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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친일문제 연구단체 ‘민문연’에 떴다?… “늘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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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지난 16일 친일문제 연구자 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 창설 3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은 정우성이 축하 메세지를 전하는 모습. /사진=민족문제연구소 유튜브 캡처

배우 정우성이 친일문제 연구 단체 ‘민족문제연구소’ 창설 3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7일 ‘배우 정우성 메시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민족문제연구소 후원회원이다.

영상에서 정우성은 “반민특위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가 30년이 됐다”며 “그동안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해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노력해 오신 연구자·활동가·후원회원·시민 여러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족문제연구소가 내세우는 가치인 인권·평화·미래를 생각하는 깨어 있는 시민으로서 늘 함께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우성은 평소 난민 문제 등 각종 사회 이슈 관련 발언을 이어왔다. 2018년 KBS 1TV ‘저널리즘 토크쇼 J’에 출연해 “사회에서 제일 중요한 허리를 맡은 우리 40대가 어떤 어른이 돼야 하는지 고민하고 (세월호 사건 피해자)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다”며 본인 생각을 드러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빈재욱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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