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기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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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제12회 임화문학예술상 시상식이 끝난 뒤 박성모 소명출판사 대표가 우리 연구소에 ‘무운장구武運長久’ 기원 일장기 1점을 기증했다. 소명출판사는 임헌영 소장의 수상저서 <한국소설, 정치를 통매하다>를 발간한 곳이다. 이 일장기는 박 대표가 일본에서 입수하였으며 재일조선인들이 일본군에 끌려가는 동료를 위해 써준 것으로 추정된다. ‘황군만세’ ‘보답군은’ 등의 문구가 당시 우리 민족의 처지를 실감하게 한다. 다른 것과 달리 정사각형 형태인 점이 특이하다. – 안미정 자료실 주임연구원

 

 

• 10월 5일 오랫동안 교류를 이어온 오키모토 후키코(沖本富貴子) 씨가 연구소의 자료를 제공받아 집필한 저서 <오키나와전(沖繩戰)에 동원된 조선인-군인・군속을 중심으로-> 3부를 연구소와 박물관에 기증했다.

• 10월 6일 미노시마 마사루(箕島勝) 씨가 최신 <아사히신문>과 <기억의 등불 희망의 하늘로-
이시카와(石川)의 전쟁과 평화> 등 총 7점을 기증했다. <기억의 등불 희망의 하늘로-이시카
와의 전쟁과 평화>에는 1931년부터 오늘날까지의 이시카와 현에서 있었던 전쟁 관련 유적과 평화운동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현 내의 조선인 강제연행에 관한 유적들에 대해서도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 오카베 토시오(岡部壽郞) 씨가 10월 한달 동안 <도쿄신문> 기사 등 총 12점을 스캔하여 데이터로 기증했다. 이번 기증받은 기사에는 한국인 전 징용공 소송 대법원판결 이후 2년간의 흐름에 관한 내용 등이 있다. – 김진희 학예실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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