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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역사·정치적 견해차에 건립·철거 반복… “사회적 합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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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세계일보(2024-01-29)☞ 역사·정치적 견해차에 건립·철거 반복… “사회적 합의 중요” [심층기획]

사회 갈등 ‘시한폭탄’ 동상 건립

최근 보훈부 이승만기념관 건립 추진
동상 철거 40년 만에 논란 가열 조짐
2023년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시끌
동상화 된 인물 업적 놓고 평가 엇갈려
전문가 ‘공론화 통한 공감대 형성’ 강조
“‘만들고 보자’식의 건립 갈등 불씨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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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7월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세워진 백선엽 장군 동상. 칠곡군 제공

◆“역사 퇴행”… 동상 건립 놓고 갈등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복원 문제는 찬반 논란이 가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존 동상이 철거된 지 40여년 만이다. 29일 인하대 총동창회 등에 따르면 이승만 동상은 1979년 인하대 교내에 높이 6.3m 규모로 건립됐으나 5년 만에 철거됐다. 당시 학생들은 독재와 친일 행적을 문제 삼으면서 민주화 시위 중 그의 동상을 밧줄로 묶어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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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연합뉴스

◆이전·철거 놓고도 찬반 시끌

동상 이전과 철거도 갈등을 낳는다. 지난해 8월 육군사관학교는 독립군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는 문제로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육사 교내에 있는 독립운동가 6명의 흉상 이전을 발표하면서다. 흉상들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3·1절에 장병들이 사용한 탄피 300㎏을 녹여 제작했다. 육사는 소련 공산당 입당 전력 논란이 제기된 홍 장군의 흉상은 육사 교정 밖으로 옮기고 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 등의 흉상은 교내 육사박물관 등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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