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열려
• 편집부
함세웅 이사장의 저서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 출판기념회가 1월 14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책은 ‘해방에서 촛불까지 기억하고 기리고 소망하다’라는 부제에서 보이듯, 민주화운동 인권운동‧노동운동‧통일운동의 역사를 한 권에 응축시킨, 불의와 독재에 항거한 대한민국 현대사에 대한 체험적 증언록이자 민족의 바람직한 미래를 열어갈 지혜를 담은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공식 추천사를 실어 함세웅신부의 삶과 투쟁에 경의를 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안병욱 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유시춘 EBS 이사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김상근 목사, 문정현 신부 등 저자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이들의 축하 말씀에 이어, 저자가 출간 소회와 감사의 뜻을 밝힌 뒤 붓글씨 스승인 이동천 박사와 출판 관계자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참석해 진심어린 축하와 함께 개인적 각오도 밝혀 행사장을 가득 메운 내빈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출판기념회가 끝난 뒤 교보문고 매장에서 진행된 사인회에는 수백 명이 줄을 서 기다려 평생을 민주화와 역사정의 실현에 헌신한 저자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존경을 가늠하게 해주었다. 함세웅 이사장은 행사 후 “인권회복과 민주화, 남북평화공존의 역사현장에서 만난 선후배동지들과 사랑하는 모든 형제자매 교우, 수도자, 사제 그리고 민족문제연구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인권의학연구소, 기쁨과희망사목연구원, 정의구현사제단 회원들과 가족 모든분들께 동지적 사랑과 일치 안에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