을 스캔하여 데이터로 기증했다. 지난해 박물관을 관람한 오카베 씨는 매월 한국 관계 기사 자료들을 모아 메일로 보내오고 있다
• 김진희 학예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