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민족문제연구소 영남권 회원수련회 (6.22~23)
2024 민족문제연구소 영남권 회원수련회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고령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회원수련회를 권역별로 열기로 하면서, 이번 수련회는 전국의 모든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지만, 지역별로 열리며 보다 더 지역 친화적인 수련회로 준비되었다.
이번 수련회는 경북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22일에는 경북 김천에서 김단야 생가(안내: 김천의 구자숙 회원), 성주에서 심산 김창숙 생가(안내: 김창숙 선생 손녀 김주 여사)를 찾았다. 23일에는 고령에서 김상덕 반위특위 위원장 생가와 기념비(안내: 고령의 정석원 회원과 김상덕 기념사업회 회원들)를 둘러보았다. 이를 통해 회원들은 친일청산의 의지를 다졌다.
이틀 동안 총 45명의 회원과 그 가족들이 참여했다. 특히 구미 5명, 김천 3명, 대구 3명, 고령 5명, 진주 2명, 부산 10명, 울산 4명, 창녕 1명, 울진 1명 등 영남권 회원들의 참석이 많아 권역별 회원수련회를 준비한 취지를 살릴 수 있었다. 수원, 대전, 광주, 양주 등 비영남권 회원들도 자리를 채워주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의 경북에서 친일청산과 윤석열 탄핵을 외칠 때 환하게 웃는 영남의 회원들의 표정이 이번 수련회의 백미였다. 남은 충청권, 호남권, 수도강원권 회원수련회도 잘 준비해서 진행하겠다.
♦ 사진제공 : 탁경완, 황윤길 회원