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0.8.11.(화)~10.25.(일)
□ 장소: 식민지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대표적인 족벌언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맞았습니다.
이들은 일제 식민지배와 독재정권 하의 부역에 대한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이 민족·민주언론으로 자신들을 포장하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해방 후 마땅히 청산되어야 했을 부역언론이 미군정기와 독재정권을 거치면서 주류 언론으로 자리잡고 무소불위의 성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제때 역사정의를 실현하지 못한 후과가 두고두고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들의 죄과에 면죄부를 줄 수는 없습니다.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을 미화 찬양한 조선·동아의 행태는 단순한 부역이 아니라 전쟁범죄로 규정해야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전시가 ‘민족지’임을 자부하는 두 신문의 죄적을 실증적으로 고발함으로써 그 진면목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주최: 민족문제연구소
□ 주관: 식민지역사박물관
□ 후원: 뉴스타파 · 민주언론시민연합
□ 자료협조: 국사편찬위원회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 연계특강: ‘지금, 언론개혁을 말한다’ 총 6강
(민족문제연구소 유툽에서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