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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역발상 시즌1_조선재즈의 왕은 누구? 김해송과 손목인_식민지시대 사람들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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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7) ‘역발상’ 시즌 1: 조선재즈의 왕은 누구? 김해송과 손목인_식민지시대 사람들 10편

오늘의 이야기:조선 재즈의 쌍두마차 김해송과 손목인 하지만 누가 과연 조선재즈의 왕인가?
출연:이준희(옛가요 전문가)이영미(대중문화평론가)

1. <싱싱싱>
같은 음반회사 소속으로 음반과 무대에서 치열할 경쟁을 펼쳤던 김해송과 손목인. 나이는 김해송이 두 살 많았지만, 데뷔는 손목인이 두 해 빨랐던, 참으로 애매한 관계.

2. <청춘계급>
작곡가로, 연주가로, 밴드마스터로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인 두 사람이었지만, 가수 활동의 흔적은 김해송이 손목인보다 훨씬 더 많은 편.

3.<항구의 붉은 소매>
<목포의 눈물>, <해조곡> 등으로 가수 이난영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작곡가 손목인. 손목인이 이난영에 대해 어떤 감정을 어느 정도 품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이난영이 김해송과 결혼한 것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이 있기는 했던 듯.

4.<고향>
반듯하고 잘 짜인 느낌을 주는 곡이 많은 손목인과 달리, 김해송 곡들에는 독특한 착상과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 편. 개인적인 성향 차이일 수도 있고, 제도권 음악교육 경험 유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는데, 1940년대 들어서는 대중성 면에서 김해송의 근소 우위가 보이기도.

5.<선죽교>
1940년대 악극 전성기가 펼쳐지면서 탁월한 기획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해송. 손목인 역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이 시기 김해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그야말로 넘버원.

6. <가스바의 연인>
전쟁 발발과 함께 납북된 김해송은 이제 금기의 인물. 그런데 손목인 역시 일시 사라진 인물이 됨. 1952년 일본으로 밀항한 손목인은 일본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 가다가 1957년에 추방 형태로 귀국

※지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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