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간토학살 100주기 추도문화제
다가오는 9월 1일은 간토학살 100주기 입니다.
1923년 간토대지진 당시, 일본 정부는 조작된 ‘조선인 습격설‘을 근거로 계엄령을 발표했고, 이러한 가운데 군대가 앞장서고 경찰과 정부의 명령으로 조직된 자경단이 합세해 6천여 명의 조선인이 학살되었습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인 차별과 지배의 잔혹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이 학살사건은 일본 정부의 국가책임이 명백함에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의 제국주의적 행보는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차별과 탄압,
혐한, 반북정서를 이용한 정치,
식민지배 부정과 역사왜곡,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법적,군사적, 외교적 조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간토학살의 진실 규명, 피해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추도는 일본 정부의 만행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만행을 막아내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입니다.
간토학살 100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추도문화제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 일시 : 2023년 8월 28일(월) 18시
– 장소 :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동작구 노량진로 10)
간토학살100주기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 일시 : 2023년 8월 23일(수) 오전 11시
– 장소 : 일본대사관 앞(트윈트리타워A)
- 취지와 목적
• 2023년 9월 1일, 간토학살100주기를 맞이합니다.
• 8월 17일,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는 간토학살 100주기를 맞은 올해 개최되는 추도식에 추도문을 보내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간토대지진 희생자 모두를 추도하기 때문에 조선인을 위한 개별 행사에 따로 추도문을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진을 명분삼아 자신들의 학살을 가리고 역사를 왜곡하는 행위입니다.
• 일본 의회에서 여러차례 공공문서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간토학살사건에 대한 국가책임을 추궁하였으나 일본 정부는 모든 책임을 일본 자 경단에게 전가시킨 채 100년동안 마치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듯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는 일본의 간토학살에 대한 국가책임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는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이 모여 2022년 결성되었습니다. ▲간토대학살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간토제노사이드 국제학술회의 개최 ▲100주기 한국 추도문화제 개최 ▲일본 현지 추도행사 참가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2. 개요
• 제목 “일본은 간토학살 국가책임 인정하라!” 간토학살100주기 일본대사관 앞 기자회견
• 일시: 2023년 8월 23일(수) 오전 11시
• 장소: 일본대사관 앞(트린트위타워A)
• 사회: 김영환 집행위원장 / 민족문제연구소 대외협력실장
• 발언 1. 여는 말 / 간토 100주기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김삼열 /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한충목 / 한국 진보연대 상임대표
• 발언 2. 연대발언 / 일본정부는 간토학살 국가 책임 인정하고 사죄하라
– 이용길 /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중앙위원
• 발언 3. 간토학살 특별입법 국회의의원 결의
– 유기홍 의원 / 특별법 대표 발의
– 문진석 의원 /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윤미향 의원 / 무소속
• 성명서 발표 & 향 후 계획 발표
100주기 추도행사 안내 및 한일 추도연대활동 일정
– 김종수 / 간토학살100주기추도사업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3. 귀 언론사의 많은 취재와 보도를 요청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