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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경기도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 설치 사업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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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연구소, 경기도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 설치 사업 적극 지원

• 방학진 기획실장

연구소는 지난 2020년 경기도 의뢰로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연구용역 보고서>를 제출하였고 그 내용은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아카이브 포털서비스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moveforward.library.kr) 경기도의 친일문화잔재 청산사업을 위임받은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 설치사업을 진행하여 우여곡절 끝에17개의 안내판를 제작, 설치하였다. 안내판 설치사업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우선 해당 안내판이 들어설 땅의 소유권자(개인이나 단체, 공공기관 등)의 허락이 필요했는데 친일청산 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많은 곳에서 안내판 설치를 거부하였다.
어렵사리 설치된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을 향후에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연구소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들이 2월 23일 경기도 일대에 설치된 안내판을 함께 현장답사한데 이어, 3월 3일에는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

성과 공유회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모범적이며 지속적으로 친일잔채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가 앞으로도 다크투어 코스 개발, 문화콘텐츠와 접목 등 교육적‧문화적 차원으로 친일청산 문제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연구소는 17개의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을 활용하여 교육용 영상자료를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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