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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가 마사오 ‘박시춘’ 탁월한 대중성으로 군국가요도 탑|식민지 대중가요 시리즈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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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대중가요 시리즈 2편] (2022년 3월 29일 방송)

한국의 고가 마사오 ‘박시춘’ 탁월한 대중성으로 군국가요도 탑 이준희, 이영미와 함께합니다.

09:34 봄날은 간다 식민지시기에서 박정희정권에 이르기까지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많은 히트로 시대를 표현한 작곡가.

25:26 울며 헤진 부산항 박시춘도 매우 다양한 작품 경향을 선보이기는 했지만 대표작 중 다수는 역시 이른바 ‘트로트’. ‘한국의 고가 마사오’라는 표현이 무리가 아닌 상황. 그런데 박시춘이 많은 ‘트로트’ 인기곡을 그토록 능숙하게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35:55 오부자 삽입곡 의외로 영화와도 인연이 깊었던 박시춘. 데뷔 전 어린 나이에 영화순업반 참여해 많은 영화음악과 주제가 작곡, 영화사 운영, 감독 및 배우 활약.

41:59 아들의 혈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군국가요 작곡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이 박시춘. 그 때문인지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에 대중가요 인물로는 조명암, 이철, 박시춘 셋만 수록.

1:01:18 굳세어라 금순아 가장 많은 군국가요를 만든 작곡가이기도 하지만 6·25전쟁 전후로는 누구보다 많이 시대상을 그린 작품을 발표. 그 외에도 4월혁명, 쿠데타, 베트남전쟁 등 주요 사건에는 어김없이 박시춘의 노래가 등장. 박시춘 자신의 입장에서 시대를 표현하기보다는 시대의 입장에 맞춰, 특히 당대 권력에 반하지 않는 선에서 ‘맞춤형’으로 작곡

1:09:18 일자상서 통상 마지막 히트곡으로 꼽히는 1970년 발표작.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의 심경을 사실적으로 묘사. 그런데 이 노래는 1942년에 발표된 군국가요 ‘남쪽의 달밤’과 곡조 전반부 대부분이 일치. 작가 본인도, 대중가요계도, 대중도 실제 몰랐거나 알면서도 외면·침묵 ━━━━━━━━━━━━━━━━━━━━━━━━━━━━━

팟캐스트 [역발상(역사를 발견하고 상상하라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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