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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주관, 제152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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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연구소 주관, 제152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연구소는 12월 15일 ‘1522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주관했다. 김영환 대외협력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위에는 연구소 상근자 10여 명도 참가하였다. 전영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대외협력담당 활동가와 김서경, 김운성 평화의 소녀상 작가도 동참하여 연대발언을 해주었다. 그러나 엄마부대 주옥순, 낙성대연구소 이우연 등 극우주의자들은 수요시위를 방해하기 위해 고성능 확성기를 통해 이승만과 박정희 찬양 발언 심지어 일장기를 흔들기도 하는 등 시종 혐오와 폭력적 언동을 일삼았다. 이에 연구소 상근자들은 그들을 향해 ‘양심거울’을 만들어 대응하였다. 사실 연구소는 12월 8일 사전조사를 위해 정기 수요시위에 참가하였다. 평화롭던 수요시위가 일부 극우 세력들의 공격으로 인해 변질되고 있었다. 확성기를 사용하여 사회자의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노골적인 방해하며 ‘수요시위 중단’, ‘위안부는 가짜다’라며 허구의 이야기를 사실처럼 떠들었다. 그래서 거울에 비춰진 본인들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임을 자각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양심거울’을 준비하기로 했던 것이다.

내년 1월 5일이면 수요시위 30주년이 된다. 일본정부의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과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을 위한 연구소의 투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 기획실 총무 부팀장 신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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