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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대중가요 시리즈] 6편, 조선재즈의 왕은 누구? ‘김해송과 손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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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대중가요 시리즈 6편] (2022년 6월 7일 방송)
조선재즈의 왕은 누구? ‘김해송과 손목인’
이준희, 이영미와 함께합니다.

00:11:51 싱싱싱
조선 재즈의 일인자는 누구인가?
같은 음반회사 소속으로 음반과 무대에서 치열할 경쟁을 펼쳤던 김해송과 손목인.

00:24:31 청춘 계급
작곡가로, 연주가로, 밴드마스터로 다채로운 활약을 선보인 두 사람이었지만 가수 활동의 흔적은 김해송이 손목인보다 훨씬 더 많은 편임

00:33:12 항구의 붉은 소매
‘목포의 눈물’, ‘해조곡’ 등으로 가수 이난영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작곡가 손목인. 이난영이 김해송과 결혼한 것에 대한 일말의 아쉬움이 있기는 한 듯

00:42:38 고향
반듯하고 잘 짜인 느낌을 주는 곡이 많은 손목인과 달리 김해송 곡들에는 독특한 착상과 표현이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개인적인 성향 차이일 수도 있고, 제도권 음악교육 경험 유무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음

00:50:30 선죽교
1940년대 악극 전성기가 펼쳐지면서 탁월한 기획력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 김해송. 손목인 역시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이 시기 김해송은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그야말로 넘버원

01:14:05 가스바의 여인
전쟁 발발과 함께 납북된 김해송은 금기의 인물. 반면 손목인은 1952년 일본으로 밀항하여 일본에서 계속 활동을 이어 가다가 1957년에 추방 형태로 귀국

▶민족문제연구소 https://www.minjok.or.kr


※ 지난 에피소드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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