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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사라지는 목소리들’ | 석탄과 철에 은폐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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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사라지는 목소리들 – 석탄과 철에 은폐된 역사 그리고 희생자의 이야기

Fading Voices – The Hidden History of Japan’s Coal and Iron Mines and the Story of the Victims

전시일 : 2022.11.1. – 2022.12.16.

장소 :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4층 기획전시실

주최 :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기획 : #민족문제연구소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1850년대부터 1910년까지 철강, 조선업, 석탄업을 중심으로 성취한 일본의 산업화 유산으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일본은 이 유산의 가치를 ‘서구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비서구 국가에서 달성한 최초의 산업화 유산’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군함도를 비롯한 강제동원·강제노동의 현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당시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해설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사토 구니 유네스코 일본대사는 ‘한국인과 다른 국민들이 자신의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노역한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전시에서 석탄과 철이 만든 역사 속에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 할 희생자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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