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랑

항일역사 토크콘서트 1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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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원 마당]

항일역사 토크콘서트 1강 후기

김나우 예일여고 2학년

 

항일 역사 토크콘서트 1강은 ‘규운 윤기섭’ 선생님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그분의 생애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뤘습니다. 토크장 안으로 들어가니 공연석과 관객석의 거리가 멀지 않은 것을 보고,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토크 중간중간 저와 제 친구를 언급해주시며 참여를 유도해주셨고, 덕분에 정말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의 역사, 그중에서도 특히나 항일역사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중고등 역사교사를 꿈꾸는 저에겐 이번 강의가 정
말 유익하고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한국의 고등학생 아무나를 붙잡고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하나만 대보라고 하면 대부분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매헌 윤봉길 의사 등을 말할 것입니다. 학생들이 바로바로 이분들의 이름을 댈 수 있는 것은 초등학생 때부터 받아온 역사교육을 통해 주입식으로 배우고 암기했기 때문입니다. 혹은 관심이 많아서 자주 접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해, 조국의 안녕을 위해 자신의 일생을 받쳐 한국 독립을 위해 애써주셨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습니다. 항일역사라면 어느 정도 자신있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저는 ‘규운 윤기섭’ 선생의 이름을 이번 강의를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많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내용만으로는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껴지며 많은 사람들이 역사토크 콘서트와 같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우리의 역사에 관
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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